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하는 남자.

글쓴이
심심한백수
등록일
2007-09-06 04:37
조회
6,150회
추천
0건
댓글
4건
일본 드라마입니다.

13부작인가 미니쓰리즈에 가까운데..


일본인들의 생활습관이나..예의 차리는 대화방식등을

아주 잘 나타내 주면서도


이야기가 유쾌하고...괴팍한 이공계 건축 설계가의

이 사람이 결혼을 안하는게 아니고

사실은 못하는거라는걸 알려주는군요..


공대 나오신 분들은 좀 많이 이해가 가는..

사실 저도 그 남자분과 성격이 비슷한 편이라  100%

왜 그 주인공이 그러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총각분들이라면 한번 구해서 보시기를..


이야기들이 이뻐요..

  • Reykjavik ()

      원제는 結婚できない男~ 즉, 결혼 못하는 남자입니다.
    저도 재밌게 봤었는데...

    드라마에 나오는 직업등에서 일드의 역시 다양함이 느껴졌죠

    하지만 결국엔 여의사와 결혼 한다죠?ㅋ
    성격은 좀 그래도 일단 외모가 되기도 하고...(키가 190이 넘는다는...)

  • 무명인 ()

      이거 저도 봤습니다.
    남자주인공 이름이 아마 아베 히로시고, 여자 주인공은 너무 참하죠. ㅋ
    일본드라마 중에 이 이야기와 비슷한 구성에  주인공 직업만 바뀐게 꽤 많습니다. (사실 사람사는 이야기하고 사랑이야기가 어딜가나 그거 겠지요.)

    다만 일드의 경우 필드에서 벌어지는 고민들을 잘다뤄주니까 재밌게 보면서도 가슴이 훈훈합니다.

    이거 재밌게 보셨으면, 웃는 얼굴의 법칙하고 불쾌한 유전자 추천해드립니다. 전자는 주인공 직업이 만화가고 후자는 생물학자입니다.  ^^;

  • 심심한백수 ()

      저는 이 드라마 보는동안 너무 행복해져서..쓰리즈 전체를 4번이나 다시보았습니다.

    보면 볼수록 연기자들 연기도 참 잘하더군요..

    그리고 여자 의사 이름이...나츠미  즉 여름의 향기..

    그러니까 좀 나이먹은 사람들의 나이가  인생에 여름에 해당된다는 것이지요...


    보면 볼수록 느낀것이...  그 나이되서 결혼하려면 정말 해놓은 업적이 많아야 겠다 라고 느꼈습니다.

    여자는 의사에..젊을때 대단한 의학 논문을 완성하고..
    미녀에..성격도 참합니다.

    남자는 웹페이지 검색에 3000건의 설계가 나올정도로 유명한
    건축가이고... 성격만 모났지...잘생기고.. 돈 많고 능력있습니다.

    게다가 속 마음을 알고보면 정말로 좋은사람이고 용기도 있고
    정의로운 사람입니다.

    뭐 어차피 이런 세속적인 요건들이 맞아야 사랑도 완성되는것이겠죠
    노력한 사람들이니 당연히..

    그런데 이 드라마 내부의 풍경이나 사람들 사는 모습이..
    행복해 보여서..정말 좋습니다.

    오랜만에 참 좋은 드라마 봤습니다.

  • 카페인 ()

      ㅋ~ 좋은 드라마죠 작위적이지도 자극적이지도 않게
    이야기를 잘끌어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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