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이 익으면 색깔이 변하는 라벨 덕분에 소비자들은 눌러보지 않고도 배가 충분히 익었는지 여부를 알 수 있게됐다.

뉴질랜드 식품원예연구소(Horticulture and Food Research Institute)에서 개발된 이 라벨은 과일이 방출하는 휘발성 화합물을 감지한다. 과일이 익으면, 화합물들의 농도 변화에 따라 라벨의 색깔이 바뀐다.

“배는 충분히 익기 전에 부드러워지는데 소비자들이 배가 충분히 익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눌러보면 배가 손상될 수 있죠”라고 연구팀의 론 헨젤(Ron Henzell)은 말한다.

이 라벨은 현재 오레곤주(州) 포틀랜드의 상점들에서 테스트 중에 있다.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으면 헨젤은 키위, 아보카도, 멜론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라벨도 개발할 계획이다.


<출처:NewScientist>
http://www.newscientist.com/news/news.jsp?id=ns99994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