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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실험용 쥐(rat) 복제해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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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규 작성일2003-09-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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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동물로서 사용되는 실험용 쥐(rat)의 체세포 복제를 프랑스에서 성공했다. 유전정보를 그대로 계승하거나, 특정의 유전자를 조작하여 없애거나 한 쥐를 낳을 수가 있어 병의 원인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난 9월 25일자의 미 과학잡지 사이언스 전자판에 발표했다.

복제된 일반 쥐(mouse)는 이미 탄생하고 있었지만,  실험용 rat는 성공하지 못했었다. 체세포 복제의 경우, 원래 개체의 세포의 핵을 난모세포에 이식한 후, 여러 가지 세포로 분화할 수 있도록 하는 ‘초기화’가 필요하지만, 실험용 쥐에서는 꺼낸 난모세포가 단시간에 활성화 해 버려, 지금까지 초기화 할 수 없었다. 본 실험은 약물로 활성화를 조작하여, 가능하게 했다고 한다.

태어난 3 마리중 1 마리는 수 시간 후에 죽었으나, 2 마리는 성장하였고, 생식능력도 있었다. 유전자를 조작한 세포로부터 복제를 하면, 지금까지 실험용 쥐를 중심으로 연구해 온 분야에서 유전자의 기능을 해명하는 실험을 진행시킬 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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