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와 약대... OS... (추가)

글쓴이
airport
등록일
2003-09-17 15:10
조회
6,8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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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건
고등학생 입니다

제 목표는 완벽한 OS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꼭 컴퓨터 공학과에 가야하는지 알고 싶습니닷

우선 약대에 진학한뒤 남는 시간에 컴퓨터를 공부하는건 어떤가요?

그리구 혼자 독학으로 OS 를 만들수 있을까여?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정훈 ()

      완벽한OS를 독학으로 해서 혼자 만드실려구요? 전 불가능에 올인하겠습니다. 물론 '완벽한'이란 것에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지금이 DOS 시절도 아니구.

  • 김선영 ()

      OS라는 것의 완벽함이 어디에 기준을 둔지는 모르겠지만, 감히 완벽이란 말을 쓸 수 있는 OS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앞으로도 나올 수 없구요. 장담합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에 배운다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어보이네요. OS만들려면 시스템레벨을 공부해야 하는데 배워야 되는게 한두개가 아니고, 독학으로 다 배우긴 좀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스킬도 스킬이지만 이론적인 부분도 많거든요

  • 박수 ()

      취미로 컴퓨터 만질 거라면야 약대를 가도 충분하지만, OS 만드는 것은 취미 수준은 넘어섰다고 볼 수 있겠죠.

  • 안일운 ()

      완벽한 OS를 만드는건 혼자서는 절대 불가능하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리누스 토발즈같은 사람도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실지 모르지만, 리눅스란 것도 완벽하다고 말하기는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은 OS니... 게다가 한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요. :)

  • 아즈 ()

      '완벽한'을 빼면 가능할 것 같은데요.

  • 2bgooroo ()

      강박증에 과대망상, 순진함을 골고루 갖추고 계시군요

  • 단단 ()

      완벽하지 않더라도 '쓸만한' OS 만드는것도 불가능할듯 하네요.

  • 서라벌 ()

      취미로 하시기엔 '기적'을 생각하고 계시군요.안정된 미래와 하고싶은 일에 대한 갈등인가보죠?^^현명한 선택하시구요, 그냥 취미로 컴퓨터좀 공부하겠다고 하면 될것을^^완벽한 OS라니요~

  • 이민주 ()

      90년도인가. 프로그래머들이 도스 1.0 기계어 소스로 분석하던 생각이 나는군요..그때쯤이라면 어느정도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 이민주 ()

      그런데 컴퓨터분야는  10여년동안 타 분야가 200년쯤 발전한걸 다 했기 때문에 지금은 개인이 워드하나 만들기도 힘듭니다. 다 고리고적 예기들이고.. 모든 일들은 기업이 하죠.  그 기업에 들어가 땅개미 일개미 역활을 해야합니다. ㅋㅋㅋ

  • 이상필 ()

      제 목표는 완벽한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꼭 체육학과에 가야하나요? 우선 공대에 진학한 뒤 남는 시간에 축구를 연습하는건 어떤가요?

  • kekehihi ()

      위에 분들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불가능에 한 표 입니다...^^;;;

  • kekehihi ()

      그리고 딴지는 아니지만...예기->얘기, 역활->역할 입니다...이것만 고치면 금상첨화일 거 같은데요

  • replay ()

      제목만 보고 '공대와 약대 SOS' 인줄 알았습니다. 공대와 약대중 선택고민글인줄 알았지요. : )  아직 세상물정 잘 모르는 고등학생 신분인것같은데.. 진로분야에 대해 좀더 지식을 쌓으시길바랍니다.

  • 구두운 ()

      아직 os를 공부해보시지 않아서 이런 질문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일단 os에 관한 개론책이라도 사서 봐보세요. os를 디자인하거나 os를 만드는 건 컴퓨터관련학문에서 상당히 고난도의 영역에 속하는 분야입니다. 취미로 해서는 무리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 프로그래밍이나 코딩차원의 영역이 아닙니다

  • replay ()

      8년전에 나왔던 윈도95의 source code가 1천5백만 라인입니다. 지금이면 이보다 몇배 더 늘어났겠죠. 이걸 혼자 짜겠다니.. 상상이 되십니까?

  • song ()

      주위에 OS 하시분의 도움이 필요한듯... 시간 나시면 '드라이브' 함 짜보세요.^^ 

  • 김선영 ()

      실제로 코드량만 보고 판단하시는 분이 계신데... OS같은 저급레벨 프로그래밍은 코드량과 디버깅양(고치는양)은 거의 제곱의 수준입니다. 1만라인짜리 OS프로그램중에 핵심코드(디바이스 코드 제외)는 뜯어고치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실제로 하나만 고쳐도 다른데에 영향을 주어서 또 고치고 고치고... OS 만드는거랑 그냥 애플리케이션 만드는 것을 동일선상에 놓으시면 안됩니다. 실제로 토발즈도 리눅스커널의 일부만 만들지, 그 안에 들어가는 수많은 디바이스, 지원파일은 안만들죠.. ^^*

  • what? ()

      수명이 10000년 정도 되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훗...

  • ()

      공대는 현실적인 관점에서 피하고 싶고, 약대를 선택하여 하고 싶은 공부는 하고 싶다......? 욕심이 크시네요. 저도 OS를 공부하려고 준비중이지만... 지금 쯤 새로운 OS를 구상한다면.. 단순한 OS가 아닌... 임베디드의 인공지능형 OS 정도는 (영화에서 보면 인간 닮은 로봇 있죠? 그런 로봇의 두뇌에 들어가는 OS^^) 구상하셔야 할 겁니다.

  • ()

      위에 리플을 달아주신 분들이 자라나는 꿈나무에게 너무 타박이 심한 듯 싶은데^^

  • ()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겠지만 '불가능한'일은 아닙니다. 다만 님께서 약대를 진학하신다는 얄팍한 꾀를 부리는 정도는 OS의 O자의 한 획 조차도 이루기 힘들 거라는 것 확실합니다....

  • airport ()

      많은 답변 감사합니다

  • airport ()

      그런데... 취업, 그러니까 어느 정도까지 생활의 하한선을 보장해 준다는 측면은 제외하고...  대학이라는 환경이 (컴퓨터)학습에 도움이 되나요? 제가 아직 고등학생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 airport ()

      약대를 고려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거든요. 확실히 학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안정성 + 수입의 효율이 큰 과를 선택해서 경제적 기반을 다지면서 같이 공부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요...

  • airport ()

      또... 글에서 제가 너무 철없는 말을 해서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제가 아직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죄송합니다...

  • airport ()

      좋은 말씀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지니 ()

      요즘 시대에 두가지 일을 동시에 한다는 게 쉬운게 아닙니다. 더군다나 약대 공부와 병행해서 컴퓨터쪽을 판다? 아무래도 불가능하지 않을까 쉽네요. 그리고, 약대 나오면 어느 정도 경제적 여유를 가질 확률은 커지겠지만, 그만큼 다른 쪽에 투자할 시간또한 줄어듭니다. 그리고, 정말로 님이 획기적인 OS를 개발할 수만 있다면 경제적인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다만, 그 길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위의 분들이 말씀하신거죠.

  • what? ()

      확실히 컴퓨터 학습에 도움이 되죠. 고등학교때 공부같은거야 자퇴하고 혼자공부 할수 있을정도로 쉽고, 또 여러 환경이 마련되있지만. 대학 교육은 독학한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 석용… ()

      웃기지 말고 약대 가세요. 그리고 취미로 OS 만든답시고 Linux source 나 며칠 보세요. 그럼 되죠. 별게 있다고 생각하시나 보군요.

  • 이도형 ()

      위에 아저씨는 예전부터 빈정대는 식으로 댓글을 다시네요. 훌리건이신지...

  • huntress ()

      저같은 경우, 전산학 전공하고 OS 공부한지 벌써 8년쯤 됩니다. 그동안 부실하지만 OS 하나 만들어서 제 컴퓨터도 돌리고 있고, 이런저런 일 해보며 소일하고 있지요.

  • huntress ()

      대단한건 없습니다만 그간 해온 공부를 돌이켜볼때 힘든 일이라고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약대에 대해. 제 여친이 약사거든요. 경제적 풍요는 커녕 많이 안타까워합니다.

  • huntress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약사해서 경제적 풍요를 얻기엔 어려운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엔지니어도 마찬가지지요.)

  • 석용… ()

      이도형님 글도 만만찮더군요.  그래도 순진하신 면도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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