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iPod Touch - 최대 이변

글쓴이
bozart
등록일
2009-09-14 00:53
조회
4,7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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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1. 서프라이즈
이번 이벤트에서 성능만 향상된 iPod Touch를 발표함으로써 수많은 루머사이트와 블로거들을 놀라게 했다. 그동안 예상되었던, Big screen iPod와 Camera는 포함되지 못했다. 여기서 나는 애플에서의 잡스의 aura를 본다.

2. Cannibalization

Ipod Touch의 sales 수치는 iPhone에 의해 잠식 당하고 있다. Touch 사용자에게는 대단히 미안한 얘기지만, Touch는 iPhone에 비해 50% 정도의 기능도 담당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디바이스에 불과하다. Touch가 안좋다는 것이 아니라, iPhone이 그만큼 막강하다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데이타 통신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만큼 중요하다.

3. Game기 시장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게임기 회사는 어디일까? 닌텐도다. 소니가 PS2가 잘나갈 때 조차도, 닌텐도는 게임기 (겜보이) 시장의 왕자였다. 이 사실은 단 한번도 바뀐적이 없다. 그 이유는 h/w 가 아닌 s/w이다. 포케몽 게임과 같은 빅 타이틀 몇 개만으로 이 자리를 굳건히 지킨다. 초등학교 애들에게 물어보라. Wii 사준다고 하면, 싫다고 겜보이 사달라고 할 것이다. 어른들은 이해할 수 없다.

4. Touch as game machine

뭐 말할 필요도 없이 애플은 Touch를 게임기로 밀어붙이고 있다. 우선 app 스토어 기반한 막강한 develper echsystem가 든든한 배경이지만, 더 중요한 포인트는 새기능 추가에 따른 불필요한 가격 인상을 막은 것이다. 가격을 보자.

8G : $199
32G : $299
64G : $399

16G 모델이 없다! 8G는 초등학생들용 게임기를 타겟으로 하고, 32와 64는 성인용 미디어 플레이어를 타겟으로 한다. 199불은 닌텐도 DS를 타겟으로 하는 매우 전략적인 가격 정책이다.


5. 그럼 그 많은 루머들은?

나는 이런 전략이 처음부터 세워진 것이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당연 Big iPod, Camera 등의 prototype을 제작하고, 출시를 저울질 했을 것이다. 잡스 복귀 후, 전체적인 애플의 향후 전략을 정비하면서, iphone급 임팩트가 아닌 디바이스들은 Drop 하고, 내실을 기하는 쪽으로 정리했을 것으로 본다. 그것도 막판에. 사실 이런 디바이스들은 어느 정도는 성공은 보장된 것인데,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확실히 애플은 잡스 천하다.

  • avaritia ()

      터치를 게임기로 포지셔닝한다는 것은 잡스가 인터뷰에서 말했다는군요. 그래서 카메라를 뺐다고도.. (가격 경쟁력을 위해)

    빅아이팟 터치가 이번에 못 나올 것이라는 예측조차 많은 루머사이트에서 돌았고요. 그 이유는 정리나 포기라기보다는 기술적 난점이 해결되지 않아서라고들 말하고 있습니다. 잡스가 원하는 아이패드 또는 아이탭의 사양이 ㅎㄷㄷ해서 말입니다.

    한때 코드네임 칵테일이 빅 아이팟 터치라는 잘못된 정보가 돌았는데, 칵테일이 아이튠스LP로 확인된 것과 맞물려 보면, 빅 아이팟 터치라는 애매한 플랫폼을 크게 띄워줄 '획기적인 무언가'로 삼기에는 아이튠스LP가 좀 약하다 싶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애매한 아이패드의 성격을 [빅 아이팟 터치]와 [키보드 삭제된 태블릿 맥북] 사이 어드메에 놓아야 할텐데 시간이 지날 수록 후자 쪽으로 접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돌아온백수 ()

      아이폰이 나오고 나서 앱이 엄청난 속도로 등장했듯이, 그런 파괴력과 영향력에 확신이 가는 모델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일부 웹들이 앱으로 진화해가는 과정이므로, 이 진화가 어느정도 포화될때에 아이폰 앱에서 소화하지 못해내는 요구들을 수용할 물건의 모양이 구체화되겠죠.

    당연히 지금의 앱과의 호환성 요구가 따르겠고요, 그런 여러가지 목소리들이 절충되는 과정이리라 봅니다.

    새로운 콘텐츠를 위해서 새로운 단말기를 만든다는 접근은 너무 위험하죠. 기존의 콘텐츠들에 더 접근성을 높이는 단말기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보는게 타당합니다.

  • Wentworth ()

      키노트에서 소개했듯이 199달러가 일종의 마지노선이죠. 아이팟 미니의 경우 199달러로 내렸더니 매출이 두 배로 늘었다고 하구요.

    헌데 기왕에 199달러 아이팟과 299, 399달러 짜리의 타겟을 나눴다면 상위 두 기종에는 카메라를 다는 것도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Wentworth ()

      돌백님이 말씀하신 점을 이전에 저도 생각해 보았는데요. 그 '호환성'을 어떻게 충족시킬 수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Snow Leopard에서 iPhone Apps을 사용할 수 있다면 기존의 Macbook Pro, iMac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 흠...

  • 객관식사고 ()

      소문에 의하면 카메라 모듈에 불량이 생겨 어쩔 수 없이 빠졌다고..

    루머 출처 : 터치 악세사리 만든다는 사람.

  • bozart ()

      결국은 카메라를 달겠죠. 기술적인 문제를 가리기 위해 잡스가 lip service 를 한 것이 이번만이 아니니까요. 중요한 건 최선이든 차선이든 이미 결정된 애플의 전략이구요, 그 무게 중심이 타블렛에 몰리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여긴 루머 사이트가 아닙니다. 루머는 루머사이트에...

  • Wentworth ()

      애플인사이더에서 추측하는 것들이 신빙성있더군요. 불량이 아니고 퀄리티에 문제가 있어서 결국 스톱 사인 내렸답니다. 잡스는 덮고 가려고 가격 이야기를 했던 걸로 봅니다.

    <a href=http://brainstormtech.blogs.fortune.cnn.com/2009/09/11/did-steve-jobs-spin-the-ny-times/#more-11318 target=_blank>http://brainstormtech.blogs.fortune.cnn.com/2009/09/11/did-steve-jobs-spin-the-ny-times/#more-11318</a>

    "According to those familiar with situation," Jade reports, "management gave the green light to equip the latest-gen touches with cams last year. But problems, as AppleInsider reported earlier in the week, began to crop up with the third party camera sensors Apple took receipt of earlier this year.

    "After several passes through quality assurance were met with less than stellar results in the time leading up to Wednesday's event, an executive decision was made a month ago to pull the cameras from the touches altogether, others familiar with the situation say."

  • Wentworth ()

      어쨌든 안타깝지만 저는 2세대 터치 가지고 있고 생각해 오던 컴팩트 카메라 하나 장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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