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설포카에서 화공 석사과정중에 박사진학과 취업사이에 고민하고있는 여학생입니다
박사까지가 계획이였는데 여러가지 문제로 석사졸업후 취업을 고려중입니다.
석사 졸업후 취업을 하려고 할 경우 해외에서 오래 살아서 인적성이 힘들것같아 걱정이 되네요. 또 박사까지 계획이였어서 석사과정분들과 달리 취업준비를 전혀 해놓지 않은 상태이고요. 회사과제에 침여하거나 연구주제를 잡아가는중이고 아직 sci급 논문도 낸게 없는것도 걱정이네요..
또 해외에서 대학을 나온게 얼마나 득인지 사실 잘 모르겠어서..세계권 좋은학교이나 미국대학이 아니라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고 학점도 그리 높은편이 아니라 걱정이되네요. 유학생들이 메리트가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들었어서 더 그런것같네요.
현재 연구분야가 메이저한 분야는 아니라 박사후 회사 들어가는데도 쉽지않을것 같으며 화장품쪽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어 그쪽으로 취업을 생각하는데 오히려 아모레나 lg생건은 박사비중이 적다고하니 더 고민이네요. 주위의 조언을 구했을때 여자라는거에 박사진학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하게되는것같아요.
회사에서 석사는 박사의 디렉션에 따라 일을 하게 되며 석사생들이 회의감이 들어 박사진학을 고려한다고도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지금 박사까지 참고 버티는게 답일까요

비슷한 상황이셨던 분들이나 비슷한 분야 분들 조언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