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은 컴퓨터에 관련된것, 정통은 통신이론에 관해서..네트워킹 이런거는 정통의 한 분야..컴터의 한 분야일수도... ㅡㅡ; 그렇지만 정보통신은 통신에 관련된 이론을 배운다고 할수 있겠죠

  넘 컴공위주로 설명이 된듯합니다. 전공이라는 것이 한국적 특성상 비슷한 것을 이름바꿔부르기 하는게 많은데,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지금도 대다수 학교가 Dept. of Electrical Engineering(직역하면 전기공학과)안에 우리로 치면, 전자공학과, 통신공학과, 제어계측공학과, 전파통신과, 정보통신과, 컴공과, 반도체공학과, 정보과학과 등을 두고 있습니다. 100년 넘은 이름을 그대로 쓰는 것이죠. 우리는 이미 전기과는 구닥다리가 되어, 자꾸 새로운 이름을 씁니다만, 그래봤자 학부에서 배우는 것 비슷비슷하거나 필수과목 누락인 경우가 많습니다. 각설하고, 현실적으로 컴공과와 정통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양쪽 다 이론, 실험 있지만, 컴공과는 컴 구조, 응용을 주로 다루고, 정통과는 유무선 통신, 정보

  처리 등을 다룹니다. 사실 학부에서는 이런 세부 구분보다는 넓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전기공학도 기본적으로 좀 알고, 반도체, 제어, 회로, 초고주파 등을 고루 알아야지, 어느 하나만 하면 대학원이나 직장생활시 별로 득이 안 됩니다. 학생들 현혹시키려 만든 새로운 과들이 많은데, 쓸데없는 짓이지요. 전공은 대학원 이상 연구분야와 직장생활시 어떤 일을 했는가로 결정되는 것이지, 학부에서 몇 과목 더 들었다고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진 마시길...

  지나가다 적지만 우리나라 컴공과는 컴공이 아니라 컴퓨터 과학쪽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