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영재 출신이 "하버드대 박사" 3년간 가짜 행세

글쓴이
UMakeMeHigh
등록일
2011-12-26 11:47
조회
30,6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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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건
하바드 박사 학위 졸업이라는 학생 말만 믿고 교수임용 시켜준 것은 그렇다고 쳐도.
졸업학위가 나온다는 시기가 2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제대로 검증 못한 것도 문제지만..

하바드대 박사라는 타이틀을 이유로
연구계약을 지키지 않아도 문제삼지 않는 특혜를 주었다는 것이 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병역특례는 제대로 근무했나 모르겠네요...


  • UMakeMeHigh ()

      댓글을 보니.. 진짜 천재인데.. 나라에서 관리를 잘 못한것 같다.
    진짜로 실력은 있는데.. 영어실력이 없어서 박사학위 못딴거라
    학위는 의미없다라는 의견들이 대세인듯 싶은데..

    저는.... 우선 학교에서 교수임용 관련하여 기준과 원칙을 지키지 못한점과..
    본인이 박사학위 딸 것이라고 거짓말 한 점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 UMakeMeHigh ()

      공부만 잘하면.. 다 용서해주는 문화가 생각이 나서 좀 씁슬합니다.

  • gdgd ()

      기자가 알지도 못하고 씨부린것 같은데요.

    문제가 된 '한린'은 지금 하버드 ph.d. candidate로 영어가 부족했지만, 수학에 아주 탁월하고 뛰어난 학생이기에 토플 CBT로 200점이 안되어도 하버드, 프린스턴, MIT, 칼텍 등 탑스쿨에서 모두 전액 장학금으로 입학 허가가 났습니다.

    서울과고-서울대 수학과(97학번) 선배이면서 지금 MIT 교수로 있는 수학천재 신석우만큼이나 뛰어남은 일찍이 인정받았습니다.

    제가 알기로 학위를 안받고 ph.d. 처럼 행동했던것도 아니고,
    ph.d. 예정자로 알리고 다녔던것으로 압니다.

    영어를 못해서 디펜스에서 문제가 생긴듯 한데...이게 군대 문제와 결부되어서 조금 복잡해 진것 같습니다.

    기자가 껀수 물어서 인격살인 하려고 난리 났네요.

    한국일보 강윤주기자가 발로 쓴 글인듯?

    하긴 기자들은 원래 쓰레기들이고 요즘은 개나 소나 기자하니까요.

  • 빨간거미 ()

      기사만 보고 판단했을 때는
    졸업예정자도 아니면서 졸업예정자라고 속인것과
    박사라는 타이틀로 인하대, 카이스트, 포스텍 등에서 강연과 콜로키엄을 한 것이 문제군요.

    기사가 사실이라면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문제가 있다고 보입니다만.

  • gdgd ()

      박사학위가 없어도, 강연과 콜로퀴엄을 한 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학위과정 학생도 충분히 해도 되는것이고, 실제로 학생들도 합니다.

    한린이 졸업예정자라고 인하대에서는 다들 알고 있었고, 디펜스에 걸려서 졸업 못했다고 박사 사칭은 아니죠?

    인하대측에서 교수임용을 선점하기 위해 조교수급으로 대우했었고...
    참고로..한린의 전공분야가 원래 논문이 안나오기로 유명한 arithmetic geometry 입니다. 그분야 논문1년에 1편쓰면 하버드 MIT 스탠포드 수학과 교수합니다.

    수학천재 신석우도 2007년 박사졸업하고 프린스턴 고등연구소와 시카고 대학등등 거쳐 논문 3개 쓰고 2011년에 MIT 교수 된거죠.

    어렸을때 아버지 여의고, 학원도 없이 서울과학고-서울대에, 과학고시절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금메달 2개를 따고, 서울대 재학시절 대학생수학경시대회를 3연패한것으로 이미 우수성은 입증된거죠.

    쉽게 말해 한린보다 못하는 애들도 서울대 수학과 교수 합니다.

  • UMakeMeHigh ()

      박사학위 없이 강연하러 다닌 것을 누가 뭐라고 하던가요?

    박사학위자가 아니면서, 홈페이지에 박사학위자라고 학력기재하고
    박사학위로 소개하고 강연다닌 것이 문제라니까요..

    실력이 좋고, 실제 그정도 자격은 있으니... 별 문제 없다구요?
    (근데 자격이 있나요?히딩크가 축구 잘해서 명장인가요? 실력 이전에 교수하려면...
    사람을 가르칠 자격이 있어야죠)
     
    기자가 사람 하나 바보만드는 거라는거죠?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고 이야기 해도.... 자꾸 우수성 타령이네요.. ;-)
    저는 왜 이명박 뽑힐 때가 겹쳐지는지 모르겠네요.

  • 세아 ()

      gdgd님. 수학자는 논문으로 말하는 겁니다. 경시대회 성적이 아니고요. 아시겠지만 IMO에서 잘 나갔던 사람들도 수학자로서는 별 볼일 없는 경우도 참 많습니다. 수학자는 어디까지나 논문 하나로 승부보는 직업입니다. 논문이 나오지 않고는 "가능성"만 있을 뿐이지 우수성이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한린 박사를 옹호하는 마음은 이해하고 저도 옹호하는 입장입니다만, 경시대회가 어쩌니 하면서 실력을, 우수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백 날 말해봤자 의미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arithmetic geometry 분야가 1년에 논문 한 편 쓰면 하바드 MIT 스탠포드 교수가 된다는 소리는 난생 처음 듣는군요. 논문이 안 나오기로 유명한 기하나 위상수학 분야에서도 정말로 열심히 연구하면 1년에 논문 한 편은 어떻게든 만들어 냅니다. 요즘은 서울대 대학원 졸업생들도 박사 과정 중에 정말로 의미있는 논문 몇 편 쓰고 졸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서울대 수학과에 한린보다 못하는 사람들도 교수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들은 어떻게든 많든 적든 의미있는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수학이란 학문에 작지만 의미있는 결과를 쌓아가고 있단 말입니다. 논문이 없으면 아무리 IMO를 재패했고 아무리 좋은 대학을, 대학원을 나왔더라도, 아무리 실력이 있고 아무리 가능성이 많아도 수학의 역사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수학에 대한 기여도가 0%란 말입니다. 한린박사의 가능성은 지켜보고 있어야 할 것이지 gdgd님처럼 그렇게 추켜세워주어야할 것은 아직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신석우 박사가 MIT에 갈 수 있던 이유는 논문쓰기 어려운 분야에서 3년 동안 3편의 논문이나 썼기 때문이 아니라 수학분야 최고의 저널인 Ann. Math.에 논문을 냈기 때문입니다. 아시잖습니까?

    쓸데 없는 격앙된 목소리로 한린 박사를 그런 식으로 옹호하시는 것은 한린 박사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질 않습니다.

  • 시크린티어즈 ()

      경시대회 실적과 학점이 논문과는 아무 상관 없지요. 여러모로 특혜를 받은 것은 사실로 보이고, 아마 한동안은 힘든 시간을 보내실 수 밖에 없을 것 같군요.

  • 시크린티어즈 ()

      적어도 논문 한편 없는 사람보다 수학자로서 업적이 떨어지는 사람은 서울대 수학과 교수 중에 없습니다. 그 전설적인 이야기들은 모두 수학자로서의 업적에 관한 것은 아니죠. 그리고 신석우 교수는 아날지 외에에도 A+급 이상의 논문이 몇편 있지요.

  • LSCO ()

      <a href=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05553 target=_blank>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05553</a>

    (전략) 인하대는 “연구원 A씨 임용 당시 박사학위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하버드대 석사학위는 갖고 있으므로 연구원 및 병역특례 연구원 채용에 하등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1년에 논문 한편을 써야 한다는 연구계약에 따른 실적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나, 장기적으로 좋은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재촉하지 않고 외부 평가로 대체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대는 도리어 “한국일보에서 대학본부 및 A씨와의 취재 없이 일부 교수들의 말만 믿고 보도했다”며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해 적극 해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후략)

    이런 기사도 있군요. 그래도 박사학위를 따지 않은 상태에서 타이틀을 내건 것은 사실인 것 같네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 남영우 ()

      해명기사 잘 봐야 합니다.
    하버드대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다라는 말은 석사졸로 하버드대를 떠났다는 이야기인데요. 좀 이상합니다. 그게 아니면 그냥 수료상태이고 석사학위를 신청할 이유가 없거든요. 미국에서 수학분야는 석사를 따로 뽑는 분야는 아주 제한되어 있습니다. 회계수학이라던가 하는 식의 몇 몇 특수한 분야로 제한됩니다. 그게 아니고 석사학위가 있다는 것은

    박사과정 수료 후에 석사학위를 신청하여 해당학과를 석사졸업으로 떠난 경우에 해당이 됩니다. 박사수료면 석사학위 신청이 가능하고, 이 경우 석사학위를 위한 논문제출이 대부분 필수가 아닙니다.

    석사학위를 하버드에 받았고 해당 학과를 나온 상태면, 아예 phd candidate 조차도 해당이 안됩니다.

    윗 기사는 아마 보관해서 나중에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 남영우 ()

      유학 가서 박사학위 받은 교수들이면, 이런 걸 모를리가 없는데요. 이건 그냥 학과 사무실에 이메일로 문의해도 바로 확인 가능한 사항입니다.

    이 건을 묻어두려고 했다는게 오히려 신빙성이 더 있어 보입니다. 연구원 채용에 박사학위 소지를 필수로 공지하지 않았다면, 채용이야 해당기관의 판단에 따른 것이니까 다 문제가 없다고 하면 그만입니다만,

    학위가 없는 것을 있다고 했다면 확실히 문제가 됩니다. 사석에서야 박사라고 부르더라도, 콜로키움이 되었건 뭐가 되었건 공식적으로 연락이 가는 곳에다가 받지 않은 학위를 받은 것으로 이야기하면 안됩니다.

  • 남영우 ()

      석사학위하고 박사수료가 공식적으로(officially) 같지 않은데, 해명이 이상합니다. 어느쪽이든 모순이 생기네요.

  • 남영우 ()

      그냥 병특 후에 박사학위받으러 다시 유학간다고 해도, 뭐라할 사람은 없습니다. 굳이 박사라고 내세울 이유 자체가 없는데, 이런 일이 생겼다는게 정말 이상합니다.

    그냥 석사 후 병특이다면 사실 해명이고 뭐고 필요가 없는 상황입니다. 만약에 그런 상황이고 석사졸이나 박사수료로 활동을 해왔는데 가짜박사라고 기사 타이틀을 뽑은 거면,

    당사자가 그냥 넘어갈 사항이 아니고요. 초점은 받지 않은 학위로 박사라고 사칭한 적이 있느냐 하는 것이 됩니다.

  • 남영우 ()

      그리고, 본문에 나온 한국일보 기사내용 중에 가장 이상한 부분이 인용문구 중 마지막 문장이거든요.



    [......그러는 3년 동안 H씨는 공식적으로 하버드대 박사 타이틀을 내걸고 인하대는 물론 카이스트, 포스텍 등에서 강연과 콜로키엄 등을 가졌다. 그의 강연을 들은 한 교수는 "내용이 모호해 실망스러웠지만 경륜이 짧은 탓으로 여겼다"고 말했다. 그를 초청했던 카이스트의 한 수학과 교수는 "석사 학위 소지자였다면 특강 기회를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H씨는 최근 인하대 교수들에게 "최종 논문 제출 기한이 내년 6월인 만큼 (지금이라도) 논문을 완성해 내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본인해명이라고 나온게 논문제출을 하겠다라는 것인데, 석졸 후 병특이면 이런말 자체가 필요가 없습니다. 병특을 마친 후 다시 유학을 가서 학위를 받겠다라고 해야 말이 됩니다.

    기사에 명시된게 맞다면 박사사칭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바닐라아이스크림 ()

      하바드 입학허가 났으니 사실상 졸업생.... 뭐 이런 개그인가요? ^^

  • 오재준 ()

      실력은 실력이고 사칭은 사칭아닌가요.

    고등학교는 고등학교, 박사는 박사죠. 고등학교 1등이 박사 학위도 아니고...
    고등학교 실력으로 하려면 학원을 해야요 아니면 고등하교나 학부모 대상으로 강연을 하던지

    왜 같이 묶을 수 없는 것을 같이 묶어서 해명을 하는지
    수식이 아무리 그럴 듯 해도 차원을 맞추지 않으면 F입니다.

  • 세아 ()

      석사학위를 한 이유는 병역특례 때문입니다. 석사학위가 있어야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병역을 마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박사를 빨리 받을 수 있었다면 박사 학위 취득 후 한국으로 돌아와 병역을 해결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석사학위라도 받고 돌아와야지요.

    정확히는 석사학위 후 박사 수료 후 병역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고, 때마침 인하대에서 적극적으로 구애해서 거기서 병역특례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었고, 그러던 중에 이곳 저곳에서 학술적인 활동을 했던 것입니다. 한린이 하바드에서 박사학위를 이미 받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수학계는 무척 작기 때문에 누가 학위를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더욱이 하바드 같이 큰 학교이면 학위 받지도 않았는데 학위 받았다고 속이는 것 거의 불가능합니다. 한다리 건너면 다 서로 아는 사이인걸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 한린은 본인이 본인 입으로 하바드 박사라고 떠들며 다닌 적 없습니다. 기사에 나오는 카이스트 교수는 한린이 박사학위자라고 오해했기 때문에 불렀겠지요.

  • LSCO ()

      다른 걸 떠나서 원글에 링크된 기사에 나온 경력사항에서 Ph. D. 2009라고 되어있는 부분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 세아 ()

      문제는 박사학위 사칭이 아니라 언제까지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는 약속을 섣불리 한 것과 그것을 지키지 못한 것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학원생이 해서는 안될 말을 해 버린 것이 문제이겠지요. 대학원생이 언제 졸업할 수 있을지는 지도교수만이 알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인데, 그것을 본인이 너무 쉽게 이야기해 버린 것이 문제인 듯 합니다. 본인이 본인 입으로 하바드 박사라고 이야기한 적이 없고 주변 사람들도 박사 학위가 없다는 것을 다 알고 있던 상황인데 이것이 어떻게 박사학위"사칭"이 될 수 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 빨간거미 ()

      기사만으로 판단하긴 곤란해서,
    조금 다른 얘길 해 보겠습니다.

    간혹 자신의 의사와 관련없이 경력이 부풀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저런 일들로 소속된 조직에서 알아서 부풀리는 경우가 있구요.
    초청 등을 한 쪽에서 예의(?)상 부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본인이 묵인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욕먹느냐 아니냐가 갈릴 것 같습니다.

  • SleepyCat ()

      하버드 GSAS에서는 박사과정중인 학생이 원하면 수업 8개 들은후 (연구수업 포함) 석사 받을 수 있습니다.

  • 남영우 ()

      저도 무슨 박사 사칭 같은게 아니길 바랍니다. 석사학위를 받고나서도 같은 학과에서 여전히 ph.d candidate 로 학적이 유지되는게 규정이라면 그것도 가능하겠죠.

    만약에 (최소한 공식적으로)박사를 사칭한 적이 없다면 당사자 해명이 필요한게 아니라, 기사가 허위사실을 명시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게 사실관계를 잡는데 필요하다고 봅니다.

  • 남영우 ()

      본인이 박사라고 한 적이 없다면 기사를 허위사실을 적시한 명예회손으로 볼 수 있는 사안인데요.

    박사학위를 받겠다 하고 못 받은 것은 사칭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건 당사자가 해당 기관하고 연관하여 처리할 개인문제니까요. 그리고, 석사학위 취득 후 병특 중이면 박사를 사칭할 이유 자체가 없습니다. 해당기관을 비롯한 학계에서 그걸 모를 수도 없고요. 그런 면에서 기사도 그렇고 뭔가 아주 이상합니다.

    공식적인 활동에서 문제가 없었지만 개인 웹페이지에 박사라고 쓴 게 맞고, 그걸 이유로 [박사사칭]이라고 기사가 나온거면 아주 되게 당한 것인데, 지켜봐야 겠네요.

  • 통나무 ()

      다 확인하면 확인될 사항같아
    불필요한 상처없이 일처리가 되었으면 하네요.

    문득 예술이 좋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콩쿨대회에서 상먹고 이후에 논문쓸 이유도 없고
    그쪽 사람들이 그냥 수준 높아하면 어디서 확인할 방법도 없고,
    예산 쓰는것도 허용의 폭이 아주 넓고.

  • ZdayATK ()

      박사 졸업, 박사 수료, 석사 졸업 모두 다른거죠. 디펜스를 하지 않고 학위기를 받지 않았으면 Ph.D candidate 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 Ph.D 라고는 하면 안됩니다.

  • ZdayATK ()

      그것과는 별개의 문제로 인하대에서 이미 박사 학위가 없는것을 알고 있었고 그걸 알고도 채용했다고 하니 뭐 따로 문제될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학교의 방침 문제니까... 남이 간섭할 일은 아니죠.

  • 남영우 ()

      아무래도 당사자 해명 (또는 반박)을 봐야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처음에 댓글로 달았던 것은 지우겠습니다.

    제가 흥분하여 너무 섣부르게 박사사칭으로 단정지어 글을 몇 줄 쓴 것은 제 불찰입니다. 현재는 판단 보류합니다. 본문에 인용된 기사가 차라리 오보였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거의 가능하지 않은 너무 황당한 일이라서요.

  • 남영우 ()

      기관 해명으로 최소 절반이상 해명된 것이라고 봅니다. 채용시에 전후사정을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게 당연한 것이고요. 그 뒤에 평가문제는 기관의 재량에 따르는 것이라 별도의 주제가 됩니다.

    개인 학술 활동할 때 공식적인 타이틀을 어떻게 소개했냐 하는 것은 당사자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사칭한 적이 없다면 강력하게 반박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이 개인 웹페이지 같은 문제인데, 이건 기사가 나온만큼 기자쪽에서 해명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정말 별 일 아니기를 바랍니다.

  • 훌륭한과학자가될래요 ()

      댓글을 쭉 읽어봤는데 많이 걸러지고 걸러져서 진실로 수렴해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작은 기술교육을 한 적이 있었는데 주최측에서 굳이 제 소개를 XXX박사 라고 써놨더군요... 그렇게 학위과정이라고 강조했건만.. 결국 강의 도중에 다시 학생이라고 자기 소개를 했습니다.
    아마 학생들 앞에서 보기 좋아 보이고 싶었나봅니다.(주최측이)

    자기 의도와 상관없이 경력이 부풀려지는 경우가 있다는데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아무튼 지켜볼 일입니다.

  • prandtl ()

      <a href=http://www.hibrain.net/hibrainWebApp/servlet/BraincafeManager?braincafeCmd=allreplyview&braincafe_id=127587&group_id=127587&more_type=get&table_id=6&menu_name=profess_get&pageno=1 target=_blank>http://www.hibrain.net/hibrainWebApp/servlet/BraincafeManager?braincafeCmd=allreplyview&braincafe_id=127587&group_id=127587&more_type=get&table_id=6&menu_name=profess_get&pageno=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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