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cificool.com/dreamworks-to-make-live-action-3d-ghost-in-the-shell-movie/


1. 공각기동대 (1995)

시로 마사무네의 원작만화를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흥행이 그다지 신통치도 않았던 만화 영화 한편이 그토록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친 예는 찾기 힘들 것이다. 공학인에게는 바이블같은 영화다.

시네마 그래피, 음악 측면에서도 영향을 끼친것이 사실이다. 쿠사나기 대령이 빌딩 숲에서 다이브하는 첫 장면은 제임스 카메룬 감독등 수많은 영화에서 복제, 재현되고 있으니까.

하지만, 진정으로 우리를 사로잡은 것은 그안에 녹아있는 수많은 개념과 정리되지 않은 의문들이다. 아직도 보지 않은 분들이 있는가?  일단 한번 보시라.

2. Ghost in the Shell

이 영화의 영문 제목이다. 많은 사람들이 영문제목을 선호한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껍질 속에 들어 있는 영혼은 이 영화의 주제인 인간에 정의를 나타내는 말이다.

기계화된 인간들, 육체가 없는 영혼 (프로그램) 이 혼재된 세상에서 과연 인간과 기계를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쿠사나기 대령은 끊임없이 스스로 질문한다. 나는 누구인가. 인간인가 기계인가....

3. 컨텐츠란 무엇인가?

나는 이제부터 Ghost in the Shell이라는 단어를 기반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컨텐츠의 세상으로 들여다 보려고 한다. 껍질 속의 영혼, 이 보다 더 컨텐츠의 본질을 잘 표현하는 말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