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게임'

글쓴이
절대침묵
등록일
2008-04-23 23:03
조회
5,339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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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더 게임의 발상을 보면 이렇잖아요.

신선한 육질로 자신의 뇌를 옮겨심어서

영생을 누리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담은 영화.

젊음은 어느 무엇보다도 귀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워준 영화잖아요.

재미도 재미있지만,

저도 늙지않고 건강한 몸으로 오래살고 싶은 소망이 생겨서..

50년안에 이러한 소망이 이루어 질까요?

생명공학도들이나 의사선생님들은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

70살이 20대의 피부나 근육을 갖게 되는것!!!

50년 안에 이루어질까요?

늙고싶지 않아~~~ 엉엉~~
  • makeme ()

      전 빨리빨리 늙어서 빨리 죽고싶은데.. 세월아 가라.. 재미없는 인생

  • 현재를살아라 ()

      늙는게 어때서요 ? 자연 현상인데. ㅎㅎㅎ
    천천히 늙는 방법은 있어요. 산에 들어가서 입산 수도 하셈.

  • 언제나 무한도전 ()

      50년 안에 그런 기술이 이루어 질지는 몰라도,
    50년후에 전혀 살고 싶지 않은 세상이 되면 어떻하죠?

  • 로타리 ()

      글쎄요...

    늙으면 죽어야 한다는 우주탄생이래 최고의 자연의 이치를 가벼이 보다가 또 어떤 경을 칠 일을 겪을지....

    인생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늙으면 죽어야 합니다. 한 80 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희 쯤 된다 하여도 한 80 살면 인생에 뭐 더 큰 여한이 있겠습니까. 몸 바꿔서 젊은 때처럼 함 놀아본다? ...ㅎㅎㅎ 아마 별 재미 없을 겁니다. 마음이 늙어 있는데....

    옛날 이경규씨가 잠깐 유행시킨 개그가 있지요. '자연스럽게~'.. 제일 좋은 말인거 같습니다.

  • 한반도 ()

      몸이든 정신이든 항상 왕성한 상태라야 그게 미덕이다라는 현재 미국식 문화의식을 그 이점만 보고서 좇다가는 우리나라에서의 노화에 관한 매력을 도외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은 늙어간다는 것은 마치 맛있게 익어가는 포도주와 같다고 하잖아요. 노인이 되어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거 그리고 잘할 수 있는것을 하면되는데, 괜시리 젊은이들 따라한다고 근육만들기 캠페인을 한다면 그것도 좀 우습잖습니까.

    육체에 관한 의식이 얼마든지 선택의 문제로 오게되면, 훗날 나이를 먹어가는 자신이 왜 죽음을 향해 하루하루 살아가는지를  심사숙고하게 될 날이 올것이라 생각합니다.

  • 3류코더 ()

      무한도전님 말씀이 정곡을 찌르는 군요.

  • 바닐라아이스크림 ()

      이런 주제를 다룬 영화 "Freejack"이 있습니다.
    전설적인 락그룹 "롤링스톤즈"의 리드싱어 '믹 재거'가 출연해서 유명하던가?

    아뭏든, 이영화에서 그리는 미래는 과거의 특정인물도 소환시킬 수 있는 엄청난 기술과 뇌가 없어도 정신을 컴퓨터에 저장하여 새로운 뇌로 옮길 수 있는 시대입니다.(좀 너무한거 아닌가?)

    이러니저러니해도 18년 뒤에 만난 아내(물리적으로 18세 연상)에 대한 주인공의 여전한 사랑은 당시 초딩이였던 저의 심리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던 설정으로 오래 기억이 남은 영화입니다.

    그리고 인간은 결국 탐욕으로 인해 멸망할 겁니다.
    조그만 욕심을 채우면 다른 새로운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지요.
    영원한 젊음을 얻고나면 과연 그다음은 어떤 욕심이 생길까요?

    영원한 생명 -> 강하고 아름다운 육체 -> 바이로노이드화 ->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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