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s" (2009) - NBC TV series

글쓴이
돌아온백수
등록일
2009-06-28 12:10
조회
5,049회
추천
0건
댓글
9건
NBC 에서 올해 시작한 새 씨리즈입니다. 시작은 일요일 저녁이었는데, 인기가 없어서 토요일로 시간을 옮겼어요. 현재 시즌 1 에피소드 8편까지 방영되었고, 인터넷으로도 다 볼 수 있습니다.

NBC 가 기대를 걸었을 만큼, 새로운 얘기와 연기력 출중한 배우들, 그리고 세련된 연출이 돋보입니다. 마이클 그린이 만든 씨리즈이고요.

배경을 간단히 소개하면, 구약성서의 데이비드 (다윗 왕) 얘기가 모티브입니다. 이 얘기를 가상의 왕국이고 시대는 현재로 옮겼습니다. 셀폰과 뉴욕 스타일의 빌딩이 있는 왕국에서 다윗왕의 신화가 진행되는 겁니다.

얘기가 진행될 수록 심각해지고, 심오해집니다. Ian McShane 이 왕 사일러스로 열연하는데, 카리스마가 대단합니다. 데이비드 역의 젊은 배우는 Christopher Egan 인데, 갈수록 연기가 괜찮아지고요. 등장인물 하나하나 열연하고  있습니다.

미국 드라마 시청률은 제 취향과는 다르게 가더군요. 뭐 맞출 생각도 없고...
  • Wentworth ()

      돌백님 요즘 미국 드라마는 어떤 것들 보시나요? 근 일년동안 드라마를 안 봤는데 추천좀 해 주세요.

  • bozart ()

      드라마보다는 각 편이 독립적인 중편 영화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하지만 너무 심각하게 접근하다 보니까 대중들이 생각보다는 안따르는 것 같습니다. 이런 류의 대명사인 24도 엄청난 기대와 광고에 비해 첫 시즌의 시청률이 높지 않았죠. 

  • 돌아온백수 ()

      제가 드라마는 잘 안보는 편이라...HBO 주로 보고요. NBC  Chuck, Heroes, Life 등등... Office, 30Rock, 그리고 CBS Mentalist 가끔 봅니다. 나머지들은 신경써서 보지는 않고요.

  • Wentworth ()

      첫 편 봤는데 대박입니다. 마지막에 나비가 왕관을 이루는 장면이 압권이더군요.

    사일로가 연설하고 데이빗이 차를 고칠 때 나오는 노래가 참 마음에 듭니다.

  • 돌아온백수 ()

      첫 편이 그야말로 시작에 불과합니다. 갈수록 점입가경인데요. 사일러 역할하는 배우의 연기가 소름돋을 정도에요.

  • ~~ ()

      후문에 시즌1으로 끝난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 bozart ()

      언젠가 잭 바우어, 키퍼 서덜랜드, 인터뷰에서, "24" 첫시즌 반응이 예상보다 안좋아서, 시즌 1으로 끝날 뻔 했답니다. 단명하지 않았던 배경에는 키퍼 서덜랜드의 이름 값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즌 끝난 후 DVD 나와서 대박치면서, 전설이 시작된 케이스죠. 미국 사람들은 머리 복잡한 연속극보다는, CSI같이 단편으로 끝나는 걸 좋아하거든요.

  • 돌아온백수 ()

      에피소드 1.9 의 제목이 chapter 1 입니다. 8편까지가 인물에 관한 설명, 상황에 관한 설명들이고요. 9편에서 드디어 1장이 시작되는 거죠.  데이비드가 왕이 되는 과정의 기록이 시작됩니다.

    기획의 동기야 알 수 없지만, 큰 그림을 그려놓고 시작한 드라마로 보이죠. 물론, 미국 드라마들이야 졸지에 없어지는게 흔한일이니......

  • Wentworth ()

      위키를 보니 점점  시청자가 하향 곡선이네요. 시즌1에서 끝난다에 한 표.



책/영화/SF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939 푸른 눈동자, 금발 - 부럽나? 리영희 05-13 2512 0
938 Ozark - 티비 부문 일등 넷플릭스 미드 시간 01-25 2013 0
937 DP 넷플릭스: (Deserter Pursuit 탈영병 잡는 헌병) 댓글 1 리영희 09-03 2692 0
936 KAOS 시리즈 - 김상욱 교수 물리 이야기 등 시간 12-20 3160 0
935 해바라기-김래원... 시간 11-18 2835 0
934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내란죄는 아님, 무죄 댓글 1 리영희 11-01 2631 0
933 트럼프 사위 쿠시너 리영희 08-06 2895 0
932 비전공자들도 교양으로 읽을 수 있는 철학적인 과학/공학 책 뭐가 있을까요?? 오함마 07-26 2656 0
931 13 reasons why (봉준호영화와 비교) 리영희 07-04 2832 0
930 나이 먹은 김혜수 배우 댓글 2 시간 03-28 4204 0
929 제가 올린 글이 삭제 되었네요? 댓글 6 중력은없다 03-27 2660 0
928 다큐시선 빈곤비즈니스-쪽방촌의 비밀 시간 02-23 2606 0
927 Manhunt: Unabomber 리영희 06-17 2921 0
926 Designated Survivor 시간 01-22 3003 0
925 어벤저스-인피니티 워 시간 05-09 4277 0
924 5 년간 매달렸던 소설을 드디어 완고했는데.. 댓글 2 8mook8 05-07 4967 0
923 로봇공학 관련 입문하기 좋은 서적이 있을까요? 댓글 4 박봉찬 03-15 8489 0
922 우리 공학인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으로는 댓글 1 UNIQLO 02-23 5590 0
921 고등공기역학/난류(Turbulence)관련 서적 댓글 1 뚜이 10-08 4786 0
920 프로그래밍에 대한 다큐멘터리는 없을까요? 새튼토마토 09-12 4433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