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자, 시골 노모 전화에 가슴 무너진 사연

글쓴이
바닐라아이스크림
등록일
2012-02-22 20:11
조회
5,8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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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건
"승현아! 엄마다. 뉴스보니까 느그 회사 얘기 나오던데. 니 하는 일이 진짜로 그래 나쁜 일이가? 아들 때리고 자살까지 시키고 했다던데. 또 들어보니까 아편만큼이나 나쁘다카던데. 니는 괘않나? 회사 망하고 그라는건 아니제?"

국내 온라인게임 기업에 다니고 있는 서승현씨(38)는 얼마 전 시골에 계신 노모에게 전화를 한통 받고 가슴이 무너졌다.
......




희대의 사기꾼과 범법자들이 국가를 흔들고 있으니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는군요.
다른 나라는 갈수록 커지는 게임산업에서 뒤질세라 국가적으로 지원을 할 정도인데, 국가도움도 없이 성장한 국내 게임산업계는 되려 정부가 죽이고 있네요.

  • 아나로그의추억 ()

      우리나라 정부, 특히 문화부가 한심합니다. 일찍이 문화부가 문화를 산업으로 보고 육성했는데 그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요즈음 게임 기사를 보니까 신문을 만드는 분들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습니다.

    한 마디로 J신문이 바람몰이를 한 후 온세상이 시끌벅적합니다. 

    경제신문들이 그것을 비판하지만 역부족입니다.

    이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한 글을 하나 읽었습니다. 참 재미있습니다.
    <a href=http://newscomm.nate.com/celebrity/celebView?post_sq=2722855 target=_blank>http://newscomm.nate.com/celebrity/celebView?post_sq=2722855</a>

    그리고 책도 한 권.
    '누구나 게임을 한다'.

    이 책은 게임머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지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 황제 ()

      j가 아니라 c네요.. 기사 제목만 봐도 기사가 전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네요. 그런 c일보 기사를 맹신추종 하는 광신도 들이 있죠. 이건 게임 중독보다 훨씬 더 중증입니다. 게임 중독과 달리 병원가도 낫지도 않죠

  • 아나로그의추억 ()

      J가 아니라 C신문입니다. 이러한 문제에 C신문이 앞장사는 이유가 뭘까요?

    <a href=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20201123957 target=_blank>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20201123957</a>

  • 아나로그의추억 ()

     
    학교폭력의 원인을 분석한 기사 둘.

    <a href=http://game.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639771&g_menu=020500 target=_blank>http://game.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639771&g_menu=020500</a>

    <a href=http://www.bloter.net/archives/97553 target=_blank>http://www.bloter.net/archives/97553</a>

    이어 조선일보 기자가 쓴 칼럼.

    <a h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01/2012030101714.html target=_blank>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01/2012030101714.htm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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