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ph for Happiness over Service provider and Consumer : 사용자 및 판매자 만족도)

1. 모바일 비지니스 모델

지금부터 내가 하는 얘기는 어느 책에도 나오지 않는 순전히 내 맘대로 생각한 거다. 어찌되었든, 나는 기본적으로 모바일 환경에서의 비지니스 모델을 3가지로 분류한다.

- 직접 매매 Merchandise Model : ITMS, Amazon ...

- 광고 기반 Advertise model : Google, Hule, Youtube ...

- 가입자 기반 Subscription model : Netflix, Internet service, Cable TV ...
 
이제부터 첨부한 그림을 보면서, 각 비지니스 모델에서 소비자와 사업자와의 입장을 생각해보겠다.


2. 소비자의 입장

소비자의 기본적인 입장은 가능한 한 돈을 적게 쓰고, 얽매이지 않는 것이다. 이런 입장에서 가장 유리한 순서대로 나열하면,

(1) 광고 기반 > (2) 직접 매매 > (3) 가입자 기반

한마디로 소비자는 자기돈은 쓰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다. 이게 인간의 본성이며, 비지니스 이해의 기본이다. 왜 TV가 바보 상자라는 오명을 쓸 정도로 우리 삶을 파고 들었는지 생각해본 적 있는가? 바로 TV 서비스가 광고 기반의 무료 서비스였기 때문이다. 반면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매우 크며, 경쟁도 치열할 수 밖에 없다. (이 경우 동업자간의 카르텔이 형성되게 되는데, 이 얘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자.)


3. 판매자의 입장

이번에는 반대로 판매자의 입장에서 들여다 보자. 그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가만히 앉아서" 돈을 긁어 모으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사용자에게 유리한 순서로 나열해보면,

(1) 가입자 기반 > (2) 직접 매매 > (3) 광고 기반

판매자에게 가입자 기반이 주는 또하나의 잇점은 "예측 가능성"이다. 즉 자신이 얼마나 돈을 벌 수 있는지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의 상황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 하지만 일단 한번 가입을 하면 지속적으로 돈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쉽사리 가입을 꺼리는 어려움이 있다.


4. Pursuit of Happiness

결론적으로 나는 소비자와 판매자의 상반되는 입장을 다음과 같은 수식으로 표현하겠다.

C = Happiness (Consumer) + Happiness (Service provider)

"상수 = 사용자 만족도 + 소비자 만족도"

이것이 모바일 시장의 특성을 표현하는 첫번째 공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