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낙 게을러서요 ... 지금까지 올린 글 대부분도 답글이었거든요.

원래 산만한 성격이라 이런저런 잡생각들 많이 하는 편인데, 나중에 잊어버리니까 아쉽더군요. 그래서 기록으로 남겨두자는 생각에 연말에 노는 시간에 하나씩 올리는 중입니다.

블로그를 만들까 했는데, 한글로 써야하나 영어로 써야하나 고민하다가 글 하나도 못올렸습니다.

시솝께서 곧 이 글타래를 사용자 게시판으로 옮겨준다고 했으니, 그냥 생각나는데로 올릴 생각입니다.

  글을 엮어나가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 글은 책으로 나오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 이 글이 이 곳에서 인기를 끌면 그 가치를 이해해는 편집자가 먼저 책을 내자고 제의할 것으로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아이폰 일본에서는 찬밥' 이라는 글을 읽어봤는데요 ...

iPhone이 일본에서 죽쑤고 있다는 원인을 이모티콘에서 찾는 것은 지나친 단순화가 아닐까 합니다.

몇 년전 iTune Japan이 우여곡절 끝에 문 열었을 때도,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죽 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소프트뱅크가 3위의 사업자인것도 한 몫 할 것이구요, 모발 TV서비스가 안되는 것도 한 이유가 되겠습니다. NTT Docomo가 제공했다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도 성공하기 만만치 않을 거란 건 예상할 수는 있겠군요. DMB가 안되고, SK도 큰 관심이 없을테니까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기술 분야를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 디지털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람이 쓴 글을 찾아서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