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봅니다.

글쓴이
어딘가.
등록일
2002-11-26 23:55
조회
6,6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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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학과를 결정해야 할 시기가 왔는데.
어떤 과를 가야 할련지. 참 걱정이 되네요.

제가 평소에 저의 진로에 대해서 생각하지않고.
그냥... 과학자의 꿈에만 부풀어서..
뭐든지 잘 되겠지 하고... 생각하고 왔던 것이.
너무나 후회가 되네요.

물리과를 가고 싶지만. 자연과학과는 별로 안 어울리는 것 같고.
기계과나 재료공학과를 생각해 보고 있는데
어떤 과를 가야 할련지.

비젼같은 것을 생각하기 보다는 좀 더 과학자의 꿈에 충실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걱정스럽습니다.

  • 딸콤쌉쏘름 ()

      헛.. 노래 가사인 줄 알고 찍었는데.. 딴 내용이네요. 전과도 있으니 활용을 ㅡㅡ;

  • 임호랑 ()

      하늘(꿈----체념)만 보지말고, 땅(삶----체험)도 보세요. 그리고,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드세요.

  • 김일영 ()

      박명호의 사진의 가사인줄 알고 찍었더니 다른 내용이군요. 무효~~;

  • 이민주 ()

      엔지니어의 길과 과학자는 좀 다른듯 합니다. 그두가지 중에서도 선택을 하셔야 될듯합니다. 특히 과학자의 경우에는 집안이 좀 받쳐주면 좋겠지요.. 과거 유럽에서 유명한 과학자들이 많이 나온게  머리좋고 돈도있는 출신들이 딴생각 못하도록 과학에 매진하도록 한다던가.. 세계탐험을 권장하곤 하였죠..그리고 최고의 대학을 나와서 최고의 직장을 다니면서 최고의 연구를 한다고해서 그 사람의 인생이 행복한것도 아니고. 최고의 만족감을 가지는것도 아닙니다.  제가 연구소 등에서 본바로는  그분들도 그냥 평범한 직장인과 별로 다를바 없는 생활을 하고 불평을 하며 살고있더군요..  티비나 언론에 비춰지는 노벨상 수상자들이나 대단한 상을 받고 업적을 이루는 분들은 극히 소수입니다.

  • 이민주 ()

      엔지니어의 길은 우리나라에서 최고 좋다는 삼전의 경우에도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봐야 그것의 본질은 남의 회사를 키워주는것 밖에 안됩니다. 아무리 하버드 스텐포드대학을 나와서 좋은직장에 가더라도 근본적으로는  과거의 노예와 양반 계층이 지배와 피지배를 했던것이 현대에 와서 합법적인 노동의 체계로 바뀐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딜가나 핵심은 자기만족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스스로 하는일이 맘에들고 재미있다면 어떤사람보다 행복하겠지요... 님이 어떤일을 하고싶은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비전이나 뭐 그런것 보다는.. 그게더 중요할거 같은데.. 경제적인것과 비전과 합치한다면 훨씬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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