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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진학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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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쏘 작성일2016-08-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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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모 전자기업에 재직중인 연구원입니다.
서울 중하위권 대학에서 컴공을 전공했고,
서울 k대에서 보안으로 석사를 마치고
반도체 쪽 연구원으로 취직하여 올해 4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업무는 전공과는 전혀 다른 쪽입니다.
나이는 올해 29세이고 미혼입니다.

국내박사 진학을 진지하게 고민 중에 있습니다.
만약 진학한다면 파트타임이 아니라, 퇴사 후에 풀타임으로 진학할 생각입니다.
국내박사를 진학하려는 이유는, 저의 학부 학점이 그렇게 좋지 않고(3.5/4.5) 출신 연구실의 연구환경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고려했을 때 출신 연구실로의 진학도 좋은 옵션이라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들은...
1. 박사를 잘 마친다고 가정하더라도 그 뒤에 취직이 불가능하지 않을지,
2. 퇴사까지 하고 국내박사를 진학하는 것이 너무 무모하거나, 도피성으로 보여지는 것이 아닌지.. 등입니다.

지향하는 방향은 국내 연구소나, 어떤 형식으로든 해외로 나가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다시 회사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하고 싶은 것 하라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박사 따봐야 취직할테니 그냥 계속 다니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나이 들고 너무 꿈만 따라다니는 것인가 싶기도 합니다.

두서없이 주저리 주저리 적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말이든 남겨주시면 인생 선배가 주시는 말씀이라 여기고 받겠습니다.

댓글 2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해외 가실 생각이라면, 해외 유학도 생각해 보세요.
국내 박사하고 포닥으로 나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언어나 문화를 익히는 시간을 고려하시는게 좋겠죠.

치쏘님의 댓글

치쏘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해외 학계의 경기를 잘 몰라서... 요즈음은 cs쪽 박사 펀딩 받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학점이 낮은 편이라서 걱정되는 부분도 있고, 출신 연구실이 해외 인턴도 보내주는 곳이기에 좋다고 여겨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고려하고서라도 추후 진로를 고려했을 때, 다소 낮은 랭킹이라도 해외로의 진학을 고려하는 것이 맞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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