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후 진학 특별전형 도입 확대"
- 글쓴이
- 모코나
- 등록일
- 2011-07-07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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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따르면 그 동안 시행되던
전문계 특별전형
이른바 실특이라는 제도가 사라지고
산업체 재직자에 대한
특별전형을 늘린다고 나와 있는데요.
사실 실특이라는 제도가
2000년 초반에 실업계 학교 대량 미달 사태가
발생하면서 나온 제도로 알고 있는데
물론 이 제도에 대한 부작용이나 폐해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고 있고 바람직한 제도도 아니였다고 생각되지만
이렇게 폐지해놓으면
중3 아이들이 전문계...요즘은 마이스터고라고 하긴 하는데
사탕발림에 과연 많이 넘어갈런지..
처음 몇 년이야 어느정도 밀어준다고 해도
몇 년 안되서 결국 개판이 될 것 같은데..
그렇다면 또 다시 2000년 초반과 같은 사태가 안일어날런지...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인문계 실업계 그리고 마이스터고 같은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고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이런 결과를 낳은것인데
뭔가 진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겉도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나중에 마이스터고 미달 사태가 나면 그 때
또 임시방편으로 이 제도를 부활시킬건지..
마이스터고가 잘 정착되길 바라지만
왠지 몇 년 안되서 대거 미달사태가 일어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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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
고졸에 대한 사회적 차별도 문제지만 차별받는 원인을 없애야 합니다.
직업학교의 전문화와 그에 걸맞는 시설및 교육의 질을 높여줘야 합니다.
기업입장에서 꼭 대학을 나온 사람을 채용하지 않아도 되는 자리에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받은 사람을 채용할수가 있어야 하겠고 그렇게
되면 학생들도 꼭 대학을 갈 필요성을 느끼지 않게 되겠구요.
잘 아시다시피 회사에서는 대학교육을 받지 않아도 되는 일자리가
훨씬 더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자리는 대부분 일차적으로는
기능적인 업무를 수행합니다. 그런데 기능적인 업무라고 해서 전문화가
필요없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분들의 업무능력에 따라서 전체 업무의 효율이 좌우될 때도
있다고 보구요.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이분들의 일이 그저 기능적인
업무로만 멈추지 않는다고 보거든요.
사람들의 능력은 다 달라서 어떻게 변화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 사회는 그런 것을 다 놓치고 일렬로 세워서 같은 자로 재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잃는 것이 많겠고 그 잃는 것의 대부분이 저학력 저소득층
에게 배분된다는 사실입니다. 빈부격차로 이어지는 것이죠.
자꾸 주장하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3년의 기간은 좀 짧습니다.
최소 4년 또는 5년의 기간으로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저번에 어떤 뉴스에서 들었는데 대학을 가지 않는 학생도 대학생과
비슷하게 일정기간의 입영연기 혜택을 줘야 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요. 이런 것도 좋은 정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
학교에서 배우고 바로 군대에 가는 것보다 사회에서 경험을 쌓고
군대에 갈수 있도록 하면 좋겠지요.
-
산촌
()
그런데 이런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걸 왜 모르겠어요.
저는 다양한 방향의 줄세우기를 싫어 하기 때문이라고 봐요.
이게 골치아프거든요. 공부를 위주로 한 줄세우기만 하면 간단할 일을
다양하게 줄을 세우면 어느 줄이 어떻게 변화될지 모르니 불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