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공기업 선택.... 선배님들 조언 좀 얻고 싶습니다.
- 글쓴이
- 응슷응
- 등록일
- 2017-06-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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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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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전자전기를 전공한 25살 4학년 풋내기입니다.
요새처럼 취업 힘든 시기에 정말 운이 좋게 H모비스 연구소(기흥)에 합격했고
한수원까지 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기업 연수 날짜 중간에 한수원 면접 결과가 발표가 나더라구요.
정말 김칫국이지만.. ㅋㅋ 미리 생각해두려고 하는데 답이 안나오네요. 전 태어나서
쭉 수도권 한곳에서만 살았습니다. 근데 한수원 신입으로 들어가게 되면 대부분
울진이나 영광? 등 아무 연고도 없는 오지근무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만약 서른 즈음 나이여서 결혼할 여자친구도 있다면 모르겠는데 그쪽으로 가게
된다면 연애는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ㅠ 젊을 때 도시에서 생활하고 싶은 욕심도 있고..
하지만 업무강도나 연봉, 정년 등 다양한 장점 때문에 공기업 정말 다 제 마음에 드는데 붙게 된다면
지방에서 잘 살 수 있을지 참 걱정입니다. 다 사람 사는 곳인데 제가 너무 어려서
이런 생각을 하는건가요? 요새 공기업 들어가는게 쉬운 것도 아니고..
주변 어른들 조언을 구해보면 그래도 공기업이 낫지 않겠냐 라고 하십니다..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요새처럼 취업 힘든 시기에 정말 운이 좋게 H모비스 연구소(기흥)에 합격했고
한수원까지 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기업 연수 날짜 중간에 한수원 면접 결과가 발표가 나더라구요.
정말 김칫국이지만.. ㅋㅋ 미리 생각해두려고 하는데 답이 안나오네요. 전 태어나서
쭉 수도권 한곳에서만 살았습니다. 근데 한수원 신입으로 들어가게 되면 대부분
울진이나 영광? 등 아무 연고도 없는 오지근무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만약 서른 즈음 나이여서 결혼할 여자친구도 있다면 모르겠는데 그쪽으로 가게
된다면 연애는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ㅠ 젊을 때 도시에서 생활하고 싶은 욕심도 있고..
하지만 업무강도나 연봉, 정년 등 다양한 장점 때문에 공기업 정말 다 제 마음에 드는데 붙게 된다면
지방에서 잘 살 수 있을지 참 걱정입니다. 다 사람 사는 곳인데 제가 너무 어려서
이런 생각을 하는건가요? 요새 공기업 들어가는게 쉬운 것도 아니고..
주변 어른들 조언을 구해보면 그래도 공기업이 낫지 않겠냐 라고 하십니다..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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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chine
()
본인이 중요시하는 가치관이 무엇인지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기업에서 사기업 가시는 분들도 있고, 사기업에서 공기업 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이고, 과거의 경험이 현재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기에 현재에 매우 만족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를 이제 막 시작하려는 입장에서, 많은 고민이 되실겁니다.
여러 사람들의 조언을 듣되,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는 원글자께서 더 잘 아실 테니, 너무 걱정 하지 마시고 스스로 내리는 결정에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 바랍니다. -
skyhigh
()
한수원 현직 5년차입니다.
오지마세요 ㅎㅎㅎㅎ
내부에서 인원감축 루머도 나돌고있어 안정성도 이제 모르겠구요.
오지에 한번 발령받으면 나갈수도 없습니다 ㅎㅎㅎㅎ
대형마트가 없어서 생필품 사기도 힘들고
제대로 된 병원이 없어서 아프면 죽습니다 ㅎㅎㅎㅎ
주로 신입직원에게 기피부서를 배치하기 때문에
업무강도도 정비부서 발령받으면 쉽지않습니다 ㅎㅎㅎㅎ
모비스가세요..ㅎㅎㅎㅎ -
예이츠
()
한수원 생각 중인데 내부에서 인원감축 루머가 있나요..? 공기업이기 때문에 안정성 보고 들어가는 것인데 인원감축 이야기 있으면 고민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