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 의견

• 뚱마라치 (17-10-13 02:57)

  4년제 학사 학위자가 아니시면 독일 대학에서 학부 입학을 하셔야 하는데 일단 독일 학부 유학 자체가 무척 어렵지요. 독일 대학 자체가 한국처럼 때되면 졸업 시켜주는 시스템이 아니라서, 독일애들도 학부과정 때려치거나 학업성적 미달로 강제 탈락하는 비율이 절반 가까이 되고, 학업기간은 정규기간 보다 길어지는 경우는 부지기수입니다. 외국인이라면 더더욱 심하고요.
  
  배움에 대한 의욕은 유학을 시작하는 좋은 원동력이라 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 시작과 결정에 책임을 지고 무슨일이 있어도 끝까지 완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본인 삶에 있어 원치않은 공백과 실패에 대한 트라우마를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하죠  독일에서 대졸자 취업이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수월하긴 하지만, 그것만 믿고 28에 석사도 아닌 학부유학을 시작하기엔 졸업까지만 생각해도 너무 리스크가 큽니다.
  
  지금 하시는 일 그만 두어도 경제적으로 별 지장없고 안정적 삶이 가능하다면 독일유학에 도전하십시오.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현재 위치에서 경력을 쌓고 영어, 독일어 준비하셔서 독일에 이직하는 쪽으로 방향을 생각해 보세요. 독일은 산학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회사에서 일하면서 대학과정을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이쪽도 알아보시길.

  4년제 학사 학위자가 아니시면 독일 대학에서 학부 입학을 하셔야 하는데 일단 독일 학부 유학 자체가 무척 어렵지요. 독일 대학 자체가 한국처럼 때되면 졸업 시켜주는 시스템이 아니라서, 독일애들도 학부과정 때려치거나 학업성적 미달로 강제 탈락하는 비율이 절반 가까이 되고, 학업기간은 정규기간 보다 길어지는 경우는 부지기수입니다. 외국인이라면 더더욱 심하고요. 배움에 대한 의욕은 유학을 시작하는 좋은 원동력이라 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 시작과 결정에 책임을 지고 무슨일이 있어도 끝까지 완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본인 삶에 있어 원치않은 공백과 실패에 대한 트라우마를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하죠 독일에서 대졸자 취업이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수월하긴 하지만, 그것만 믿고 28에 석사도 아닌 학부유학을 시작하기엔 졸업까지만 생각해도 너무 리스크가 큽니다. 지금 하시는 일 그만 두어도 경제적으로 별 지장없고 안정적 삶이 가능하다면 독일유학에 도전하십시오.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현재 위치에서 경력을 쌓고 영어, 독일어 준비하셔서 독일에 이직하는 쪽으로 방향을 생각해 보세요. 독일은 산학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회사에서 일하면서 대학과정을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이쪽도 알아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