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 의견

• zhfxmfpdls (17-09-08 18:07)

  연구단지쪽 연구소인가요? 그런데 정출연이야 WLB 좋은건 너무 당연해서 말로 못하는데,
  대기업쪽은 칼퇴하고 그런 분위기는 아마 아닐텐데요.. 물론 회사가 어딘지 몰라서 잘 모르긴 하지만, 지인을 보니 주변 정출연의 WLB와 차이가 커서 아무래도 상대적 박탈감 느끼실지도 ㅎㅎ
  근데 대전은 본가라 잘 아시겠지만, 안정된 직장이 있으면 정말로 살기 좋은 곳입니다.
  1-2천은 사실 중요한게 아니에요. 학사 졸업하고 첫 취업이시지요?
  초봉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임금상승률이 회사마다 차이가 커요. 당장 보기엔 초봉많으면 좋아보이지만..
  계속 다니실거면 초봉보다 임금상승률이 '훨씬'더 중요합니다. ㅎㅎ
  저라면 1번 가겠습니다. 꼭 메인 전공을 살릴 필요가 있을까요?
  이직시에도 관리직보다는 연구소가 이직이 용이합니다. 기술이 있어야 먹고 살아요.
  그리고 연구소 성과급은 낮다, 높다 이야기할게 아닙니다... 특허 좋은거 만들고, 그걸로 특허실시 및 기술이전하는 등 실적 남기면 인센티브 추가로 받을 수 있어요. 물론 회사마다 다르긴 하지만. ㅎㅎ

  연구단지쪽 연구소인가요? 그런데 정출연이야 WLB 좋은건 너무 당연해서 말로 못하는데, 대기업쪽은 칼퇴하고 그런 분위기는 아마 아닐텐데요.. 물론 회사가 어딘지 몰라서 잘 모르긴 하지만, 지인을 보니 주변 정출연의 WLB와 차이가 커서 아무래도 상대적 박탈감 느끼실지도 ㅎㅎ 근데 대전은 본가라 잘 아시겠지만, 안정된 직장이 있으면 정말로 살기 좋은 곳입니다. 1-2천은 사실 중요한게 아니에요. 학사 졸업하고 첫 취업이시지요? 초봉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임금상승률이 회사마다 차이가 커요. 당장 보기엔 초봉많으면 좋아보이지만.. 계속 다니실거면 초봉보다 임금상승률이 '훨씬'더 중요합니다. ㅎㅎ 저라면 1번 가겠습니다. 꼭 메인 전공을 살릴 필요가 있을까요? 이직시에도 관리직보다는 연구소가 이직이 용이합니다. 기술이 있어야 먹고 살아요. 그리고 연구소 성과급은 낮다, 높다 이야기할게 아닙니다... 특허 좋은거 만들고, 그걸로 특허실시 및 기술이전하는 등 실적 남기면 인센티브 추가로 받을 수 있어요. 물론 회사마다 다르긴 하지만. ㅎㅎ
• 히힛 (17-09-08 18:30)

  선배님 댓글 감사합니다! 정출연쪽은 잘은 모르지만 ... 그래도 공장근무보다 연구소 근무가
   WLB이 좋을 것 같아 만족합니다. 조언해주신 내용 참고하여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선배님 댓글 감사합니다! 정출연쪽은 잘은 모르지만 ... 그래도 공장근무보다 연구소 근무가 WLB이 좋을 것 같아 만족합니다. 조언해주신 내용 참고하여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쿠오바디스공도리 (17-09-09 01:00)

  시쳇말로.. 학사가 전공을 살리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뭐 그건 그렇고..
  좀 들뜨신 기분을 다운시켜드리자면..
  
  보통 연구소 학사는 전공을 알고가도 박사대비 유리천장을 느껴서 공부하러 가려는게 예정된 수순이거든요...
  1을 가시면 전공도 모른상태에서 박사 시다바리만 하시다보면 좌절을 더욱 크게 맛보실것입니다.
  
  그리고 2를 가시면 워라벨은 개나 주게 되겠죠..
  어차피 여기서도 임원달려면 박사는 따야되는데 몸만 축나고..
  차라리 1을 갈 걸이라고 생각할겁니다.
  
  후후.. 어쨌든 뭐.. 1이 낫겠네요..
  이직하기에도 나을겁니다.
  
  다만 난 누군가 그리고 여긴 어딘가 하는 느낌은 많이 받으실거예요..
  그리고 현장을 좀 알고왔으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부족감..
  (이건 보통 신입박사애들이 많이 겪던데)
  에 다가..
  학력에 대한 부족감..
  에 다가..
  전공에 대한 부족감.. 까지 겪으실지도 모릅니다.

  시쳇말로.. 학사가 전공을 살리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뭐 그건 그렇고.. 좀 들뜨신 기분을 다운시켜드리자면.. 보통 연구소 학사는 전공을 알고가도 박사대비 유리천장을 느껴서 공부하러 가려는게 예정된 수순이거든요... 1을 가시면 전공도 모른상태에서 박사 시다바리만 하시다보면 좌절을 더욱 크게 맛보실것입니다. 그리고 2를 가시면 워라벨은 개나 주게 되겠죠.. 어차피 여기서도 임원달려면 박사는 따야되는데 몸만 축나고.. 차라리 1을 갈 걸이라고 생각할겁니다. 후후.. 어쨌든 뭐.. 1이 낫겠네요.. 이직하기에도 나을겁니다. 다만 난 누군가 그리고 여긴 어딘가 하는 느낌은 많이 받으실거예요.. 그리고 현장을 좀 알고왔으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부족감.. (이건 보통 신입박사애들이 많이 겪던데) 에 다가.. 학력에 대한 부족감.. 에 다가.. 전공에 대한 부족감.. 까지 겪으실지도 모릅니다.
• zhfxmfpdls (17-09-09 03:11)

  회사마다, 부서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말씀하신 부분은 정출연이라면 100%해당인데,
  대기업 연구소의 경우는 연구소 내에 규모있는 개발조직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어요.
  전략적 제품을 직접 거기서 개발하는데요,
  제가 있던 대기업 연구소에서도, 연구소 세부조직으로 수백명 단위의 개발조직이 있었습니다.
  그런 개발조직에서는 대부분이 학사, 아니면 석사정도라.. 그닥 말씀하신 박탈감은 겪지 않을경우가 더 많구요.
  다만, 연구부서로 배치받게 되면, 쿠오바디스공도리님 말씀하신 상황을 겪을 수 있습니다.
  
  글쓴이에게 조언하자면, 회사다니면서 가능하면 석사는 해 두세요.
  주변에 학사출신으로 연구소 갔다가, 거기서 파트타임으로 석박사 모두 취득한 후, 교수직으로 옮긴 분을 알고 있습니다. 정출연 개발직군이긴 했지만요..
  암튼 학위는 가능하면 있는게 더 많은 기회를 가져올 수있스빈다.

  회사마다, 부서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말씀하신 부분은 정출연이라면 100%해당인데, 대기업 연구소의 경우는 연구소 내에 규모있는 개발조직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어요. 전략적 제품을 직접 거기서 개발하는데요, 제가 있던 대기업 연구소에서도, 연구소 세부조직으로 수백명 단위의 개발조직이 있었습니다. 그런 개발조직에서는 대부분이 학사, 아니면 석사정도라.. 그닥 말씀하신 박탈감은 겪지 않을경우가 더 많구요. 다만, 연구부서로 배치받게 되면, 쿠오바디스공도리님 말씀하신 상황을 겪을 수 있습니다. 글쓴이에게 조언하자면, 회사다니면서 가능하면 석사는 해 두세요. 주변에 학사출신으로 연구소 갔다가, 거기서 파트타임으로 석박사 모두 취득한 후, 교수직으로 옮긴 분을 알고 있습니다. 정출연 개발직군이긴 했지만요.. 암튼 학위는 가능하면 있는게 더 많은 기회를 가져올 수있스빈다.
• 쿠오바디스공도리 (17-09-10 15:39)

  그 말씀은 동의합니다.
  다만 질문자는 완전 연구조직으로 배속되는것처럼 보여서..
  
  그나저나 학사출신으로 석박따고 교수가 되었다는 사람..
  부럽기도하고 대단하기도 하네요.. 0_0

  그 말씀은 동의합니다. 다만 질문자는 완전 연구조직으로 배속되는것처럼 보여서.. 그나저나 학사출신으로 석박따고 교수가 되었다는 사람.. 부럽기도하고 대단하기도 하네요.. 0_0
• dk (17-09-09 11:43)

  성과급은 생각마세요. 말그대로 장사 잘될때 주는 목돈입니다.
  
  1이..위치문제와 발전가능성 때문에 좋기는하나 경쟁이 몹시 치열할 수 있습니다. 대개 대기업들 이공계 인력 배분은 연구소와 핵심설계 부서에 최상위권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평균 고과만 받아도 큰 문제는 없지만 사람인지라 아무래도 경쟁 스트레스는 피하기 어렵죠. 더군다나 쌩 학사면 조금 더 불리해보이네요.
  
  1에서 일반 부서로 전출이 왕왕되는 회사면 1가는게 좋습니다.
  
  2는 통계지식이 핵심역량입니다. 품질부서들도 마찬기지. 그리고 넓은 대인관계 술자리 부담없으면 캐파커질수 있습니다. 공정개선은 학부 지식만 가지고도 어느 정도 성과낼수 있습니다. 주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개념단계요. 그걸 사내 연구소나 개발조직 또는 사외 용역업체나 대학과 협업해서 성과 만들어낼수도 있습니다. 구체적 계산근거나 제작을 외주하는거죠. 부지런히 공부하면 여기도 자기개발되고 어쩌면 제품만드는 끝공정이라 나중에 기술을 더 잘 알수도 있어요.

  성과급은 생각마세요. 말그대로 장사 잘될때 주는 목돈입니다. 1이..위치문제와 발전가능성 때문에 좋기는하나 경쟁이 몹시 치열할 수 있습니다. 대개 대기업들 이공계 인력 배분은 연구소와 핵심설계 부서에 최상위권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평균 고과만 받아도 큰 문제는 없지만 사람인지라 아무래도 경쟁 스트레스는 피하기 어렵죠. 더군다나 쌩 학사면 조금 더 불리해보이네요. 1에서 일반 부서로 전출이 왕왕되는 회사면 1가는게 좋습니다. 2는 통계지식이 핵심역량입니다. 품질부서들도 마찬기지. 그리고 넓은 대인관계 술자리 부담없으면 캐파커질수 있습니다. 공정개선은 학부 지식만 가지고도 어느 정도 성과낼수 있습니다. 주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개념단계요. 그걸 사내 연구소나 개발조직 또는 사외 용역업체나 대학과 협업해서 성과 만들어낼수도 있습니다. 구체적 계산근거나 제작을 외주하는거죠. 부지런히 공부하면 여기도 자기개발되고 어쩌면 제품만드는 끝공정이라 나중에 기술을 더 잘 알수도 있어요.
• tSailor (17-09-10 01:24)

  집 근처가 최고죠.
  학사에게 전공 일치도는 그리...
  가서 잘배우면 그게 전공 됩니다.

  집 근처가 최고죠. 학사에게 전공 일치도는 그리... 가서 잘배우면 그게 전공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