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고효율 전기자동차...가능한 것인지???
- 글쓴이
- 참나무
- 등록일
- 2005-05-18 18:25
- 조회
- 5,998회
- 추천
- 2건
- 댓글
- 9건
관련링크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전기승용차 ‘GEO EV1’을 개발, 성능 인증을 진행중”이라며 “조만간 생산시설을 갖추고 올해 100대를 시범생산한 뒤 내년 3월부터 양산.시판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 차는 시속 120㎞까지 속력을 낼 수 있고 가정용 전원으로 3시간 충전하면 250㎞를 달릴 수 있다”며 “1천원으로 299㎞를 달릴 수 있어 연간 연료비가 3만2천원에 불과, 경차(130만원)보다 훨씬 연료비가 적게 든다”고 말했다.
이정용 연구소장은 “기존 납축전지 방식의 배터리는 무겁고 부피가 커 승용차에 적합치 않을 뿐더러 충전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주행거리도 짧았지만 작고 강한 핸드폰용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자동차용으로 개발, 이런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GEO EV1은 4인승으로 차체는 2인승 등 경차를 주로 생산하는 프랑스 마이크로카의 스페이스 프레임 차체를 사용하고 있으며 차량 중량은 480㎏이다.
다른 사람들 의견
-
mechx
()
근데 차값이 2500이랍니다. 마티즈 800정도 하나요? 저차 15년은 타야 마티즈 탄거랑 비슷해지겠네요. 그런데 차값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지가 소모품이니... 절대 휘발유차보다 경제적일 수 없겠군요. 결국 전지가 문젭니다.
-
박상욱
()
기술적으로야 얼마든지 가능하죠. 하지만 리튬폴리머전지값이 엄청나게 비싸고 그나마 반영구적인 것도 아니고...
또 항상 충전해 놓아야 바로 타고 나갈 수 있다는 압박감에다가, 왕복 여정을 치밀하게 계산해야 타고 나갈 수 있는 부담 등...
지자체 등에서 전시성 행사용으로나 가능할까, 일반인의 실용적 이용은 어렵죠. "극단적인 환경생태론자" 분들에게 구입해서 타시기를 강하게 권해 봅니다. -
Eldine
()
이정용 연구소장님께선 행복한 장미빛 인생을 생각하고 계실까요?
아직까지 실제 상용화되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네요...
(연구하시느라 고생하신 것도 알고, 업적을 깎아내릴 뜻도 없습니다만, 너무 들뜨지 않으셨으면 하는 노심초사에서 씁니다)
mechx님께서 차값이 2500이라 하셨으니... 우선 저 차를 사려면 다른 차를 살 때보다 3~5배정도는 큰 마음을 먹어야 할지 않을까요?
물론 실제 상용화 될 때 배터리의 가격이 좀 더 내려가게 된다면 가격문제는 해결되겠지요... 주유소 대신 전기충전소를 두고, 가정용보다 센 전압으로 충전할 수 있게된다면 어느정도 실효성도 있겠죠...
근데... 그 전기를 쓰는 만큼, 전기를 생산해 내려면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는 화력발전소가 압도적인데, 발전소를 전부 친환경발전소로 교체하지 않는 이상, 어디에서건 환경오염은 일어나겠군요.
우리나라의 여러 산업문제와 자동차 생산문제가 결부되어 있는 이상, 당장에 큰 성과를 내긴 어렵겠습니다(훗날을 기약한다면 꽤 괜찮은 투자이지만요) -
배성원
()
엘딘님이 잘 지적했듯이.. 전기생산이 친환경적이지 않은데 차가 아무리 친환경인들 무었에 쓰겠습니까? 전국에 골고루 뿌려지던 환경유해 물질들이 발전 싸이트 몇곳에서 집중적으로 뿌려지는.... 관리상의 이점은 좀 있겠군요. ㅎㅎㅎ
-
대박나는이공계
()
차값이 2500이면 저 같으면 소나타나 그랜저를 뽑죠.
예전에 학교교수님이 그러시더군요
기름 거의 안 먹는 2000만원넘는 아반떼와
기름으로 달리는 아반떼
어떤 걸 살거 같냐고
교수님이 하시는 말.. 니들 전부 소나타 뽑는다.
-
김영민
()
차라리 프리우스를 사겠습니다.
가정용전기 3시간 충전하면 차단기 내려갈것 같네요.
3시간 충전하면 몇시간 달리는지 안나와있네요.
-
Psychedelist
()
현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예약한다는...
-
임욱
()
독일서는 전동비행기(모형이 아니라 사람이 타는 실물)가 개발되었습니다. 리눅스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
임욱
()
전기자동차나 비행기의 문제 중 하나는, 전지를 사용할 경우 2차전지의 충방전 회수에 제한이 있으며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