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atel
- 글쓴이
- 김덕양
- 등록일
- 2002-04-1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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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네트웍 관련 사업을 벌이는 회사죠. 근데 조그맣게 진공펌프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그 회사웹사이트 가봤더니만 연혁이 쟁쟁하더군요. 한때 루슨이 합병을 고려했다가 포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흠. 그때 합병했더라면...어떻게 되었을지 참 궁금하네요.
Alcatel 연혁. 1898 년 창업이군여. 쩝.
http://www.alcatel.com/apropos/history/index.htm
진공장비는 여기서
http://www.alcatelvacuum.com/alcatel_avt/
그외 사업들은..
http://www.alcatel.com/businesses/index.htm
김 덕양 드림.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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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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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텔은 우주산업에도 한발 걸치고 있구요. 미국 소프트 웨어 회사 -- 이름을 까먹었다 -- 를 인수했었죠. 프랑스의 국가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다국적 기업입니다. 하지만, 엔지니어들에 대한 처우는 별로랍니다. 지금 그 회사 다니다가, 대학원으로 유학온 학생이 하나 있어요. 프랑스가 독자적인 우주/방위산업을 벌이는 몇안되는 나라중의 하나입니다. 프랑스 사람들의 기질이 우리와 비슷한 점이 많아요. 예전에 로마에서 일하때는 이태리 사람들이 참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이태리나 프랑스 사람들이나 미국 사람보다는 우리와 정서가 비슷합니다. 잘 어울려서 뭔가 해보면 좋으련만, 미국넘들이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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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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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이 회사 이름이 낮익네요. 우리동네에서 쓴 진공펌프가 이넘들이 만든 것 같네요. 그렇죠. 프랑스는 유럽우주기구 ESA의 중심국가죠. 아리안느 로켙은 알아주요. 우주산업도 재미있어요. 1970년대 달에 인간을 보냈던 새턴 5로켙은 미국이 소련과의 우주경쟁에서 이긴 후에 '폐기'되고 우주왕복선 사업에 혼신을 들여 투자하게 되죠. 사실 우주왕복선 사업은 전략적으로 새턴 로켙으로 대표되는 단순 발사를 벗어나 한차원 높게 우주에서 남의 나라 인공위성을 걷어오거나 아니면 수리하는 중요한 미션들을 수행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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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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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현재 우주공간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을 건설하면서 다시한번 새턴 로켙을 생각한다나 봐요. 이유는 이 새턴 로켙이 워낙 강력해서 한꺼번에 많은 짐을 운반하기에 적합하답니다. 그런데 이 새턴 로켙은 개발이 정지되었고 현재는 생산이 안되어 아쉽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미국 부쉬맨 행정부는 국제우주정거장 프로젝트를 안좋아 한다고 합니다. 사실 국제우주정거장 ISS 는 미국과 러시아, ESA, 일본, 캐나다, 인도 등이 참여하는 국제 공동 실험실로 아마 미국은 선점하고 있ㄴ느 우주공간을 내주기 싫었겠죠. 그래도 러시아와 유럽연합은 추진 했겠지만. 안티깝게도 우리는 여기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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