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기피의 원인이 연봉이라는 조선의 기사.
- 글쓴이
- 김선영
- 등록일
- 2004-05-14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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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우리나라 최고 평균연봉 직업은 ‘도선사(導船士)’이고 연봉순 상위 100개 직업의 평균연봉은 4333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경향신문이 14일자로 보도했다.
13일 노동부 고용안전정보망 워크넷(www.work.go.kr)에 따르면 우리나라 520개 직업 가운데 평균연봉이 제일 높은 직업은 9147만원을 받는 ‘도선사’로, 2위 안과의사(7069만원)와 2000여만원 차이를 보였다. 3위는 대학총장·학장으로 6889만원이고 변호사(6884만원), 기업고위임원(6333만원)이 뒤를 이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중앙고용연구원 김한준 직업연구팀장은 “도선사는 6~10년동안 실무경험과 훈련을 받아야 하는 등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연봉이 높다”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또 세간의 의과대학 인기를 반영하듯 연봉 상위 20위내엔 치과의사(7위), 정신과의사(10위), 한의사(19위), 의약계열교수(20위) 등 의학관련 직업이 10개나 차지했다. 그러나 의학계열을 제외한 이공계열은 연봉 4000만원 이상 51개 직업 중 정보통신관련 관리자 등 6개였고 100위권에서도 20개에 불과해 이공계 기피현상의 단면을 보여줬다고 신문은 전했다.
(조선닷컴 internetnews@chosun.com )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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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콤쌉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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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말은 아니죠.
도선사 얘개중이 "진입장벽" 이게 중요합니다.
수요와 공급이 적절하게 형성되어야 하는데. 이공계는 어중이 떠중이들 공급 물량이 워낙 많아서.. -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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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중이 떠중이하고 일하면 정말 맥빠집니다. 암것두 모르는 사공이 많으니 배는 산으로 기어올라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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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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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다 올라가면 힘들게 올라왔다고 만세부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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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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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도선사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여기 회원중에 도선사가 몰까 궁금한 분도 많을 듯 싶어서 제가 항만 설계쪽으로 일하고 있기에... 일단 정의는 배가 항에 가까운 인근해역에 도달했을때 배에 탑승하여 항까지 안내하는 직업인데, 이거이 6천톤급 이상 배의 선장으로 5년 이상 근무해야 응시자격이 주어지게 되있습니다. (한마디로 나도 함 해볼까는 좀 어렵다는 ㅋㅋ) 그게 모 어렵나 싶겠지만 실제로는 각종 배의 구조와 그 근처 해황을 통달하고 있어야 할 수 있는 직업이라 전문성은 충분히 인정받고 있고, 저같이 항만 설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PM보다 더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그래도 이 양반들 하는 얘기는 실무 현장에서 나오는 얘기라 책상머리에서 나오는 공무원들 생각보다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인정도 해줄수 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