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인생사는데 귀감이 되거나 삶을 반추해볼만한 책 추천부탁드립니다

글쓴이
교수가되겠다
등록일
2017-01-31 15:29
조회
1,537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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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건
올해 대학교3학년인데 점점 커갈수록 자신만의 신념을 만들어 지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방학이라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책좀 여러 권 읽어볼 생각인데 선배님들한테 책 추천 받고 싶습니다.
요즘 베스트셀러라고 하는 책들은 죄다 듣기 좋은 소리만 늘어놓고 하는 얘기가 다 뻔한 것 같아서 가급적이면 고전 인문학쪽으로 읽어보고 싶습니다

[이 게시물은 sysop님에 의해 2017-01-31 15:50:02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 돌아온백수 ()

    사람이 잘 안변해요. 책을 읽어서 변한다면, 교육열 1위의 한국에서 최고의 교육 (책읽기 혹은 외우기)를 통과한 사람들이 저렇게 나쁜짓들을 하지 않겠죠.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이겠죠, 신념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아니라.

  • 참새잭 ()

    글쓴이가 원하는 책 읽기랑 이른바 최고의 교육에서 요구하는 책읽기는 다른 층위에 있는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신념을 만들어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하셨으니 <<서준식의 생각>>을 권합니다. 서준식은 1970년부터 17년 간 감옥에서 사상의 자유 지킨다고 전향 안하고 버티다 석방된 인물입니다. 항간에서 선생이라고 추앙하는 신영복씨는 전향했죠. 그 말로도 조금 검색해보시고요.
    그외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 <<양심을 지킨 사람들>>가 있겠습니다.

  • 댓글의 댓글 교수가되겠다 ()

    뚜렷하고 편향적인 정치적인 성향을 가진 인물이 쓴 책은 가급적 멀리하고 싶습니다. 제가 말하는 신념은 정치적인 신념이 아닙니다. 외에 고전 인문학에서는 감명깊게 읽은 책 없으신지요

  • 댓글의 댓글 참새잭 ()

    표현의 자유는 본디 종교의 자유에서 비롯한 것입니다. 종교의 자유란 게 구교(가톨릭)의 압제에 저항하며 신교(프로테스탄트) 세력이 인정 투쟁을 펼치며 쌓아온 것 입니다.
    본문에 '자신만의 신념을 만들어 지키는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만의 신념이란 게 사회에서 널리 인정받는 인간상이 아니라 글쓴분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형성코자 하시려는 것 아닌지요? 다른 이와 구별되는 그러한 신념에 대하여 외부의 간섭에서 자유로워지고자 신념을 지키고 싶다고 말씀하신 것이 아닌지요?
    자신만의 신념을 만들어 지키는 일이 과연 정치적인 요소와 무관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 댓글의 댓글 참새잭 ()

    아무튼 고전 인문학을 여쭈셨으니 이제이북스에서 펴낸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권하겠습니다. 고전에 담긴 내용을 보다 온전히 길어올리려면 좋은 선생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소크라테스의 변명>>은 홀로 읽어도 수월하게 읽히는 편이기에 추천드립니다.

  • 돌아온백수 ()

    글쎄요. 김기춘 이나 우병우가 책을 적게 읽어서 그럴까요? 장관들 중에는 박사, 교수들도 있습니다. 이번에 구속되거나 기소된 이대 교수들은 책을 적게 읽었을까요?

  • 댓글의 댓글 교수가되겠다 ()

    지금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 중 극히 일부가 독서를 많이 해왔는데도 부정적인 비리나 악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더러 있으니 책 읽어도 아무소용이 없다 읽지마라 그런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가요?

  • 댓글의 댓글 돌아온백수 ()

    사람은 보고 싶은 것 위주로 봅니다. 아무리 좋은 얘기가 가득한 성경이지만, 그걸 가지고 악행의 방패로 쓰는 목사들이 한둘이 아니죠?

    같은 샘물이라도 독사가 먹으면 독이되고, 소가 먹으면 우유가 됩니다.

  • 돌아온백수 ()

    태양아래에 새것은 없다는 얘기가 있잖아요.

    하물며, 드라마의 서사에도 고전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을 찾기 어려워요. 만화도, 영화도, 심지어 신문의 잛은 칼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뭐든지 읽으면, 그속에 고전의 향기가 들어있어요.

    그래도 굳이 고전을 찾는 다면, 구글 하면 50선 100선 얼마든지 나오죠. 여기에 질문을 올리는 것은 못찾아서가 아니라, 다른 생각이 있으시겠지 짐작하고요. 그런 마음 씀씀이를 돌아보시라고 .....

  • 댓글의 댓글 교수가되겠다 ()

    아 네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되었네요. 저는 사회계약론, 주홍글씨 이런 같은 고전서적을 읽어나가려는데, 많은 책들 중에서 몇 개를 우선순위를 두어놓고 읽어 나가고자 해서 질문드렸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엔리코 ()

    20대시절 성경을 한번 정독한 적있는데, 전도서,잠언쪽에 좋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몇몇 구절에서는 "자본"과 "탤런트"를 바라보는 독특하면서도 일관된 관점이 녹아있습니다.
    싸이엔지에 한번 글을 올릴까하다가... 생각만 하고있습니다.
    탈무드 이솝우화도 좋습니다.

    안타깝게도 책과 인생이 따로노는 경우가 대단히 많은게 현실입니다.
    위에 돌백님이하시는 말씀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 forAiur ()

    신념을 바로잡고자 하는 데에는 철학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인슈타인과 슈뢰딩거도 쇼펜하우어, 스피노자 등의 철학을 통해 과학적인 지향점을 확립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때 유명했던 마이클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추천드립니다.
    더 나아가서 근대철학의 시작인 데카르트부터 칸트, 쇼펜하우어, 라이프니츠, 스피노자 등의 철학도 각각 다른 관점의 철학으로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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