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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병역문제 입니다...급해요..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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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ab 작성일2003-01-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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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예비역이라면 그쪽으로 가라고 추천합니다. 석사학위후 5년간 전문연구요원 특례하는건
특레 출신으로 말씀드리는데 절대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특례 5년은 잘못하면 인생의
발목을 잡는 덫이 될 수 있습니다. 상근예비역이면 적어도 일과시간 후에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 남는 시간에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시면서 26개월 보내면 시간 금방 지나갑니다.
아무리 잘못걸려도 현역들 만큼 몸이 힘들지는 않을거고 전문연구요원들처럼 마음이 힘들지도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공부 계속할 생각이라면 더더욱이 군대는 짧게 갔다오는게 좋습니다.
특례 5년 보내고 나서 처음의 희망들을 접을 수 밖에 업게 된 사람들을 수 없이 보아왔습니다.
저보고 다시 선택하라 그러면 저는 100% 상근예비역 입니다. 현역으로 가라 그래도 전문연은
절대로 선택 안합니다.

댓글 5

이런 이런...님의 댓글

이런 이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결정했습니다.상근

우어우어님의 댓글

우어우어

  만약 더 이상 공부할 마음이 없이 전문연 이후 계속 직장 생활을 하고 싶은데 그래도 전문연이 별론지 듣고 싶습니다 ^^;

김경업님의 댓글

김경업

  상근, 병특, 카투사 중에 어느 것이 더 괜찮을까요?...;;ㅋㅋ 빨리 통일이 됬으면..ㅎㅎ

cantab님의 댓글

cantab

  평생 과학기술자로 직장생활을 하실 예정이라면 전문연 굳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앞일은 누구도 모릅니다. 군대문제가 해결된 상태에서 사회에 진출하면 중도에 생각이 바뀌더라도 쉽게 움직 일 수 있지만 전문연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전문연 5년 경력이 직종을 바꾸고자 하는 (예를 들어 마케팅이나 기획일을 하고 싶어져도) 사람에게는 꼼짝 못하게 하는 덫이라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군요. 이력서에 연구직 5년 한줄 들어가면 국내에서 경영 대학원이라도 나오지 않는 한 직종 변경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cantab님의 댓글

cantab

  하지만 석사+전문연+경영대학원 하면 벌써 10여년의 시간이 흐릅니다. 30대 중반에 전문연 5년 경력에 경영대학원 갖 마치고 경영분야 실무경력이 전무한 사람을 어느 회사가 채용할지도 잘 생각해보셔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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