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애플 시리...구글 뒤집을 핵폭탄

글쓴이
Wentworth
등록일
2011-10-22 03:17
조회
6,1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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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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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시리가 iOS5설치 단말기에서 보여준 탁월한 음성인식 능력은 물론 검색, 상거래 지원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이같은 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시리 초기버전에서는 몸통을 다 보여주지 않고 향후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시리가 검색제왕 구글을 일거에 뒤집을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는 의미다.

씨넷은 20일(현지시간) 시리와 애플iOS5 개발 내막을 모두 아는 모겐텔러 벤처캐피털스의 게리 모겐텔러 CEO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리가 가진 검색광고와 전자상거래시장에서의 핵폭탄급 파괴력을 소개했다.

모겐텔러는 시리에 대해  “엔터테인먼트적인 가치를 제쳐 두고서라도 엄청난 사업이다. 애플은 시리를 활용해 구글의 핵심인 검색비즈니스를 따돌리며 커다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애플이 iOS5에서 시리의 기능을 아직 다 공개하지 않았다”며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공개하면 수많은 음성 앱 개발자들이 등장하면서 검색제왕 구글의 검색비즈니스를 뒤집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1021155240&type=xml

아직 시리를 써보지 않았지만 기사의 내용대로라면 애플이 또 하나의 커다란 가능성을 연 샘 이군요.  사실 지금까지도 셀폰이나 네비게이션에 음성인식 기능이 들어간 제품은 많았지만 성능이 썩 좋지는 않았는데요. 

음성인식 기술이 구글의 아성을 위협할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 산촌 ()

      저 사람 얘기대로라면 굉장한거 아닐까 하네요.
    갑자기 옛날 "전격 제트 작전" 이라는 미국드라마 생각이 나네요.
    자동차하고 자유스럽게 대화하는 거죠.
     

  • 훌륭한과학자가될래요 ()

      흠.. 애플이 음성 인식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얼마나 확보하고 기술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까봐야 하겠지만, 꽤 일찍부터 서비스를 해 왔던 구글과 비교해서 얼마나 좋을지 모르겠네요..
    처음에 구글 레퍼런스폰을 쓸 때 생각보다 인식률이 좋아서 놀랐었는데요.. 결국은 데이터 싸움일텐데.. 애플이 뒤에서 준비하고 있었을까요? 특히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는 수집하는 얘길 들어본 적이 없어서..

  • WIH ()

      이해가 잘 안가는데요...
    음성이 가진 텍스트적 의미뿐만 아니라 어조나 감정까지 잡아낸다는 말인가요?
    그게 아니라 단순히 텍스트적 의미만 잡아내는데 저렇게 강력한 검색기능을 가졌다면 진작 애플이 검색시장 1위를 차지했어야 맞는것 같기도 하고..

  • 영혼 ()

      여지것 보아왔던 SF영화의 음성인식 및 AI 기능을 제대로 쓸 수 있게 되었네요... 역시 혁신의 Icon.. Apple.. 지금 생각나는 가장최신 영화는 터미네이터4가 생각이나네요...

  • 영혼 ()

      또 한가지... 제대로 음성인식을 쓸 수 있을 지 없을 지는.. 향후 시각장애인의 사용성을 관찰해 보면 명확해 질 듯 하네요... 그런데 가능 할 듯... 유튜브에서 siri를 검색해보면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지금 팔리는 아이폰4s의 위력은 당연히 이 Siri 때문인듯....

  • UMakeMeHigh ()

      시리가 영어, 불어, 독어 만 된다고 하던데..
    해당 언어권이 아닌 곳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 약간 의문이
    들긴 합니다만 인기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한국에 있는 친구가 제가 있는 곳에서의 아이폰4S가격을
    물어보더군요.. 한국에 언제 출시된지 모르겠다고 하면서요.

    아래 유튭(일본인의 시리 데모?) 은 그냥 재미로 보시면 될 것 같구요.
    <a href=http://www.youtube.com/watch?v=4LM7edH6ZpE&feature=player_embedded target=_blank>http://www.youtube.com/watch?v=4LM7edH6ZpE&feature=player_embedded</a>

    음성인식 모듈 관련해서 잠깐 개발일을 했던 경험으로 봤을 때,
    시리가 사람처럼 농담도 주고 받고,
    문장으로 대화하면서 인식률까지 높은 것처럼 보이는 것은
    약간 과장된 면도 있지 않나 싶지만,

    컨셉 자체는 드디어 SF영화에서 보던 것들이 현실화 되는 단계에
    접어드는 것 같아서 감개가 무량하네요.
    역시 애플인것 같습니다.
    하드웨어 스펙업이나 밧데리 시간 증가 같은 것은 사실
    신제품으로써의 매력으로 크게 어필할지 의문입니다만,
    시리는 정말 지금과 같은 시기 (스마트폰 유행,
    소셜 네트워크 컬쳐 유행)에 많은 사람이 흥미를 가질
    새로운 컨셉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스마트폰이 또 어떻게 진화될 것인지 흥미진진 합니다.

  • PRC ()

      원래 DARPA 프로젝트였다네요.

    <a href=http://ielab.hanyang.ac.kr/index.php?category=241&document_srl=1044&listStyle=webzine target=_blank>http://ielab.hanyang.ac.kr/index.php?category=241&document_srl=1044&listStyle=webzine</a>

  • 탑돌이 ()

      이게 휴대폰 보다 스마트TV에서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커다란 위력을 발휘할 거라고 합니다. 정말 기대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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