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창업이 목표인데 이를 위한 준비, 계획에 고민이 있습니다.

글쓴이
cocobol
등록일
2015-12-02 10:42
조회
11,3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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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건
현재 저는 it 계열 대기업에 만 4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학사졸업이고 전공은 전자공학이었으나 회사에서 맡은 것이 프로그래밍이어서 얼떨결에 개발자의 길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다뤄본 언어는 c++이 유일하고 mfc만 하였습니다. 주로 UI이고 약간의 통신과 데이터베이스 지식이 있습니다,,

이런 제 지금 수준에 너무 거창하지만 창업이 제 최종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대학원을 가서 공부할까 했습니다. 하지만 대학 4년을 통털어 배운 것에 10프로도 현업에서 쓸까말까인데 학교에 들이는 시간,노력, 기타 여러 가성비 대비 회의적인 생각이 들어 고민중입니다.
스타트업 이직도 생각했습니다. 근데 스타트업은 그야말로 어떤분야의 전문가 만을 필요로 하는것같아 포기하였고,,
실무는 학교보다 잘 알려준다는 학원을 다니면서 부족한 내공을 쌓아볼까 생각도 해보고 이런저런 생각에 아무것도 결정을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돈 벌면서 열심히 일하면 나도 언젠가 창업할만큼의 내공이 쌓이겠지 기대도 했지만.. 회사라는게 일단 조직이 우선이고 내가 하고싶은일만을 할수없는 곳이기 때문에 이렇게 있다간 회사의 소모품으로 살다간 제 목표와 멀어지겠다는 위기감이 들게 되었습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간절합니다. 뭔가 이루고자 배우고자 하는 마음은 굴뚝같은데, 어렵게 취직한 회사를 뚜렷한 계획없이 그만둘수없어 고민만하다가 또 1년이 금방 지나가버렸습니다..

당장 내년엔 뭔가 해내겠다 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고싶은데 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여러분들의 관심어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sysop님에 의해 2015-12-02 22:47:45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 빨간거미 ()

    IT 쪽이면, 최근에는 스타트업을 위한 세미나와 모임들이 많으니 거기에 참여하세요.
    구글 캠퍼스(강남)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필요한 것들을 배우고 사람들을 사귀는 것이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 순덕 ()

    1. IT 창업을 포함해서 모든 회사는 영업이 되어야, 제품을 팔 수 있어요.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영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계약하는 법, 제안서 넣는법, 견적 작성하는 법 등을 배우셔야 해요.

    2. 가장 가능성이 높은것은 지금 하는 업무와 관련된 창업이 성공확률이 높을거에요. 업계상황도 알고, 기술적인 경험도 해봤기 때문이지요.

    3. IT 창업이라는것이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해(?) 보일수 있는데, 결국에는 고객회사/개인 등에게 제품을 팔아먹는거라서 지금 회사에서 하는것과 동일하게 하고싶은 일을 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즉, 고객사가 원하는 기능을 만들어야 한다는것이지요.

    결론적으로 지금 본인이 개인사업자이고, 직장 상사등이 고객이라고 생각하고 일하시면 어느정도 답이 나올꺼에요. 일단 직장상사 등을 만족시키는 결과물을 내놓을수 있다면 시장에서도 통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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