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플랜튼 vs 삼전 메모리 연구개발

글쓴이
재료장이
등록일
2017-05-21 22:46
조회
7,6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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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현대차 플랜트 인턴은 합격했고, 삼전 메모리 연구개발 인턴 기다리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일주일 째, 다양한 정보를 얻으며 고민을 해도 도대체 어떤 것을 봐도 장단점이 뚜렷해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우선 저는 신소재공학을 전공하고 있고, 학사만 할 생각입니다.
1. 신소재공학으로 자동차 생산관리 vs 반도체 개발(or 공정 엔지니어) 에서 어떤 것이 커리어로 좋고, 더 메인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2. 신소재공학 학사로서, 생산관리와 개발직무에서 어떤 것이 더 경쟁력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3. 신소재공학 학사로서, 근속연수를 더 길게 할 수 있는 직무 또는 회사가 어디인지 알고 싶습니다.

4.근무강도 (야근, 주말근무)에 있어서 유연한 곳이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5. 수도권에서 태어나 수도권에서 대학을 다녔습니다. 울산근무의 단점이나 수원근무의 장점을 알고 싶습니다.

6. 요새 현대차 성과급이 줄어 삼성전자와 연봉차이가 꾀 난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대차는 주춤하는데 이정도이지만, 앞으로 반도체 호황이 줄어든다면 어느 회사가 돈으로 더 많이 받을 수 있을까요?

7. 마지막으로 이직이 수월한 회사와 직무를 알고 싶습니다.

질문이 꾀 길어졌는데 진로가 걸린만큼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금속에 관심이 많고, 자동차 쪽으로 가고싶지만, 미래와 근무지, 연봉, 커리어가
더 중요하다 판단되어 이런 질문들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 에르란트 ()

    1. 둘중에 더 좋아하는 분야로 가는게 맞는 것 같아요. 메인이 될 수 있는건 당연히 삼전쪽이지만 메인이 되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가 생각이 드네요.

    2. 어떤 경쟁력을 말씀하시는지? 직무는 개인 성향이라고 생각합니다.

    3. 근속연수만 보면 가장 긴건 공기업이겠죠.. 근데 신소재학사로는 공기업을 못 갑니다.
    그러면 아무래도 제품 cycle이 적게도는 자동차,중공업,철강쪽이 근속은 더 길어왔지만.. 앞으로도 그럴지는 모르겠습니다. 공무원, 공기업빼고는 정년보장은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4. 자동차쪽이 더 보수적이라 현차가 삼전보다는 덜 유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 울산은 광역시로 지방치고는 살기 괜찮습니다. 수원은 아무래도 수도권 생활을 계속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겠죠.

    본인이 원하는 우선순위를 두고 결정하셨으면 좋겠네요.

    적성이 우선인지, 돈이 우선인지, 근무지가 우선인지, 근속이 우선인지 여러가지를 따져보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차쪽이 더 적성에 맞는다고 하셨으니 인턴을 통해 현차를 경험해본뒤, 결정을 수정하셔도 충분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인턴이니 기회를 얻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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