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저도 입학준비중인데요.. 병역특례업체 취업은 박사과정에서 받는 t/o와는 무관합니다. 박사라는 특례업체에 취업하는데, kaist는 그 t/o가 합격과 동시에 보장되고 서울대는 별도의 시험에 통과되어야만 주어진다고 보시면 될 듯 하네요.

  병역 TO 가 자동으로 나와서 특례로 편입이 바로 되는것은 카이스트와 광주과학기술원 뿐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타 다른 대학원은 박사진학시 전문연구요원시험을 보셔서 TO 를 따셔야 하는것이 맞구요. 카이스트가 유리하다기 보다는 시험부담(?)에서 벗어난다는 것에 더 가깝겠네요. 자신에게 떨어지는 개인 TO 를 갖고 있다면 병역특례지정업체에 입사할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지요. 특히나 카이스트나 서울대 정도면... 더더욱...

  대답 감사드리네요.. 근데, 저는 해외박사학위를 생각하고 있어서 석사만 마치려고 하는데, 설대랑 카이스트랑 병역특례업체를 들어가는 정도차이는 얼마나 될런지.. 혹시 아시는 분..

  과기원 석사 -> 일반 대학원 나온 석사들과 아무런 차이 없습니다. 과기원 박사 -> 전문연구요원 편입 시험 없이 바로 편입됩니다. 일반대학원 박사 -> 편입시험에 반드시 합격하여야 합니다. 과학원의 경우 박사전문연구요원의 TO가 학과로 나옵니다. 학과 소속 연구원입니다. 일반 대학원의 경우 대학연구소 소속으로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점에서 졸업후 당연전직 or 포닥 나갈시 차이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전문연구원으로 일단 편입이 되면 TO를 자신이 가지고 움직이는것은 공통적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 박사학위 생각하실때, 석사만 마치는점에서는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모든 대학원이 군대문제에 관한한 동등합니다. 석사 마치고 4년(확정된다면)간 각 회사에 배정된 TO내에 합격하여 근무해야 합니다. 요즈음

  대기업의 경우 TO가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으니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군필 석사의 경우 취직 못한 경우를 거의 못봤지만 군 미필 석사의 경우 군대간 케이스가 제 주위에도 서넛 됩니다. sky 중 한곳에서 석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요.

  아 참..병무청 나이로 계산했을때 일반 대학원에서 만 26세 이전에 박사학위를 따실 수 있다면 편입시험에 떨어져도 됩니다^^;; 제 동기중 한명이 sky중 한곳 대학원에 박사과정 입학직전 그 시험 떨어졌는데 (기회는 한번뿐~) 교수님과 협의하여 박사 2년 반만에 마쳤습니다. 그리고는 일반 석사와 같은조건으로 취직 했습니다. (자기 TO없이 회사 TO를 썼습니다)

  특례란 박사학위자들에게 주어지는 겁니다. 그때까지는 징집연기죠. 만약 어떤 이유로 박사학위를 받지 못할거 같으면 회사 t/o를 안고 특례업체로 취업하거나 입영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