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지방사립대 전자공학과를 다니는 학부 2년생입니다.
미국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는데,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제가 목표로 하는 대학원은 미국주립대학원으로 50위~150위 정도를
생각하고 있답니다.
세상에 쉬운일은 어디 있겠습니까만서도 정말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가 않군요. 이곳에 있는 글을 읽어 보았는데, 오히려 혼란만 가중 시키는 것 같습니다. 어이구 ~~~~~~ 머리야...

1. 우선 저의 상황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대를 다니지만 나름대로 학부기초 공부에 충실하고 있으며, 성적은
탑 클래스 입니다. 아마 미국대학원입시에서 학점은 거의 만점 일 것 같습니다.


2. 올해 10개월 정도 어학연수 갈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연수 후
  3학년 복학해서 열심히 학부 공부하고 틈틈히 토플, gre에 필요한
기초(영어단어 등)를 닦을 생각입니다. 3학년 마치면 휴학하고 서울에 있는 박정 어학원다니면서 본격적으로 미국 대학원 입시 대비를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충분한 토플과 gre 점수 확보 후 4학년 으로 복학하고
대학원 입학 합격을 기다리다가 허락이 떨어지면 학사 졸업 후
미국으로 날아갈 계획입니다. 뭐 조금 황당한 계획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가능성 있게 저의 현실상황을 고려해서 세운겁니다.

3. 처음에는 한국에서 석사를 할 생각도 있었으나 여러가지 분위기가 저와 맞지 않은 것 같고( 참고로 전 군대도 갔다왔고 lab.생활도 1년 정도 했었는데 교수님, 형들 잔심부름하기도 짜증이 났었고,  군대식 분위기와 전 너무 맞지 않아서) 실험장비 같은 것도 국내가 미국에 비해 떨어진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공부를 하기에는 아무래도 미국쪽이 낫겠다는 판단이 서서 입니다. 결코 한국 대학원이 나쁘다라는 생각에서 이런
생각을 한 것은 아니니 오해마시길...

혹시 경험자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