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경영대학원에 대해선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부분이 많은데요.
경영대학원엔 세가지 과정이 있음 - MBA, 석사과정, 박사과정

MBA
보통 테크노경영대학원엔 MBA밖에 없다고 생각함.
직장경력을 쌓고 들어가는 프로페셔널 코스.
학비 한학기 700만원. 이것 때문에 테크노 못가겠다고 생각하는데 말도 안됨(뒤에 설명).
학비가 비싸지만 회사 돈으로 연수받는 학생 매우 많음.
SK나 LG 같은데 들어가서 잘 보이면 회사에서 여기로 연수 보내줌.
회사에서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실무적인 커리큘럼.
한 학기의 미국 대학 연수 과정 필수임.

석사과정
대학을 갓 졸업하고 대학원을 가려면 MBA가 아니라 석사과정을 가야 함.
MBA는 실무 교육 위주인 반면 석사과정은 학문 위주임.
공대 대학원과 전혀 다를 것 없음. 랩 생활하면서 논문씀.
학비는.. 한학기 수업료 10만원에 기성회비가 200만원 정도.
그러나 상위 50%에게 기성회비 면제임. 따라서 거의 '공짜'라 할 수 있음.
또한 MBA와 석사과정은 회사에 입사원서쓸때 거의 같은 대우를 받기 때문에
사정을 아는 사람들은 무조건 석사과정 지원함. 아는게 힘!
그러나 들어가기 매우매우 힘듬. 올해 입학생 39명중
KAIST 학부생이 거의 반이고 서울대 8-9명, 연고대 8-9명 기타 3-4명 이것 뿐임.
입학성적도 KAIST 학부 기준 3.6이 되어야 함. 따라서 타대학에선 3.7이 넘어야 가능성 있음.

박사과정
역시 공대 박사랑 똑같음. 주로 본교 석사들이 박사과정에 올라감.
국내에서 제대로 된 박사과정은 여기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