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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술을 창조하는 천재들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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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세령 작성일2002-04-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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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술을 창조하는 천재들의 공통점

  정보출처  닛케이산업신문 
  원문언어  일어
  출판날짜  2002년 04월 12일
  국      가  일본
  주제분야  과학기술일반-기타(A50)
 
세계를 바꿀 만한 가능성을 감춘 기술을 창조하는 천재라고 부를 수 있는 연구자가 있다. 적어도 나는 그런 인물을 3명 떠올릴 수 있다.

첫 번째 사람은 철의 초고순도화를 연구해, 기존의 금속학의 상식을 뒤엎었다. 이 연구는 국가의 프로젝트로 채택됐다. 산관학의 연구그룹이 조직되어, 실용화를 지향하고 있다.

두 번째 사람은 광섬유의 반경 반향에 굴절률의 구배를 갖게 해서, 어느 방향에서 입사해도 광신호의 진향 속도가 일정해지는 것을 발견, 실증했다. 파이버를 두껍게 해서 접속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펄스 상태의 광신호가 어디까지나 진행되어도 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성과이다. 두 사람 모두 우선 해외에서 평가를 받았으나, 일본 국내에서 인정 받기까지 상당히 고전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세 번째 사람은 365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렌즈를 발명한 인물이다. 반구의 거울에 비치는 전방향 광경을 밑에서부터 촬영해서 화상정보를 처리한다. 이 처리기술에는 특징이 있는데, 예를 들면 카메라를 강에 따라 설치해 두어, 촬영한 화상을 컴퓨터 상에 순차적으로 집어넣으면 자신이 마치 그 강을 따라 산책하고 있는 것과 같은 착각에 빠진다. 뒤를 돌아보며 바라보는 풍경도 재현할 수 있다.

세 사람의 공통점은 끈질기다는 것이다. 그들은 그 때까지 정설과는 정반대라고 해도 자신의 아이디어와 발견한 사실에 더욱더 철저하게 연구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에 대한 설명도 상대에게 아주 잘 전달한다. 그들은 공적 연구자금에 기초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가의 연구자금을 공모에서 획득하는 구조에서는 자칫 하면 하부에서 상부(bottom up)로의 전달이 어렵다는 점이 노출된다. 누구나 알고 있는 원리와 기술에 의한 진부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구상이 많아진다. 그 중에서 독특한 발상을 내걸고 있는 연구자를 발견해서 응원하는 것은 어렵다.

세 사람 모두 출신학부는 구 동경제국대학이 아니다. 그들은 대학 수험으로 피폐되지 않으며, 호기심을 잃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그들과 같은 연구자를 만날 수 있으면 정말로 기쁘다고 일본 전력중앙연구소 신다 기코우는 말했다.
 
 

댓글 4

소요유님의 댓글

소요유

  상당히 의미심장한 내용이네요. 얻을 게 많습니다.

전자공학도님의 댓글

전자공학도

  대학수험으로 피폐되지 않았다는건 입시위주로 공부안했단건가보네요..

궁금이님의 댓글

궁금이

  세번째 항목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없나요?

송세령님의 댓글

송세령

  저도 세번째 항목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데.. 일본어를 할 줄 모르다보니.. 가장 빠르게 찾는 방법은 일본어로 www.yahoo.co.jp 같은 곳에서 검색하는 것이지요. 지난주에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하는 "봄 사이언스데이"에 한번 가봤었는데 그곳에서 VR전을 하고 있던데.. 사실적인 VR 하나를 보았습니다. 놀랬습니다. 사실적이라 왠 물건 주위에 저렇게 사람이 모였나 싶었는데.. 그 물체속으로 손이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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