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관련이라 해커스게시판에 먼저 글을 썼는데.. 조회수만 올라가고 답변이 달리지 않아 학부생때 많은 도움을 얻었던 이곳에 다시 씁니다.

현재 미래부에서 근무중인 공무원입니다.
최근 deep learning//brain 관련하여 아주 큰 모티베이션을 얻고 유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력이 조금 특이한데, phd유학에 관해 질문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저는 지거국 'cs가 아닌과'를 졸업했고 군필자입니다.
제대하고 복학하여 3학년 말에 행정고시 전산직에 합격을 했고 졸업과 동시에 미래부에 배치받고 근무중입니다.

최근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제프딘이 진행한 세미나 들은것과 미래부에 들어와서 근무하며 deep learning에 아주 깊이 빠져서
열두시 한시에 퇴근하고 나서도 혼자서 논문찾아보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공부아닌 공부를 해왔습니다.

사무관이 되고나서 국비유학을 생각해봤으나,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 것땜에 바로 유학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걸리는것은, 학점이 좋질못하고(3.4/4.5) 사기업 혹은 연구실 경험이 없다는것입니다.

'가장중요한' cs출신이 아니란 것도 큰 장애물로 느껴집니다. 전산직 공무원이라 하더라도 cs지식이 학부를 나온 학생들보다 현저히

떨어질것이라 예상되어서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1학년~4학년을 전과정 들었고 아주괜찮은 학점(?)으로 졸업했습니다.

gre와 토플점수는 확보가 되어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배경입니다;;

유학목표는 CS분야 PHD(deep learning관련)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욕심같아선 스탠포드 cs phd를 노리고 싶으나 과한 꿈이라 판단했습니다.

추천서와 sop를 어느수준까지 해결한다고 할때 저와같은 경력을 가진 사람이 cs phd에 들어가기 위해 더 필요한게 있는지

알고싶습니다.ㅠ 주변에 준비하는 사람도 단 한명도 없고, 돌아다니며 정보를 찾자니 업무가 좀 바빠 겨를이 없습니다.

사실 공직에서 일을하면서도 30중반쯤엔 그만두고 창업 혹은 소프트웨어 쪽으로 취직을 생각했습니다.(현재 20후반입니다)
관심분야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deep learning/ brain reverse engineering 분야입니다.
유학을 가려는 이유는 말씀드린 분야를 조금이나마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어서가 가장큽니다.
phd를 하고 만약. 정말 만약 교수가 될 수 있다면 좋겠으나, 현재는 학업과 창업이 유학을 생각한 가장 주된 이유입니다.


간단하게나마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sysop님에 의해 2016-08-07 21:07:39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