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지X 이네요. 대한민국이 미씨씨피나 루이지애나도 아닌데 어찌 저럴 수가... 진짜 어이없음..

  동성애자 결혼에 관한 기사입니다:

<a href=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1017194916829 target=_blank>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1017194916829</a>

밑에 댓글들을 보면 확실히 대한민국 국민들 의식수준이 딱 미씨씨피나 루이지애나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충분히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 영화라 봅니다. 현대과학적 세계관과 어울리지 못한다고, 해당 종교를 폄훼하거나, 의식 수준 운운하면 매우 잘못된 사고 방식입니다. 이런 문제는 과학의 잣대보다 철학적 잣대로 바라볼 필요가 있으며, 충분히 곱씹어 볼 만한 내용이 있을 겁니다. 진화론이 사회진화론이나 물질주의 쾌락주의로 이어지기 쉬운 과학이론 이란 것은 21세기에도 충분히 고민해 볼만 한 주제이고요. 해당 영화는 아마 이 고민에 대한 기독교 나름의 해답을 제시해 준 것이고, 비기독교인이라면, 폄하하거나 저주할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긍정적인 면을 이해해 주어야 합니다. 부족한 면은 조언해 주는 정도 하면 되는 겁니다. 흥분할 주제도 아니고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주제도 아닙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이런 영화에 화를 내는 것이 사회적 갈등을 키우고 이성적인 대화를 어렵게 하는 안 좋은 태도라고 봅니다.

  기독교 측에서 저런 영화를 만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남들이 뭐라고 할수 있는게 아니지요. 옳든 그르든 자기들이 믿는 것이니까요.

심각한 문제는 영상물 등급위원회 (아마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적인 단체이겠지요) 가 이걸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로 선정했다는 것이지요. 저는 그것에 대해서 열을 내고 있는 것입니다.

  진화론과 물질주의가 어떤 상관관계인지...?
차라리 자본주의와 물질주의가 더 상관관계 있어보이는데요...
어떻게 연결시켰는지 궁금하지만, 안볼꺼라 계속 궁금할 것 같네요.
누가 보시거든 좀 알려주세요.

  저런 영화를 만들려면
현실의 기독교가 정상이라야 뭔가 보고 그래 하지 않을까요.
물질주의의 첨단을 달리는게 대형교회라고 보는데요.
거기서 설교하는 목사들에 대한 기사들 보면 약간 맛이 간 분들인것 같고, 거기서 그 설교 듣는 분들 보면 이해가 안되는데,
현실의 기독교가 물질주의의 첨단으로 얼마나 맛이 간것을 보여주는 적절한 예가 우리나라 대통령과 그분이 몸담은 교회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그 커넥션이 보여주는것을 보면 알텐데요.
진화론이 위험한지는 모르겠지만 진화론이 설령위험하다손 치더라도
수만배 더 위험한게 지금 현재 기독교인것 같은데요.
칼을 자신들을 향해 겨누었으면 그 종교 조금이나마 이해하겠지만
방향이 전혀 아니올씨다 같습니다.
대형교회는 정신병자들 집합소지 그게 상식이나 통하는 동네인지.
그게 버젓이 있는 나라에서 무슨 진화론을 물고 늘어질려고 하는지.
최소한의 상식이나 회복하면 다행일까요.

  Hedge_N_Reflex 님

네 영상물 등급위원회와 같은 공공단체가 특정 종교의 색채가  짙은 애니메이션을 권장영화로 선정한 것은 잘못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 독서량이 oecd 평균 꼴찌라고 하는 기사들이 보이더군요.
그러니 진화론 예방이니 뭐니 하는 문구가 들어간 저런 얘기들이 버젓이 돌아다니는게 아닌가 합니다.
물질이 많아져도 타락하지만 무식해도 타락하는데요.
우리나라 기독교는 먼저 본인들 독서부터 해서 저런 얘기자체가 안나오게끔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뭐 그냥 들이대면 답이 없고요.

  기독교인들 많이 읽을걸요~~~본인이 보고 싶은것만 봐서 그게 문제지..

  기독교인들 책 많이 봅니다. 근데 대부분이 종교 색채가 짙은 책들을 보지요.

  진짜 이정부 들어서 지X도 풍년이다라는 말이 계속 생각나네요..

  <a href=http://ffrf.org target=_blank>http://ffrf.org</a>
미국이 기독교 국가라서 잘 산다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단체 링크입니다. 자게판에 쓴 글이 그냥 없어져서 의아해하면서 여기에 답글로 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