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Best eBook ... so far

글쓴이
bozart
등록일
2009-08-07 00:40
조회
6,2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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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건
드디어 ebook 시장에서 제대로 된 app이 나왔다.

만화책이다.

나는 "만화책"이야말로 아이폰에 최적인 ebook 용 contents이라고 생각해왔다. Comixology라는 만화 책전용 ebook app인데, 아래에 소개 비디오가 나와 있다. 아이폰/아이포드 갖고 있는 분들은 한번 써보시기 바란다.

http://www.youtube.com/watch?v=X0hNEfDeT5I

iPhone OS 3.0의 in-app purchase 기능을 활용하여, 이 app내에서 만화책을 선택하고,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런데 진짜 훌륭한 기능은 partial view기능이다. 만화책의 칸 구성을 충분히 활용하여, 스토리 진행에 맞추어, 한 화면에 한칸씩 보여준다. 만화 영화제작용 스토리 텔링용 슬라이드쇼를 생각하면 되겠다. 칸의 모양에 따라 portrait이든 landscape로 바꿀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보면 만화책이 아닌 만화 영화를 보는 것처럼 집중도가 매우 높아진다. 작은 글씨를 보느라 고생할 필요도 없고.

한가지 불만은 아직 타이틀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꼭 이 app일 필요는 없다. 누군가가 빅 eco system을 만들테니까. 이제 "슬램덩크"나 "이나중 탁구부"를 폰에 넣어두고 시간날 때마다 꺼내 볼 수 있는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다른 eBook 얘기 하나.
 
최근 미국 최대 서점인 Barns & Noble이 아이폰용 ebook 스토어를 개장했다. 아마존과 다른 점은 별로 없고, 구매가 약간 편하다는 정도. 그런데, 전용 리더에 자동 scroll기능이 있는데, 책장 넘기지 않아도 저절로 글자가 넘어가기 때문에 누워서 볼 때 아주 편하다.  

  • 돌아온백수 ()

      네이버 웹툰 보는 앱이 있습니다. 그건 공짜입니다.

    그리고, e-Learning 용 앱들이 나와있는데요. 이거 효과가 대단해요. 스마트폰이 한국에서 대박이 난다면, e-Learning 쪽 시장이 커지리라 보고요.

    아이폰으로 책읽는거 Kindle 공짜책들 보는데, 오히려 편해요. 책장 넘기기도 그렇고 읽다가 접어두기도 그렇고요. 활자의 크기도 읽기 좋고요. 사전기능이 아직 안되는게 좀 거시기 합니다만.

    저도 만화책들이 스마트 폰에서 최적이라고 봅니다. 만화가 발달한 일본쪽 시장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하리라 보고요. 주간 만화들이 많으니까, 그쪽에서 시장이 열리면, 세상이 또 한번 변하겠죠.

  • 돌아온백수 ()

      아.. 그리고, 요즘 애플이 맥을 사면, iPod touch를 끼워줍니다. 재고 정리하는 것 같아요. 카메라를 장착한 터치가 나온다는 얘기도 있고요.

    e-Learning 시장을 노린다면 (한국의 대규모 학원들 말이죠), iPod touch 용으로 앱을 내놓는게 수순이라고 봐요. 이쪽은 한국에서 통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4지 선다, 5지 선다 형에다 단계별 학습과 진도 체크, 정답 해설등 학습지 시장은 언제든지 넘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단계별로 대금을 결제하도록 하면, 오히려 시장을 넓힐 수도 있고요.

    뭣보다도 아이들이 공부한다고 하면, 돈 안아끼잖아요.

  • 돌아온백수 ()

      또 하나의 시장이 여론조사 시장입니다. 혹은 시장조사도 되고요. 이쪽은 손안에서 아무데서나 터치로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는 것으로, 기존의 웹 방식보다 훨씬 접근성이 좋거든요.

    e-Learning 과 거의 같은 체계를 사용할 수 있으니까, 역시 관심을 가지고 앱을 개발해야 합니다.

  • bozart ()

      돌백님 덕분에 웹툰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제가 소개한 app도 공짜 만화책 볼 수 있으니, 한번 Try해보세요. 스토리의 흐름에 맞추어 각각의 칸이 슬라이드 쇼로 보여지는 것이 꼭 영화보는 것 같아요.

  • bozart ()

      교육시장과 관련해서는, iPhone나오기 몇 년 전부터 한국형 PMP (Portable Media Player)의 killer contents가 학생용 학원 강의였습니다. 한국의 IT 강국의 힘이 교육과 만난 경우죠. 

  • 아나로그의추억 ()

      우리가 앞서 있는 분야도 꽤 있습니다. 만화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만화 유통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넘어왔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만화는 온라인에 최적화돼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베 비해 미국 만화는 아직도 오프라인에서 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서비스를 이제 막 논의하는 단계입니다. 콘텐츠가 탄탄한 것은 물론 강점입니다. 그러나 이는 동시에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없는 약점도 됩니다. 이러한 힘의 교체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 바로 인터넷입니다.

  • 아나로그의추억 ()

      중앙대 위정현 교수는 교육이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킬러앱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우선 시장규모를 키우는 동시에 이미지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 교수는 서을대 경영학과를 나왔고 일본에서 공부했습니다. 온라임게임 연구에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가 쓴 책이 영어 일어 중국어로 번역됐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 낸 것은 물론 초고속인터넷입니다. 이를 활용해 더 멋진 작품을 만들지 못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도 '풀뿌리 혁신'이 얼마든지 가능하며, 또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 김선영 ()

      ebook이 DVD처럼 언어별 지원을 하고, 버전 업그레이드까지 지원한다면 가까운 시기에 폭발적인 성장을 점쳐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단가나 기술적으로는 무리일지 모르겠으나 차후 ebook이 offline보다 대세가 되면 거꾸로 ebook을 paper book으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도 나오겠군요.(이때쯤 되면 여러 ebook을 짜집기 해서 paper book으로 만들어주거나 내가 원하는 형태로 만들수도 있을것도 같습니다.)

  • bozart ()

      미국에서도 일본 망가와 아니메의 인기와 영향력이 대단합니다. 한국 만화들도 보이지만, 그냥 일본 만화로 포함됩니다고 보면 됩니다. 이 사람들이 한국인지 일본인지 구분할 수 없죠.

    미국의 TV, 영화들에서 일본 애니메의 영향을 점 점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 시초는 오시이 마모루의 "공각기동대"가 되겠죠.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대놓고 경의를 표하기도 했고, 메트릭스 감독들도 마찬가지이구요. 거기다가 요즘은 일본 엽기 게임쇼 문화도 미국 TV에 많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수십년에 걸친 일본 정부차원의 노력의 결과였습니다. 만화가 중요한 이유는 만화 자체보다는 파생되는 상품들, 즉 에니매, 게임들의 시장이 몇 배 크다는 점에 있습니다.

    누가 일본을 앞뒤 꽉막힌 제조업 중심의 국가라고 할까요? 일본은 문화의 영향력 측면에서도 이미 선진국입니다. 한국이 이런 분위기에 무임승차하는 건 나쁜 일은 아니죠. 

  • 돌아온백수 ()

      네에... 일본 만화들 많이 단행본으로 번역되어서 서점에 있죠. 그런데, 번역이 나오는 속도가 느린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이 일본만화를 좋아합니다. 제 아이 친구들 중에는 일본 만화 때문에 동양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있어요. 저희 집에 구경오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있고요. 음식이든 물건이든,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기도 합니다.

    미드 중에도 일본 만화의 영향을 받은 것들이 요즘 부쩍 많아지고 있죠. 헐리우드 영화들도 그렇고요.

    대한민국이 묻어간다기 보다는 일본 속에 있는 동질성이 빛을 발하고 있는 거죠. 한류가 일본에서 흥미를 끄는 거나, 비슷한 이유라고 봅니다. 동질성이 있어요. 그런 부분이 서양에도 통하는 거죠.

  • 돌아온백수 ()

      한국과 다른 일본의 모습들, 이질성은 미국에서도 통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일본 만화의 종류와 분야가 엄청난데요. 미국시장으로 나오는 것들은 제한적입니다.

    하여간, 일본과 한국은 시너지를 노릴 수 있는 여지가 많아요.민간 차원에서 증가하는 한일간의 문화교류가 생산적인 결과를 내도록 지켜보고 응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ourdream ()

      김선영님/

    이미 한국의 ebook은 먼저 온라인으로 반응을 살펴본 뒤, off로 출판하는 것이 대세입니다. 몇년 전부터 이런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ebook 문화 -특히 만화를 웹툰이라고 합니다 - 가 전 세계적으로도 앞서간다고 생각합니다.

  • 아나로그의추억 ()

      ourdream 님.

    그 이유는 2가지입니다. 우리나라는 인터넷이 발달한 반면 콘텐츠는 떨어지거든요.

    이에 비해 미국과 일본은 콘텐츠가 발달했습니다. 만화업체들이 조금 더 버틸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온라인게임도 비슷합니다.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을 성공했다고 평가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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