고대 콜롬비아 문명의 미스테리 (비행기 모형)

글쓴이
남영우
등록일
2011-04-23 09:41
조회
8,1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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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건
콜롬비아에서 우연히 발견한 고대 유물중에

비행기 모형이 있어서, 그걸 그대로 확대한 뒤에 엔진과 착륙장치(바퀴)만을 달아서 만들었더니

그냥 비행기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모형 자체가 공학적으로 꽤 완벽하다고 합니다. (1500년 이상 된 유물로 밝혀진 모형인데 말이죠)

  • 안윤한 ()

      신기하네요
    레퍼 좀 올려주세요ㅅㅅ

  • 용계동신씨 ()

      이제 땅속에서 1500년 이상 된 비행기 파편이 발견될 날도 멀지 않았겠네요.

  • tatsache ()

      이 글을 보면서 생각나는데 성궤가 과연 소형원자로일까요?

  • 통나무 ()

      엔진과 착륙장치가 더 중요한 부분 아닐까요.
    연료는?

  • 남영우 ()

      모형에 엔진과 착륙장치를 달아서 만들지는 않았나 봅니다. 모양 자체가 비행에 적합하도록 역학적으로 말이 되게 만들었기 때문에, 그대로 확대해서 비행시험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이 내용입니다.

  • 훌륭한과학자가될래요 ()

      이론은 알고 있는데 기술적으로 못했다는 뜻 아닐까요? 비유가 적절할진 모르겠는데,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알고 있지만 실현할 기술은 아직 없는것처럼... (꼭 시간여행이 가능하다고 단정한 뜻으로 한 말은 아니고요..)

  • UMakeMeHigh ()

      개인적으로 고대문명의 비행기술은 좀 오버인것 같습니다.
    많이 만들어진 형이상학적인 조형물들 중에서 우연히 비행기형태가 나온 것 인것 같아요.. 자세히 보면 프로펠러도 없고... 엔진 개념도 없고
    그런 식으로 따지면 집안에서 사용하던 접시들도 다 비행접시 모양 아니겠습니까 ㅎㅎ

    저도 에스테반 같은 만화를 보고자라서... 마야나 그런 문명에 대한
    동경은 있습니다만, 이걸 비행기 설계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보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 바닐라아이스크림 ()

      UMakeMeHigh// 단지 비행기 모양이 아닙니다.
    수평꼬리날개나 수직날개 같은게 그냥 멋내려고 만든게 아니거든요.
    항공역학상 필요한 날개들이고, 항공기술 발전에 다양한 날개형태가 나오고 있지요.

    그냥 우연히 만들어진거 치곤, 저 유물의 형태가 굉장히 안정적인 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놀라운 일이죠.

    대충 비행기 장난감 디자인해서 날린다고 다 나르지 않습니다.

  • 통나무 ()

      날고 싶은 꿈과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한 방법에 대한 고민은 어디나 있지 않았을까요. 그게 연의 형태든 아니면 손으로 날리는 모형의 형태든,
    종이 비행기를 접더라도 반복하다 보면 어느정도 잘 날라가는 기본 형태는 나올수도 있고, 다빈치도 여러 기구를 고민한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현실화 시키느냐? 그것 아닐까요.

  • 남영우 ()

      모른다고 해서 모두 우연으로 때려넣을 수 있는게 아닙니다. 저런 모형은 역학에 관한 개념을 모르고서는 나올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 프리라이터 ()

      역학의 기본 개념을 모르고 만든 단순 조각품 같은데요..ㅜㅜ
    잘 보시면 단지 세웠을때 넘어지지 않게 수직으로 받침대를 만든 건데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거 같습니다.
    (원래 전시 방향이 눕힌게 아니라 세운 새 조각 입니다.)
    역학을 안다면 베르누이의 정리가 적용된 날개 단면이라야 하는데 지금 조각은 날개 앞부분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습니다.

  • UMakeMeHigh ()

      저도 재수해서 전공을 바꾸기 전까지는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했었습니다만..
    학교 다닌 기간이 길지 않아 전공지식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그냥 제가 가지고 있는 경험에서 말씀드리면

    1. 다른 유물 수백점과 같이 출토된 정황
    (대체로 생김새가 물고기나 곤충을 닮은 것들이 많다고 함)
    => 특별히 한 개만 항공역학에 의미를 두고 만들어진 것은 아니고
    여러 비슷한 물건들 중에 하나 라는 해석 가능
    (다른 유물들과 비슷한 의미 부여 가능)

    2. 출토된 유물들이 인간과 동물/곤충의 조합된 추상화된 형태인 점
    -> 해당 유물도 새의 몸통과 인간의 얼굴을 조합했을 개연성

    3. 비행기가 애초에 새를 모델로 만들어 진 것과 같이
    날개와 수평꼬리날개까지는 고대인들이 새를 보고 충분히
    모델링 할 수 있었을 것
    => 항공역학에 대한 이해의 유무에 있어서
    수직날개가 가장 큰 이슈가 되겠습니다만...
    다른 조형물들 처럼 형이상학적으로 만들다 보니
    우연에 의해 삼각형이 그 위치에 붙은 것 아닐까요?
    [물고기를 닮은 모형이 많다고 하던데... 새의 모형에서 물고기
    꼬리를 붙이려고 했으나 몸통 바닦쪽이 평평해서 위쪽에만 꼬리를
    붙일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수직꼬리날개 모양이 된 것 아닐까요?
    그렇게 되면 수직꼬리 날개의 빗살무늬도 설명이 되네요 ㅎㅎ]

    예전에 어디서 읽은 책인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요...
    (소설이었던 것 같습니다.)
    길거리 신문 가판대에서 수학적으로 얼마나 많은 의미를 찾을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비율.. 등)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우연이 생성된 결과물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자면 끝도 없다라는.. 내용이 골자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고대 콜롬비아에만 국한하여 수백점중에 그런 것이 우연히 나올 확률이 낮을지는 몰라도.. 전세계의 전 세대를 통틀면... 그런 수직꼬리날개의 형태를 가진 새모형이 있을 가능성은 조금 올라가지 않을까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검증된 팩트만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항공역학에 대한 서적이라던가.. 실제
    비행기(?)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항공역학에 대한 지식유무를
    판단하는 것은 조금 이른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바닐라아이스크림 ()

      글쎄요.
    우리나라 식으로 말하면, "며느리도 몰라"죠.

    항공역학에 대한 이해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거나, 전혀 아닐 수 있고요.
    그냥 곤충이나 토템에 의존한 상상의 산물일 가능성이 있거나, 전혀 아닐 수 있고요.

    다만, 우연한 상상의 결과물이라고 보기엔 이공계인으로서 너무 시시한 결과인걸요 ^^;

  • 예진아씨 ()

      프리라이터// 항공역학에 대해 가장 자주 하는 오해를 하고 계시군요. 종이비행기나 글라이더가 베르누이 유체역학 때문에 나는 것이 아닙니다. 날개가 평평해도 아니 심지어 거꾸로 아래쪽으로 볼록해도 날 수 있어요. 항공과 교재 1장이나 2장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한번 사서 읽어보십시오. 비행기가 베르누이 정리 때문에 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곡예비행을 하면서 비행기가 거꾸로 뒤집어져서 나는 거에 대해서는 생각해 봤냐고 반문합니다. 베르누이 효과는 어느 정도 도움을 줄 뿐이지 비행기가 날아오르는 양력을 제공하는 주요한 원인은 되지 못합니다.

  • Jurn ()

      <a href=http://blog.naver.com/medeiason/120126241765 target=_blank>http://blog.naver.com/medeiason/12012624176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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