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간 읽기) 네이버의 무한질주, 조선일보 태클(?)

글쓴이
아나로그의추억
등록일
2012-03-27 11:3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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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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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쇼핑몰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히자 조선일보가 이를 비판하는 기사를 썼습니다.

네이버는 인터넷 검색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이 70%에 달하는 공룡 기업. 이번 발표는 인터넷에서 확보한 영향력을 활용해서 전자상거래 시장까지 손에 넣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입니다.

이것은 재벌기업이 동내 빵가개를 여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를 방치하면 인터넷에서 공정한 경쟁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이치입니다.

조선일보가 이를 비판하는 기사를 연일 쏟아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공정거래위원회)는 어떠한 해법을 제시할까요?

다음 3개의 기사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282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27/2012032702716.html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30/2012033002655.html

(끝)

  • 파랑개비 ()

      저도 어느정도 김인성씨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이미 국내에서도 페이스북, 트위터, 포스퀘어, 에버노트, 링크드인, 그리고 핀터레스터까지 해외 SNS의 공격이 사뭇 무서운 시점에서 내수에 올인하는 모습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오히려 LINE 처럼 공격적으로 좀더 다양한 문화와 시장을 선두해가는 네이버가 되면 좋겠습니다.

  • Talez ()

      문제는 페이스북, 트위터 이런 아이디어들이 90년대 말에 대부분 한국에도 있었다는 거죠... 지금은 전부 사라져 버렸지만.

    다양한 시장을 선두해가려면 사실상 이런 중소 업체들에게 기회를 줘야 하는데, 과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김인성님 홈페이지 링크합니다.
    <a href=http://minix.tistory.com target=_blank>http://minix.tistory.com</a>

  • 아나로그의추억 ()

      김인성님이 대단한 분입니다. '한국 IT산업의 몰락'을 썼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판을 하는 사람에 대한 평가가 인식합니다. 저는 대단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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