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Kaist 기계과에 다니는 대학원생입니다..
이제 곧 2년차.. 조만간 취업문을 두드릴때가 되었네요..

그래서.. 요즘따라 이곳에 와서 여러 글들을 읽고 있답니다...
하지만 글을 읽고 나서 느낀 건... 도대체 어느 회사를 가냐는 막막한 심정이랍니다..
저긴 어떻고.. 여긴 어떻고..
물론 100% 만족한 데는 없겠죠.. 하지만 점점 더 암울해져 가는 산업현실이나 만큼 저자신도 암울해 지네요..

하지만.. 한가지 결론을 내린것은..
대기업은 가지 말자는 것입니다.. 밤 늦도록 일하고 밤새는 일도 허다하구... 제대로 된 가정생활을 이루지 못하겠죠..또.. 공대생으로서 더구나 연구직으로서 오래 직장에 있는 것은 제 생각에도 불가능 한거 같습니다.. (동의 하시죠?)

그래서 생각한 것이 공기업에 가자는 것이죠..
물론.. 공기업이라고 안짤린다는 보장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래도 대기업 연구직보다는 보다 더 안정적이겠죠...
또..제가 가장 중요시하는...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이룰 수 있을 꺼 같구요...
그래서 요즘따라.. 한국 수력 원자력이나 가스공사 석유공사 수자원 공사등에 대해 조금식 알아보고 있답니다...

혹시나 대학원생이 공기업 지원하면 대학교 졸업과 똑같은 조건에서 면접이나 시험을 보나요? 또 혹시나 대학원 자격이 더 가산점을 주는지도 알고 싶답니다...( 전 공기업 만만하게 보는 게 아니랍니다... 경쟁률 수백대 일이라는 것도 알구... 들어가기 무지 힘들다는 거 압니다.. 그러니 오해 마시기를..)
또 공기업을 위해 특별히 어떤 공부를 해 나가야 할지 조언바랍니다... 한자 병용으로 논술 시험을 본다고 하던데... 합격하신 분들은 특별한 준비라도 하셨는지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