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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에 전기자동차 다큐 보고 정말 깜놀했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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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배 작성일2010-11-2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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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중국의 산둥성 가오탕에서는 자동차 부품이 저렴하고 이런 부품을

취급하는 가게가 밀집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전기자동차를 만들더군요.

그래서 소규모 전기자동차 회사가 엄청 많았구요. 10개가 넘는 도시에서 전기차를 권장하는 정책을 펴서

 길거리에 전기차가 많이 굴러다니더군요. 중국만 하더라도 저소득층이 7억정도 되니 이 내수시장에서 성

공한 기업은 전기자동차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상당하더군요. 거기다 전기자동차에 필요

한 핵심 자원인 리튬, 희토류를 꽉 잡고있으니 아직 선진국에 비해서 부족한 기술이지만 미래가 밝아보입

니다. 닛산등 전기차를 대량생산하려는 기업들이 중국의 이러한 지하자원에 쩔쩔매더군요... 쩝...



미국의 구글은 자신들의 it기술로 전기자동차를 스마트한 세상의 한 부속품으로 만들려는 야망을 품고

있구요. 이넘들은 뭐 집안의 모든 전자기기들을 자신들의 시스템으로 지배하는 멋진 구상?도 하고있으

니... 참 재밌는 세상이 찾아올듯 합니다.



우리나라는 땅덩이가 좁아서 정부주도하에 강력한 정책을 시행하면 전기차산업이 잘 클거 같은데요... 엄

청난 돈으로 강바닥이나 파고있으니 참 암담해 보이네요.



현재 우리나라의 전기자동차 기술 수준은 어떤가요? 중국의 BYD와 닛산의 전기차를 보니 부족한 부분은

있겠지만 4인가족 패밀리카 용도에 충분할 정도의 수준이더군요.

댓글 7

행운아님의 댓글

행운아

  음, 결론이 무엇인가요?
이명박정권의 4대강 정책 비판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보아서, 그것이 결론인 것 같은데.

에메랄드배님의 댓글

에메랄드배

  마무리가 부족했네요. 우리나라의 현 전기자동차 수준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짧은 답변이라도 감사합니다. ^^

안윤한님의 댓글

안윤한

  카이스트 학부생으로.. 온라인 전기차에 대해서 scieng 가족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시험용 전기차가 과천 서울랜드에 설치되었다고 하는데.. 직접 가보지 못한 마당에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sonyi님의 댓글

sonyi

  답보상태에 있던 걸 MB정권에서 조금 드라이브를 해주고 있는 걸로 이해하고 있는데요.. 그나마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 것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중입니다.

행운아님의 댓글

행운아

  온라인 전기자동차
자기공명을 적극적으로 이용한다는 점에서는 큰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의외로 일본에서도 많이 소개되고 있구요. 일본에서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20-30년후에 전기자동차가 보급되면, 주행중 무선 급전 기술에 쓰일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그리고 서울랜드에 다니는 자동차는 웹에서 보았는데, 솔직히 디자인이 너무 너무 아쉽더군요. ㅎㅎ

행운아님의 댓글

행운아

  얼마전의 토쿄의 한 강연회에 들은 바에 의하면, 혼다는 2040년까지는 하이브리드가 주류로 간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밧데리의 성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토요타의 경우엔, 80만엔대의 카롤라를 만들어서 경쟁자를 가격경쟁으로 몰아부칠 것이라고 하더군요. (정말인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전기자동차는 반도체나 액정디스플레이에서 보아왔던 시장 쟁탈 양상이 벌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즉 전기자동차 제조기술의 문턱은 그리 높지 않은데, 시장이 확장이 되면서 누가 더 싸게 만들어서 쉐어를 확대하는 것에 승부가 나는 것입니다.

전자공학도님의 댓글

전자공학도

  국내 컴퓨터 및 스마트폰 시장이 그러하듯,
소프트웨어 차이가 소비자를 움직이려면
하드웨어기술이 매우 평준화되어야 하는 전제가 있습니다.

또한, 전기자동차 기술의 진입장벽이 높은지 낮은지는
제가 전혀 아는바가 없으나 자동차를 절대로 가격과 성능만 보고
구매하는사람은 없다는 겁니다. 디자인도 따지고, 내부 인테리어도
따지고, 연비도 따지고, 브랜드, 수리센터 분포, 부품가격, 보험료 등
고려되는게 극히 많습니다. 어차피 디자인이나 인테리어,
유지보수와 보험 등은 석유차와  다를게 없으니 결국 핵심 동력/베터리
개발/양산 기술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차후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좌우하리라고 봅니다.

기존 인프라 덕분에 현재 선두기업들은 유리한 시작을 하고 있지만,
전기차 체제전환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해내느냐에 따라서
순위 판도가 바뀌리라 보며, 이후는 기존 자동체 시장의 형태를
답습하게 되겠다는게 제 견해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굳이 베터리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성능 및 충전 등 다양한 문제점이 있으므로
하이브리드 이후 전기차가 보급되기 시작하리라 봅니다.

ps. 유럽 일부 자동차 기업들에서는 하이브리드 회의론이 강하더군요
(카를로스곤 회장은 거의 쓰레기로 폄회하는 말을 했음)
개인적으로 그런 기업들은 바로 전기차 전환을 생각하는 것인지
끝까지 석유차를 고집하는 것인지 좀 궁금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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