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Rs3FJnTP7YM

5분여의 영상입니다. 짧으니까 그냥 쭈욱 보시면 좋겠네요.

자막이 없는데, title 누르면 영어로는 뜨는데

그래도 들으면 알아들으실수 있을거에요. 저 꼬맹이들도 알아듣는데 ㅋㅋ

페이스북에서 지인이 공유해줘서 보게됐는데 느끼는 바가 많네요

제 눈에 인상깊었던건 저 코치가 아니라(물론 훌륭한 지도자이십니다만)

저 리그를 미국 내에서 조직해서 저 정도 규모로까지 이끌어나가고

(찾아보니까 홈피도 거의 mlb 수준이네요 ㅋㅋ LLWS로 검색하면 구글에 뜹니다.)

그 이벤트를 유지해 나감과 동시에 그걸 ESPN에서 중계를 해주고

저 장면도 깨알같이 ESPN이 해설자나 다른 VOICE들이 끼어들지 않게 감독과 아이들의

대화 장면만으로 해서 깔끔하게 전파로 쏴주지 않습니까? 저 화면에 목소리로 해설들이나 앵커가

끼어들면 망쳤을 타이밍인데. ㅋㅋ

저 장면을 전파로 쏴서 저 사회에 많은 사람들이 보게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사회에 큰 이득이 될

거라 생각하는데요. 그게 가능하다는 게 놀랍네요. 저 한 장면이 가능하기 위해서

리틀리그를 조직해서 운영하는 전국 단위 조직과 각 지역내에서 이끌어가는 조직

각 학교에서 아이들을 지원해주고 서포트해주는 부분들, 거기에 방송이 끼어들어가면서 이제부턴

산업의 영역으로 까지 확장되버리는데요. 아 보면서 참 기분이 좋네요. 부럽기도 하구요.

저 자리에서 한창 감수성 예민한 어린 아이들이 저런 경험을 해보고 자라면

그렇지 않은 아이들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