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contact
- 글쓴이
- physics07
- 등록일
- 2007-05-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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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물리 관련 영화를 찾던도중 contact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책으로도 유명한 칼 세이건의 소설 contact를 영화화 하였다 합니다. (책을 안읽어봐서)
내용은 천문학자인 여박사가 외계에서 보낸 전파를 감지하고 사람들과 그것을 해독합니다.
외계에서 보낸전파, 추적해보니 베가성.. 베가성에서 전파를 보낸것이였습니다.
처음에는 괴이한소리가 이상했지만 그것으로 해독하더군요.. 정말 머리가 비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괴이한 소리인줄만 알았던것이 소수를 표현하는것이였더군요.
1과 자기자신으로만 나눠지는 수... 주인공이 말하길 수학은 어느 문명이나 알 수 있는 공통언어다...
그렇게 전파메시지를 계속 해독하다가 소리와 영상으로 까지 보일 수 있게 되었고
영상에서는 히틀러의 올림픽 연설이 나오더군요... 영화내용으로는 그당시 지구에서 전파가 떠나서
베가성까지 도착했다는걸 의미하였고 잘받았따는 답례로 다시 그 영상을 보냈다 하네요...
베가성에서 날라온 전파의 핵심인 어떤 기계설계도를 해독하게 되었고
그 기계가 수송기계(?)란걸 알게 되었죠. 그래서 세계 여러나라에서 돈을 모아 기계를 만듭니다.
기계를 타고 여박사는 웜홀을 통과하며 우주를보고 베가성까지 도착하고 다시 지구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믿지 않지요..
여박사가 웜홀을 통과할때 우주가 나오는데 너무 멋있더군요....
훗날 이런일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영화속에 나오는 아레시보 전파관측소에 있는 세계에서 제일 큰 전파망원경이나
VLA에 있는 전파망원경 27대 너무 멋있더군요...
다른점으론 선진국에도 자연과학을 연구하는사람들은 빈곤한삶(?)을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주인공인 여박사는 MIT 전액장학생이였고 칼텍에서 박사학위를 수여하고
하버드 교수로 초청했지만 거부하고 전파천문학자로서 연구를 하는데...
빈곤하게 연구하더군요... 하지만 그것을 보고 저는 너무 멋졌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영화 contact 한번 감상하실것을 추천합니다.
과학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철학적으로나 많은것을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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奎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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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은 이론적인 글만 쓰는 분은 아니셨군요. 정말 재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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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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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영화네요. 벌써 10년이 지났군요.
훌륭한 원작에 훌륭한배우와 감독이 만난 작품입니다. 결말에 관해서 논쟁도 많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영화입니다.
조디 포스터는 당대 최고 배우중의 하나입니다. 이런 배우와 동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이 큰 즐거움이구요. 어떻게 늙어가는지 지켜보는 것도 대단히 흥미로운 일입니다.
최근에는 아이들을 키우느라 그런지 활동이 좀 뜨음 합니다만. -
바닐라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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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무척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잔잔하면서도 심오하고 멋진 특수효과에 눈이 즐겁고, 훌륭한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까지 아우러진 훌륭한 영화입니다.
다들 보실 영화 없으시면 한번 인근 DVD가게에서 빌려 보시죠. -
바람사랑이
()
영화관에서 보지 못한게 후회스러운 영화에요.
제가 처음으로 소장한 비디오 테입이기도 하고...
조디 포스터의 연기도 좋고 무엇보다 윔홀을 비롯한 우주장면이 너무 아름다워요. -
aquarium
()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이라면...
연구 투자를 위해 재단에 자신의 연구를 PR하는 부분,
자신만의 꾸준한 소신이 있다면 그것를 알아보는 대가가 있다는 것....
그리고 시사 및 종교 대변인으로 나오는 죠디를 좋아하는 남자...
인간, 종교와 과학을 아울러서 다루는 부분이 참 마음에 드는 전개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