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밥솥 CEO "노는 개발자들 해고안한 건…"
- 글쓴이
- 비밀
- 등록일
- 2012-02-19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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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개발에 투자할 여력이 있었나.
“원래 성광전기 시절부터 인력의 20%를 연구개발에 뒀다. 그런데 수주량이 줄어드니 개발도 안 하고 노는 사람이 태반이 됐다. 그래도 월급 주고 3차원 그래픽설계(CAD)를 배우라고 했다. 공대생들한테 미술을 시킨 거다. 그것이 나중에 기술 개발자가 디자인을 함께 결합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고. 그때 월급 받고 공부하던 사람들 10여 명이 현재 기술연구소의 핵심 중추다.”
*왜 안 잘랐나.
“우리가 나중에 성장하면 그만 한 인력을 밖에서 구해올 수 있었을까 싶었다. 기업의 성장 속도가 빠르면 인재 채용은 쉽지 않다. 그래서 급하게 성장하면 구멍이 생기게 마련이다. 언젠가 그들이 그 틈을 보완해 준다고 믿었다.”
인상 깊네요.
“원래 성광전기 시절부터 인력의 20%를 연구개발에 뒀다. 그런데 수주량이 줄어드니 개발도 안 하고 노는 사람이 태반이 됐다. 그래도 월급 주고 3차원 그래픽설계(CAD)를 배우라고 했다. 공대생들한테 미술을 시킨 거다. 그것이 나중에 기술 개발자가 디자인을 함께 결합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고. 그때 월급 받고 공부하던 사람들 10여 명이 현재 기술연구소의 핵심 중추다.”
*왜 안 잘랐나.
“우리가 나중에 성장하면 그만 한 인력을 밖에서 구해올 수 있었을까 싶었다. 기업의 성장 속도가 빠르면 인재 채용은 쉽지 않다. 그래서 급하게 성장하면 구멍이 생기게 마련이다. 언젠가 그들이 그 틈을 보완해 준다고 믿었다.”
인상 깊네요.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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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아이스크림
()
경영정상화를 위해서 정리해고를 당연시 여기는 사람들이 꼭 봤으면 좋겠네요.
-
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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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 안하고가 아니라 개발도 못하고겠지요...
연구비삭감해서 연구원들이 할일이 없던 거 아니었냐구요? -
언제나 무한도전
()
기사를 찬찬히 다 읽으니까, 더 인상깊은데요. 사이엔지도 like button을 하나 만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