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뇌를 진화시킨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글쓴이
고등업니다
등록일
2016-08-16 02:23
조회
6,218회
추천
0건
댓글
8건
뇌는 열량소모량도 상당히 크고 무거운 두개골로 보호해야하는등 생존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하는게 분명해보입니다. 그럼에도 인류가 뇌를 진화시킨 이유가 있을까요? 제생각에는 도구를 사용하면서 정교한 작업을 하다보니 뇌가 발달했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되면 다른 동물들도 도구를 사용하지않았는데 인간만 도구를 사용한다는 점이 납득이안가서 대안이 안떠오릅니다  혹시제가 주소를 잘못찾은거면 이분야에 전문가들이 활동하는 사이트좀 추천해주세요 ㅜㅜ

[이 게시물은 sysop님에 의해 2016-08-18 12:20:07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 돌아온백수 ()

    설마 인류가 진화를 결정 했겠습니까?

    뇌를 비정상적으로 사용하는 인류가 지구의 패권을 가지게 된 것으로 봐야겠죠.

  • 댓글의 댓글 고등업니다 ()

    제 생각으론 진화엔 무작위적인 성질이 반영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별한 목적성을 가지고 생물은 진화하고 생존에 불리한쪽으로 진화가 되는 경우는 없다고 봅니다. 뇌가 발달된 인간이 어쩌다가 살아남아 전체 인류의 특성이 됬다고는 납득하기가 어렵네요...

  • 최경환 ()

    답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읽어보세요.

    사피엔스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9780781

  • 지복 ()

    진화의 기본은 뮤테이션 + 자연선택입니다. 인류가 의도적으로 뇌를 더 크게 만들었다는건 진화론을 잘못이해해서 나오는 질문이죠.

  • 통나무 ()

    먹고 살려고 진화시켰겠죠. 아니면 어쩌다 진화된게 먹고 사는데 더 적응력이 나았을수도 있고요.
    먹을것 얻을 준비된 생물은 뇌가 생겼다가 퇴화되기도 합니다.
    어디로 튈지 그건....모르죠......

  • 시간 ()

    Gut-derived serotonin 과 대적할 수 있는 반대급부가 필요했을 것이고, brain-derived serotonin을 만들어 뼈를 키우기 위해 뇌를 진화시킨 것 아닐까요 (ㅎㅎ)?

    http://www.cell.com/abstract/S0092-8674(09)00907-6

  • avaritia ()

    주소를 잘못 찾았다기보다 게시판을 잘못 올렸었군요.

    진화를 얼치기로 아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진화가 어떤 의지로 이루어졌다고 또는 진화에 방향성(주로 진보적인)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질문도 제목부터가 좀 그렇네요. 인류가 왜 어떻게 뇌를 진화시켜요? 진화는 결과입니다.

  • aquarium ()

    우연히 뇌가 커지다 보니 밀림의 생존법칙에서 쓸데없는 잘못된 기능들이 생겨났는데,
    - 쓸데없이 상상력 (호기심)을 만드는 영역
    - 쓸데없이 기억력 (지식 전승)을 만드는 영역
    - 쓸데없이 교감능력 (상대방의 심리 이해)을 만드는 영역

    우연히도 이것들이 지구를 지배하는 능력을 주게 된 것 같습니다.
    - 발명, 문자, 전승, 사회체계


    물론 소행성이 지구를 비켜가서 키 30m에 몸무게 3톤이 넘는 공룡이 계속 판치고 있었다면,
    우리는 소멸되었겠지만요.

    변화하는 지구의 환경에 맞춰서,
    우리가 생존에 최적화되게 우연히 진화되었을 뿐이라고 봅니다.

    만일 소행성이 다시 충돌하여 terraformimng되어서
    1억년 전처럼 산소의 함량이  30%가 넘어가면,
    곤충의 크기가 100배 더 커져서, 우리는 즉시 소멸될겁니다.
    (개미와 모기와 거미가 지구를 지배하는 3대 존재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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