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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vil wears Prada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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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백수 작성일2006-07-04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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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이 나옵니다. 거기다 앤 헤더웨이 (프린세스 다이어리)가 나오죠.
감독 데이비드 프랭켈은 티비 시리즈 섹스앤 시티,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연출한 재능있는 작가입니다.

뉴욕의 패션 사업의 정점에 있는 잡지사에 비서로 취직하는 평범한 아가씨가 패션세계속에서 겪는 일들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패션과 헐리우드는 한 뿌리에 두 몸통인 그런 관계라고 봐야겠죠. 그런데, 서로 엄청 씹어대는 사이이기도 합니다. 어쨋거나, 늘 흥미로운 세계이기때문에, 소재 선택은 좋았죠, 원작 소설이 있는 영화입니다.

먼저 결론을 말씀드리면, 만들지 않아도 되는 영화입니다. 거기다가 저런 비싼 배우들을 쓰면서 만들 영화는 아니었죠.

그래도, 앤 해더웨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셔야 되는 영화입니다. 영화속에서 그녀는 아주 많은 옷을 입고 등장합니다. 패션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에 디브디를 소장하셔도 될겁니다. 거의 그녀의 패션 쇼라고 봐도 될만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메릴스트립을 중심으로 찍었다면, 꽤 수준있는 작품이 나왔을거에요. 그녀 주변의 얘기들이 사실은 더 흥미롭거든요. 어쩌면, 제작 초기에 그렇게 찍었을지도 모르죠.

불행하게도, 앤 해더웨이를 부각시키는 영화가 되어버려서, 영화도 버리고, 배우들도 함께 망가진 결과가 되었습니다.

앤 해더웨이는 작품 고르는 운이 없는 배우의 대열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꽤 재능있는 배우인데요. 그래도, 십년 즈음 후에는 최고 수준에 도달하리라 기대합니다. 니콜 키드먼도 배우로 인정받기 까지는 참 많은 시간이 필요했거든요.

댓글 2

모임님의 댓글

모임

  영화게시판이 있었군요..
역시 현지에 계셔서 빨리 보셨네요. 나오기도 전에...
역시 현지에 계시다면 재미없을 듯도 하고요.

뉴욕에 가본 적이 없어서 그곳 생활을 상상하며 재미있게 봤거든요.
섹스앤시티와는 다른 요소들이 재미를 더 붙여줬고요. 패션, 성격 등..

잡일맨님의 댓글

잡일맨

  글쎄요 패션에 관심있다면 한번쯤 볼만합니다
특히 여동생이나 따님이 "패션모델"에 관심이 있다면 더더욱 같이볼만한 영화죠. 오히려 더하면더했지 못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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