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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과 나노(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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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 작성일2002-12-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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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대학교 신소재공학부 02학번입니다.
전 복수전공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공배정 신청때 '정밀공업화학(Fine chemical)-생긴지 10년밖에 안돼서 처음들어보시는 분 많을겁니다-'과 '화학공학'을 놓고 갈등하다가...
결국은 정밀공업화학으로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니는 대학은 나노(NT)연계전공이라는게 있습니다.
화공,재료,고분자,금속,섬유,정밀,물리,화학,전기전자학과  학부생들을 대상으로한 교육과정입니다(물론 대학원과정도 있죠).
저는 지금 화학공학을 복수전공 할 것인지, NT를 복수전공 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의 꿈은 대체에너지 개발이거든요... 둘중의 하나는 꼭 필요할 것 같고 꼭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NT의 경우는 위에서 열거한 학과들의 전공과목을 조합시켜 놓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예를 들면, 교과목에 물리과 학생이 듣는 고체물리학, 재료공학과 학생이 주로 듣는 양자물리, 전기전자과 학생이 듣는 전자기학...등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소속학과에 상관없이 들어야 하고요.
그래서 체계성이 결여되어 있게 느껴집니다. 뭐랄까... 어떤 걸 배우기 위해서는 선수학습과목이 필요한데 그것이 없이 여러학문을 다루다보니...
하지만 NT를 하면 학문의 폭은 넓어지겠죠(여러 학과의 과목을 배우니까...).

현재 대체에너지 개발은 화공과 출신들이 주를 이룹니다. 하지만 워낙 오래된 학문이다보니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느낌이(1지망으로 화공을 쓰지 않은 주된 이유)... 하지만 화공은 장치학문(?)이기 때문에 화학공정에 대한 전체적인 안목을 기르는데는 좋을 것 같고...
어떤걸 선택하는 게 유리할까요???....

댓글 4

준형님의 댓글

준형

  화공은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았으니, 걱정 마세요.

익명좋아님의 댓글

익명좋아

  학문이 시대를 택하나요? 시대가 학문을 만드나요?

준형님의 댓글

준형

  우리가 그 시대를 만들어 갑니다.

임남석님의 댓글

임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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