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 젊은이들도 일베일까요??

글쓴이
뿌꾸뿌꾸빵빵
등록일
2016-02-1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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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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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양대 공대 다니는 학생인데요, 사실 말은 안하지만 학교 다니면서 사람들 보면

많은 수가 일베고, 또 다른 많은 수는 준일베라고 해야하나? 그 사이트를 들어가지 않기만 했지

생각이나 가치관은 그와 다를바 없는 그런 수준이 대부분이거든요.

저는 이런 사이트에서 이전에 써주신 좋은 글들 좀 읽으면서 가다듬곤 하는데 막상 학교에 가서

제 또래 애들이랑 대화를 나누다 보면 가끔 괜찮은? 애들도 있긴 하지만 많은 애들이 말을 말게끔

하는 지경이라...

근데 학교에 GNU라고 외국인 학생들 상대하는 단체가 있어서 거기서도 활동을 하다보면

한양대로 유학온 학생들이라는 모집군이 특수해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非 일베적이라 해야하나?

그냥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특히 중국 학생들도 인터넷 상에서 더럽네 뭐네

그런 글들이 많긴 한데, 사실 양치를 잘 안하고 그런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보다도 대화를 함에 있어서

기본적인 가치들? 그리고 진취적인 태도 같은건 갖추고 있는 학생들을 많이 만났거든요.

여기 선배님들 중에서는 유학도 가보시고 외국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많은텐데

제가 궁금한건 해외의 10대 20대도 한국 애들처럼 일베적인 분위기에 물들어 있나요 아니면

훨씬 나은 정신상태인가요??          제가 이 한국이라는 곳 안에서 자라고 판단하도 보니 잘

가늠이 되지가 않아서 질문드려봅니다...

  • 돌아온백수 ()

    미국에서 애 키워서 대학 보내본 사람으로 말씀드리면, 동네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미국 시골의 아이들은 순진하고 건전합니다. 여기서는 보수적이라고 얘기하는데, 한국에서 보수적이라고 얘기하는 거랑 전혀 다릅니다. 순진하고 건전하다고 보시면 되요.

  • 기름쟁이 ()

    글 써놓거 보면 그냥 님이 꽉 막힌거 같네요. 애초에 일베적이라는게 뭔가요?

  • 통나무 ()

    한국이 비정상적인것이라 그런것이죠.
    일베같은 애들 더 위로 가면 갈수록 많고요.
    그리고 부모도 같은 사고범주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문직 교수나 고소득 특정 특히 강남 같은경우 새누리 지지층이 겹칠경우
    일베적 사고라는게 약자에 대한 혐오, 지들 한것에 대해서 손해보는것 싫어하는것이 겹쳐지는것인데 사고 작동이 안되고 제일 문제인것은 사실에 대한 왜곡을 자기들끼리 그게 사실이라고 착각하고 떠들기 때문에 대화 자체가 안되는데
    지금 학원가나 8학권이나 그런곳에서 나오는 얘기들은 애들이 학원에 찌들고 다른 경험할 시간이 없는데 경쟁은 심하니 중2병에 겹쳐져서 증폭되는게 일베적 사고인데
    그래서 명문대라는곳일수록 비율이 더 높고 실제적으로 들어가 대화를 한다면 대화가 안되죠.
    사람이 사람대접을 해줄 이유는 없습니다.
    그런데 문명이라는게 그거 해주는 방향으로 논리를 만들고 제도를 만들어 왔는데 이거 땡깡 부리기 시작하면 대화자체가 안되는것이고, 먹은놈이 장땡일뿐인것이고.
    최소한 외국에서 기본적인 교육을 받았다면 이런 개소리 들은 안하죠.
    그리고 외국 애들은 놀잖아요. 좋은 성적 받은 애들이 그거 놀시간은 불가능하고 남녀가 같이 놀기고 어려우니 찌질한 애들이 여자 혐오로 가게 되고 한국적인 문화가 형성되는것이죠.
    그런데 부모들이나 나이든 층은 잘 몰라요. 그런데 그 부모들이 알아도 그 부모들도 사고는 비슷해요.
    기본적익 가치, 진취적인 태도,,,, 그거 접하고 생각하고 할 시간이 없죠.
    대학도 마찬가지잖아요. 그러니 현재는 개인적으로 해결하는수밖에 없습니다.
    일본도 먹고 살만하지만 위안부 문제 보듯이게 거기도 개판이에요.천황없이는 유지가 안되고 여자 비하는 한국과 거기서 거기인 등수로 나오니까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어떤 가치를 정하고 그것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그것을 유지할 뭔가가 서로 있어야 되는데
    한중일은 지금 그게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과거 급제 시절로 가는것이고요.

  • 통나무 ()

    한국에서는 지력이나 문해력이 55세 전후에 최악으로 된다고 보도 되는데요.
    그런 부모 밑에서 책한권(입시 빼놓고) 안 읽고 입시에 몰빵하는 엄마 밑에서 공부한 애들이 받아들이고 접하는 정보와 문화는 뻔합니다.
    최악의 경우를 고종석이나 강헌 검색해보세요. 뭔일들이 벌어지는지.
    그렇게 안될려면 공부하는 수밖에 없는데 가이드라인은 이런것이죠.

    https://m.facebook.com/jinhyung.chu/posts/828751487268244

  • 참새잭 ()

    자기 맘에 들면 비일베적이고 맘에 안들면 다 일베인가요? 글쓴 분 잣대가 의심스럽군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이렇게 판단하면 대략 두가지 정도로 좁혀서 생각되는데요.
    일베냐 아니면 한국상황에 전혀 관심없느냐로요.
    일베라는 사이트가 있고 거기서 사용되는 단어 노래 그리고 상징들이 문제가 되고 일상적으로 행하는 아이들이 있고 거기서 나온 인증들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그 사이트 자체가 어떤 정보조직과도 의심이 되고 하는게 일상 다반사인데
    자기 맘에 안든다는 식의 얘기를 하는것은 본인이 그렇게 자기 맘에 안드니 잣대를 이상하게 대는것이죠.
    한국에서 안계시거나 아니면 한국에서 일베적 현상에 대해서 전혀 무지하시면 얘기하실 필요가 없으실텐데요.

  • 참새잭 ()

    교수 박승관이 쓴 논문 중에 아동이 자라온 가정환경에 관한 게 하나 있는데요. 역량이 안되서 요약은 못하고..초록을 여기 옮깁니다. 아무튼 제 생각엔 일베-비일베로 범주를 나누는 것은 편협한 구분인 것 같고 아래 인용한 논문의 개념틀을 빌려서  성공지향적이냐 성숙지향적이냐로 나누는 것이 보다 적절하다고 봅니다.

    이하 초록

    이 연구는 ‘사회 지향’과 ‘개념 지향’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가족 커뮤니케이션 양 식의 틀에서 벗어나, ‘성공 지향’(경쟁에서의 승리와 출세 강조)과 ‘성숙 지향’(인 성의 함양 추구)을 개념화하였다. 또 이들 두 차원의 높고 낮음에 따라 구분한 네 가지 가족 유형(난사람형, 참사람형, 큰사람형, 홑사람형)과 아동의 대인 커뮤니 케이션(대인 구성 분별성, 의사소통 능력, 대인관계 만족도) 간의 관계를 살펴보 았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사람형(성공 지향 低, 성 숙지향高) 가족의아동이나머지세가족유형의아동에비해의사소통능력과 대인관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인 구성 분별성의 경우 참사람 형 가족의 아동과 여타 가족 유형의 아동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손지혜, 박승관 (2013). ‘무엇이 되는 삶’과 ‘어떻게 사는 삶’. 언론정보연구, 50(1), 193-229.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아무튼 제생각이라도 근거가 있으면 모르겠는데 전혀 근거없이 남이 나누는 범주는 편협하다고 하고 있고 일베적 현상과 무관한 논문을 가지고서 적절하다고 하는 개인생각을 내놓는것을 보면 이런게 편협하고 잣대가 의심스러운것이죠.

  • 은하수 ()

    왕십리도 이제 끝인가 보군요

  • 뚱마라치 ()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일베라는 무리의 본질적 태생은 사실 2000년대에 인터넷 상에서 진보진영 집단의 갑질과 이중성에 대한 누적된 피로감과 피해의식에서 시작된 것이더군요. '민주화'라는 의미를 비하하고 고인이 된 노무현을 능욕하는 그들의 모토부터 이미 그런 성향을 간파할 수 있습니다. 요즘이야 보수 정권이 집권한데다 대북정책도 강경하게 나가고 있고 야당이라는 집단은 여당과 비교해서 계속 뻘짓만 하는 상황이다 보니, 일베에 대한 여론도 무조건적인 비난의 화살보다는 점차 합리화가 될 명분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는 구조죠.

    일베든 비일베든 상관없이 우리 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다양한 생각을 인정하려 들지 않고 자기 편에 들지 않으면 일단 배척하고 왕따를 시켜 아주 끝장을 내는 이상한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진보진영으로 김대중을 존경하면 빨갱이라 단정짓고, 보수진영으로 박정희를 존경하면 수구꼴통이라 매도하는 극단적이고 편협한 사고방식들. 사실 이건 꼭 정치적인 테마에 한정지을 필요 없이 평범한 사회 집단 내부에서도 파벌을 형성하여 쌈박질만 일삼는 등 상당히 많이 볼 수 있는 오랜 악습과 같은 병폐들이죠.

    뭐 어쨌든 정치적으로 국민들이 이렇게 너무 극단적인 갈등에 계속 노출 되는건, 이런 갈등을 부추겨 이득을 얻어가는 정치적인 배후세력이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보여집니다. 이런 배후세력은 진영을 막론하고 어디에나 있다 보고요. 제가 보는 정치인들의 속내는 적대적 공생관계 같은 느낌인듯 합니다. 우리 주변의 사회집단에서도 정치질을 통해 이득을 챙기는 무리가 있듯이 말이지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전문가의 분석이라는것고 그 전문가가 어떤 스탠스인지를 봐야 되겠죠.
    본질적 태생이라는게 진보진영의 갑질이라는게 말이 거의 안되는것거든요.
    인터넷상에서 어떤 논리적이거나 도덕적 우위라면 모를까 전문가가 그 갑질이라는 용어를 쓴다면 그건 그 전문가가 운동권에 대한 어떤 적개심이 있는것이라고밖에 보이지 않거든요.
    노무현 능욕이야 새누리가 즐겨하고 그의 학벌이라든지 그동안 해온 상대들을 보면 주류에서 갓잖게 본 그런 내용들이고.
    야당이 뻘짓한다는것도 지금 새누리가 하는짓보면 상당히 주관적이고 현실에서 야당이 정권을 잡았을때 한 실제적인 능력을 보면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보거든요.
    당장 여당은 어제 개성공단 보듯 통일부 장관이 거짓말을 반복하고 그것을 대통령이 또 거짓말을 해도 넘어가는 세상에서 야당에 대해서 뻘짓이라는 잣대를 대는것은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보거든요.
    일베든 비일베든이 아니라 현실에서 일베에서 팩트라고 하면서 거짓을 일삼고 결국 모호한 국정원 애들이 최종적으로 법정에서 표현의 자유를 내세우는 이런 웃기기는 세상에서 그렇게 모호하지 않은데 극단적인 갈등이 아니라 한쪽의 문제를 양쪽으로 보는것도 제대로 본다는 생각은 아닙니다.

    요즘 어떤 정치인은 운동권에 대해서 뭐라하던데, 그당시 운동권한다는것은 취직 포기한것이랑 거의 다를게 없는데 왜들 그리 못잡아 먹고 뭐 나중에 잘될줄알고 운동권하는 혜안들을 가지고 한것이 아닌데 왜 그것을 갑질로 보는지........

    그렇다고 운동권 능력없다는 소리들을 해대는데 전문가인 새누리가 잡아서 정권이 잘돌아가는것도 아니고요.
    무슨 잣대가 누구는 개삽질을 해대도 넘어가고 누구는 조금만 뭐하면 뻘짓이 되는지......

  • 댓글의 댓글 뚱마라치 ()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사실 그건 아닌듯 합니다. 정치 여론 전문가로서 일베 서버에 기록된 게시글 데이터를 바탕으로 키워드나 주제들을 모두 조사해서 내린 결론이 바로 反 진보진영 성향이거든요. 그리고 그 전문가가 다름아닌 제 아는 학교 후배인데 참고로 그 친구는 학창시절부터 운동권에 자처해서 투신했을 정도로 유명한 친구였고 지금도 이야기 나누면 그런 성향이 보이죠. 그래도 자신의 전문영역에서 만큼은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일을 해야 하는 법이니 그런 추정은 좀 아닌듯 합니다.

    뭐 해석의 여지에 있어서는 정치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만, 결국 작금의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이 여론의 중심이 되어 지지를 받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누군가는 어설픈 물타기냐고 비아냥 댈 것이고, 또 누군가는 특정 진영을 변호하냐는 오해섞인 의심도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참 세상 살기가 어렵나 봅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그런 데이터 분석은 일베가 디시나 어떤 독립적으로 끼리끼리 모인 사이트일때는 분석의 타당성을 받아들일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일베 사이트는 그게 아니니까요 국정원과 연계된 부분들이 있다고 의심되는 바나 국정원은 선거까지 개입되고 그 사이트 자체의 보안이나 접속의 안정성은 다들 혀를 내둘를 정도인데요.
    운동권이나 진보에 대해서 반대편을 서는것은 하던지 말던지 이지만 그것을 통해서 조직적으로 거짓정보를 만들어내고 그것이 그것을 증폭시키는데 그것이 또 회전율이나 기사올라가는것에 양이 많기때문에 희석이 되고 거기도 100프로 거짓이 아니라 결정적인 거짓들을 양념으로 애들 홀라당 가게 만들고 있는데...지금은 어떤 조직이 뒤를 봐주는것으로 의심이 되는데(이런글을 쓸때도 더 강하게 쓰면 캡쳐해서 고소할까봐 신경쓰는 조직)
    이런데 누가 뭐라해서 분석하면 그 타당성은 항상 어느정도 있습니다. 그런데 애들이 그거 보고 확장되괴 심화되는 상황에서 그게 문제가아닐텐데요.

    운동권을 해던 뭐했던 헤까닥 가는것을 하도 봐서 그런것은 문제가아니라고 봅니다.

  • 댓글의 댓글 뚱마라치 ()

    일베 서버에 대한 그런 이야기는 들었던거 같습니다. 디도스 공격에도 끄떡없을 정도로 서버가 탄탄한거 보면 참 일반인이 관리하는 것 치고는 비범하다는 평가들이 많이 나오죠. 거짓정보 여부와 관련해서는 사실 인터넷 자체가 선동꾼들의 무대이기 때문에 그것은 일베, 디시 가릴것 없이 마찬가지의 사정입니다. 과거 광우병 선동만 봐도 이 주체가 어디인지 아신다면 단순히 인터넷의 거짓 선동 문화가 일베 때문이라고 탓하기는 어려운거 잘 아실 듯 합니다.

    어떤 진영이 확장되고 심화되는 과정에 있어서는 그냥 순리대로 흘러가는 것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사람이란게 어쩔때는 실수 할 수도 있는거고 그렇게 해서 또 깨닫고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인데, 누군가가 계몽한다는 식으로 강제로 자신의 쪽으로 자꾸 설득하려는 스탠스는 결국 민주사회에서 거부감 내지 반작용만 더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정치 권력과 결합된다면 독재 정권으로 되는 것이고요.

  • 통나무 ()

    한국 사회라는게 고종석 같은 경우를 보면
    고은태라는 사람이 인권 관련 하고 있는데 여자문제로 사퇴하고, 그렇다고 이런 사람이 운동권인것도 아니고, 고종석은 자기가 잘 아는데 어쩌고 하다 2차 성희롱 가해로 벌금까지 맞았는데 자기가 무슨 잘못인지도 모르고 있고 그런게 한국의 문제죠.

    막연한 혐오.애들이 중1정도때 여성부가 어떻고 저떻고 전혀 맥락없는 애기들을 하고 있어서 하나하나 얘기해주다보니 일베뿐 아니라 한국 남자들의 평균적인 사고라는게 어던 한계인지 따져보면 저 고종석케이스같은데 대표적으로 볼 케이스인데요.
    이래나 저래나 본인의 사고와 감수성은 인권이나 소수자에 대한것이나 민주적인 법치에 대한것이나 스탠다드에 가깝게 가져갈수 있도록 본인이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상하게 늙은 분들 많아요. is랑 큰 차이 없는 분들요.
    일본도 마찬가지고요. 위안부 그런식으로 타결되었다고 좋다고 하는 일본정부 보면 여기나 거기나.....

  • 댓글의 댓글 뚱마라치 ()

    그것들이야 말로 제가 말씀드린 그런 편가르기식 문제들이라 봅니다. 논리와 이성을 바탕으로 옳고 그름을 판별하여 정반합이라는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통나무님이 말씀하시듯이 막연한 혐오나 낙인찍기로, 정반정 또는 정반반의 극단적인 편가르기 식으로 찍어 눌러대는 분위기로 가는 것이 참 안타깝지요.

  • 통나무 ()

    김대중 노무현 정권과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놓고 비교해보았을때
    헌법에 비추어서 국정을 운영하고 경제적은 운영과 민주적인 프로세스는 유능하고 제대로 한것이었죠. 다 만족스럽지는 못하고 이거 더해야 하는데라는것은 이명박근혜 겪어보기 전이었고
    예산의 낭비나 부패 국가기관의 헌법파괴적인 행동에다가 자기 조사하는 검찰 총장까지 불법적인 조사를 해서 내쫗는 일까지 벌어지는데.....
    이런 명백한 차이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전정권에 대해서 무능이나 역사적인 사실에 대한 거짓.
    NLL에 대한 녹취록의 불법적인 반출부터 거꾸로 읽고 오독해서 거짓말로 해대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그게 서울대 법대와 공대나온 새누리 국회의원들....
    개성공단에 대해서 지금도 거짓말로 일삼는 조선일.....에 대해서.....
    이런데 어설픈 양비론이나 이런것은 일베를 통해서 조장하는 특정 정치 집단의 여론조작일뿐이것이죠. 일본이 위안부 없다라는것과 똑같이........
    선을 그릴것은 선을 그리고 아닌것은 아닌것이죠. 그걸 무력화시키는게 편가르기라는것이죠.
    독재해서는 안되고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해서는 안되고 하는데
    여기에 특효약이 있죠.
    일단 필요한쪽에서 정보를 흘리고 그걸 얘기하면 그거 괴담이다. 편가르기다 선동이다.....
    이거 일베나 새누리나 조선일보가 밥먹듯이 하는
    개성공간 폐쇄는 박근혜가 했는데 박근혜는 그걸 북이 했다고 얘기를 하고 있죠.유체이탈.
    현재 상태는 우리나라는 편가르기가 문제가  아니라 금치산자들이 횡횡하는 상태인데요.
    그런 아닌것은 아니라고 해야지 그거에 양비론적으로 장단맞추는것은 말도 안되는 짓이라고 얘기를 해야죠.

    대한민국은 헌법에 나온대로 민주적 공화정을 만들려고 노력을 했고 그게 어느정도 궤도가 오른것인 김대중 노무현 정권때 였고 그걸 세계가 인정을 해서 인권이나 국제단체들에서 어떤 딱지를 벗어났는데 지금 다시 그 딱지가 붙고 있죠.
    일베에 대한 것은 지적할것은 지적해서 그런것이 애들입에서 공공연하게 나온다는것을 브끄럽게 못만든다면 ,우리가 근대적 가치와 인권에 대해서 만들어온 노력에 모독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 댓글의 댓글 뚱마라치 ()

    양비론이 일베의 여론조작이라고 매도하는 것 역시 바로 모아니면 도의 편가르기 식 사고방식일 뿐이죠. 양비론도 그냥 그 하나의 의견이고 그것으로 존중해 주면 그만 아닌가요? 개신교가 왜 다른 종교들에 비해 유달리 여론이 좋지 않은지 알고 계시리라 봅니다. 민주사회에서의 개개인의 선택권을 존중하지 않고 불신지옥을 들먹이며 자신의 뜻대로 강요하는 극단적인 스탠스 때문이지요.

    민주사회에서 본인의 생각에서 아닌게 아닌것은 상대에게 자신의 생각을 설명한 뒤에 스스로 판단할 기회를 주면 그것으로 끝난 것입니다. 남을 설득하는 것에 있어서 남에게 함부로 가르치며 강요 한다면 그 설득이 설령 옳을지라도 절대 새겨듣지 않지요. 민주주의가 지금까지도 세계 정치제도의 주류로 버티는 이유는 이런 사람의 간사한 심리를 그나마 충족시켜주기 때문이지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양비론은 양비가 있을때 하는게 양비론이죠.
    틀린게 있으면 지적을 해야지 그리고 거짓말을 하면 거기에 대해서 책임을 물어야죠.
    틀린것은 고쳐야 되는것인 판단할 기회를 주는게 아니죠.
    민주주의가 소수자를 희롱하고 민주화를 희롱하고 역사에 대해서 왜곡하는것을 그냥 두는것은 아니죠.

  • 댓글의 댓글 뚱마라치 ()

    양비론 적으로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본인 생각에 있어 그들의 스탠스가 틀린것이라 판단이 든다 해도 본인 기준에서 틀린 것일 뿐이지 객관적인 기준으로 틀린 것인지 단정짓기는 어려울 텐데요. 역지사지로 누군가가 본인에게 당신은 생각이 틀려먹었다고 가르치려 든다면 본인 입장에서는 어떠하시겠습니까? 엄청 화가 나고 시비거나 싶을 겁니다.

    결국 설득은 요원해 지게 되는 것이고, 자신의 심기에 거슬리는 존재를 없애는 편이 낫기 때문에 더더욱 폭력적이고 극단적인 방법으로 나가는 것이지요. 이런 방법은 민주사회에서 절대 통용될 수 없는 반사회적인 모습인건 자명한 사실이고요.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서울시장도 성남시장도 법적인 제재에 들어갔죠.
    일베에 대해서 표현의 자유를 막는게 아니라 틀린것은 지적하고 그것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것은 물어야 되고.
    기독교가 불신지옥을 외치면 웃으면 되지만 일베는 조직적으로 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그게 국가 어느기관과 연관이 있는지는 아닌지는 모르지만 국정원 어느 여자분이 본인이 문닫아놓고 감금했다고 우기는것이나 그런것도 존중을 해야하나요.
    정권이 보호하고 있으면 밝혀질수 없으면 다 존중해야되는 식으로요. 방귀뀐놈이 성질낸다고 지금 박근혜도 성질내고 있는데요.

  • 댓글의 댓글 뚱마라치 ()

    그러게 말입니다. 일베가 요즘 정권 비호를 받는지 기고만장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근데 노무현때만 해도 진보진영의 댓글이나 게시글들이 인터넷 여론을 독식했죠. 또한 지금 박근혜를 닭대가리라 욕하듯이, 노무현 정권때는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비아냥이 유행이었습니다. 뭐 세상이 그런겁니다. 시대 흐름에 편승해서 어떻게 콩고물 챙겨먹으려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만큼 박탈당하고 서럽게 살며 울분을 내뱉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기 마련이니까요.

  • 통나무 ()

    한국에서 공부한다는것을 따져보면
    노무현때 검사들이 대들었죠. 안대희는 지금 국회의원을 나오던데 백프로는 아닐지 모르지만 상대적인 자율성을 가졌죠. 지금 이명박때부터 공적인 보고서의 거짓말과 시키는 대로 안하는것은 거의 없죠. 진영 복지부장관정도가 안한다고 나올정도. 언제나 보복이 뒤따르죠.이명박때는 국가에서 나오는 여러 돈에 대해서 집요할정도로 보복이 나왔다는 얘기를 서울대 경제학교수가 얘기할정도이니까요.
    자 한미 FTA때는 그렇게 떠들던 분들이 중국과는 조용하죠.
    줘패면 가만히 있고, 대화하면 있는대로 오버해서 대들고.... 정권잡으면 모든게 다 해줄줄 아는 철딱서니 없는 분들이나 시키는 대로 다하는 공부한 분들이나.....
    자 열러진 공간을 최대로 활용하는게 일베들이죠 거기에 뒷배들도 있고....
    여기서 필요한것은 팰놈은 패야되는것이죠.
    대화할때 대화할 상대가 아니면요.

  • 통나무 ()

    민주주의는 지금 반짝하는 정치제도일뿐이죠.
    10년간의 민주정권이 있었지만 지금은 법치도 가물가물해지죠.
    적극적인 가치를 만들어가지 않으면 침식되어버려서 그냥 부패한 모리배수준의 정치체제로 돌아갈 가능성이 더크죠. 부패율은 한국이 점점더 올라가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랬죠. 국부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라고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나라에서 독재를 이겨내고 대통령의자리까지 올라거서 실제적은 터를 닦은 의미로 우리는 김대중을 국부로 생각해야한다고.

    그런데 지금 정신나간 애들은 이승만을 국부로 얘기하죠.
    이게 이기면 그런 국부가 있는 나라가 되어버리죠.

    민주화는 그냥 된것도 아니고, 항일 민족해방투쟁도 그냥 된것도 아니고 다들 목숨걸고 어마어마한 수의 사람들이 거기에 목숨을 바치고 해방을 위해서 싸웠는데 그게 희화회되고 역사속에서 지워져버린것을 그냥 둔다면 그건 이승만 국부가 되는 가치랑 별로 다를게 없죠.
    김용옥이 새로 책이 쓴것처럼. 더 자시히 볼려면 김명호의 중국인 이야기를 보면 식민지하에서
    해방을 위해서 중국으로 가서 싸운 분들고  암흑의 시대에 목숨걸고 민주화를 위해 몸을 던진 분들을 비하하는것. 그것을 왜곡까지 한다는것은 따져물어야죠.
    그런 지향할 가치가 없다면 뭐, 물론 가치를 지향할 이유는 주어진게 없죠.그런데 우리가 지향하는게 민주공화국 아니던가요. 그런 가치가 없으니 늙으면 노땅들되어 애들 등쳐먹거나 다시 조선시대 급제 정신으로 가는 식밖에 안되는 사회가 되겠죠.
    되던 안되던 상관없지만요.

  • 통나무 ()

    우린 더 나빠질수도 있습니다.

  • 참새잭 ()

    원문에서 글쓴이가 일베로 규정짓는 무리들이 실제로 일베라는 명확한 근거를 글쓴이가 제시하고 있나요? 글쓴이 심증으로 맘에 안드는 사람들은 일베이거나 준일베로 묶여버린 상태인데요.
    글쓴이 표현대로 일베를 안하더라도 생각이나 가치관이 그와 다를바 없다고 하는 것이 객관적으로 일베스러움인지 글쓴이 주관에 따른 일베스러움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는데요.
    그렇다면 한국인의 사고유형은 보편적으로 일베적-비일베적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인지요? 사고방식이 적절치 못하거나 바람직하지 않으면 일베스럽다고 뭉뚱그려 씌우면 되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제가 지금 대학에 다니며 온갖 군상을 겪고 있는데요. 온라인에서야 일베가 항상 뜨거운 감자이지만 글쎄요. 실제 생활세계에서는 온도차가 납니다. 웹브라우저 띄워서 어디 커뮤니티 사이트 들어가거나 트위터 키거나 했을 때나 일베 얘기 주구장창 나오지 생활하면서 어느 영역에서도 일베가 화두가 된적은 없었거든요. 누구 남자친구 인터넷 기록을 봤더니 일베가 있었다드라. 한바탕 소문나고 남자는 휴학했다드라 따위 가십거리 말고는요.
    이를테면 과 동기중에 일베에서 통용되는 언어를 즐겨 사용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베를 하진 않지만 재밌다고 사용하는 유형인데요.(이전에 오오미가 논란이 됐을 때 표현자체가 재밌다고 사용하던 사람들이 있었죠.) 물론 오오미는 주로 일베용어에 대한 무의식에서 비롯한 것이었고 제 동기는 용어의 뿌리를 알고도 사용하는 겁니다만. 지네들 무리끼리 놀 때는 재밌으라고 일베용어 쓰면서 놀고 그럽니다. 그렇다고해서 그 지네들 무리라는 게 일베 하는 무리냐 하면 그건 아니거든요. 저보고 김정은 개1새끼 해봐 이딴 소리하고 기분 참 더럽지만요. 그렇다고 얘네가 일베냐 하면 아니거든요. 사실 일베용어 써먹으면서 낄낄거리고 하는 것 자체가 분별없는 짓거리 입니다만 나름 분별한답시고 자기네들끼리 놀 때랑 아닐 때랑은 구분해서 평소엔 멀쩡하게 사람 구실 하고 그럽니다. 인성이 막돼먹었거나 반사회적이거나 해를 끼치거나 그런 게 아니라요. 그저 장동민 나오는 예능 챙겨보고 보통의 한국남자가 그러하듯이 고나리질하고 여성혐오하는 정도에요.
    이런 사람들을 글쓴이가 보면 일베를 하는 것 같거나 준일베라고 딱지 붙이겠죠. 이러한게 문제는 맞습니다만 일베라는 틀로 보아야 하나? 하는 의문이 들고요.
    지난 민중총궐기 시위 때 하도 방송에서 폭력시위다 뭐다 차벽은 불법이다로만 갈라져서 싸우더군요. 제가 무엇 때문에 10만명이나 되는 사람이 추운 날에 자기 목소리 들어달라고 바깥으로 나왔겠느냐. 근본적인 문제를 짚어봐야 되지 않겠느냐 말했더니 폭도들은 답이없다고 진압해야된다 이런 말부터 튀어나오는게 부지기수 입니다만...뭐 이걸 일베적 사고라고 해야되는 건가요? 일베를 너무 과대평가 하는 것 같은데요. 그냥 대체적으로 맛탱이가 가있는거에요. 논의할 때야 일베라고 퉁쳐서 불르면 편한 면은 있겠죠.

  • 참새잭 ()

    아니면 도처에 팽배한 반지성주의와 야수성이 일명 '대한민국 일베화 프로젝트'같은 게 있어서 거기에 기인한다고 보시는 건지..직접적으로 일베를 하지 않더라도 일베의 자장권에 포섭된 부류들로 보는 건지..

  • 은하수 ()

    무엇이 이리들도 심각하신지
    dog sound는 dog sound일 뿐인데....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복길 @whereisgunny 
    8학군에서 중학생 독서토론논술 가르치는 내 친구도 무슨 키워드가 나와도 모두 일베에서 옹호하는 담론으로 끝난다고 했다

    이런 식의 얘기가 많습니다.
    교생 나간 분들 얘기도 일베애들이 수업시간에 도전적으로 물어보는데 그게 사전 전제나 지식이 엉망이라 그냥 분탕질로 끝나는 경우도 많고요.

    예전에는 대학에서 의식화니 뭐니 운동권이니 그런것이 아니라도 자기가 가진 지식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고민이라도 해볼려는 어떤것이나 있었지만 지금 오도된 지식이 어떤 비판적으로 거르지 않은 상태에서 대학을 거쳐 사회로 나와버리면 그대로 가게 되는데요.

    대표적으로 정운찬 전 총리같은 경우도 731부대 같은 경우 모르는것인지 착각인지 모르지만 상식적인 선에서 이해가 떨어지는 경우가 드러나면서 황당해지는경우나
    영화 내부자보고 나서 조선일보 어떤 여기자가 한국 엘리트들은 그런 추잡하고 그런것 안한다고 썼는데 실장은 자기 회사 어떤 분들도 자살한 누구와 엮이는 상태인데 그런 현실과는 마주 보지 못하고 단지 열등한 사람들이 자기가 노력안해서 뒤에서 거짓말로 욕하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식으로 결론을 내리죠.
    그런데 의외로 광범위하고 학력이 높을수록 명문대라고 할수록 더 심각해 보이거든요.

  • 반지원정대 ()

    참새짹 님/

    일베하는 애들의 특징이 무엇인지는 인터넷 검색해보면 당연하게 알 것인데, 본문글에 그것을 명시하지 않았다고 편협하다고 단정지으면 곤란하죠. 논란 거리도 아닌 것을 가지고...

    본문글 중심주제와 관련해서 말씀드려보자면, 다른 나라에도 얼마든지 또라이같은 부류는 분명히 있습니다. 사람사는 세계는 다 거기서 거깁니다. 다만 대한민국에서 일베라는 말이 논란이 특별히 부각되는 것은 적나라하게 하는 짓거리에 대해서 부끄러운 줄 모르기 때문이에요. 여자를 비하하면서 그 짓거리를 많이하면 할수록 인기도가 올라가는 변태적인 행동, 인증해서 올려서 자랑하는 짓거리들 이게 또라이들이 하는 행동이잖아요.

    이런 짓거리를 하는 일베가 결정적으로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올라간 계기는 진중권이가 일베랑 토론배틀인가 뭔가 하면서 먹잇감을 잔뜩 준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진중권이는 이짓거리를 하면서 이기면 상대로부터(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변 머시기인데 관심이 없어서) 소송걸려있는걸 취소할 것을 딜을 걸었고요. 제가 아는 스토리는 이렇는데 정확한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대충 이렇게 알고있습니다. 하여튼 이때부터 진중권도 제 관심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와관련해서 어떠한 사과도 못들었거든요. 자신이 한 짓이 뭘 의미하는지에 대해서.

    어쨌든 이 사건을 계기로 관종(관심받고 싶어하는 종자들이라는 비속어)들이 대거 일베싸이트에 가서 일탈을 즐기게 된 것입니다. 이걸 왜곡적으로 보수세력이 부추긴것이고요.

  • 통나무 ()

    본들에 쓴대로 외국학생들이 뭐 특출나서 그런 보편적인 생각을 가진게 아니라 그게 더 나아지는데 도움이 되고 그런게 일반화된 사회에서 살다가 오니 대화에서 두두러지게 나타나는것이요. 우리와는 다르니까요.
    어디서 같이 일을 하건 사업을 하건 불특정 여러 국적이나 인종을 만나건 보편적으로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몸에 배있다면 그닥 문제가 있을거리는 없는데
    일베식으로 사는게 몸에 배면 딱 몇번 얘기해보면 알죠. 그런 인간들과는 굳이 뭘 같이할 필요가 없죠. 한국에서 일베식으로 기업하는 곳에 들어가 그런식으로 살것 아닌이상
    더 나은 삶을 추구한다면 인류가 보편적으로 추구해온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그것에 대해서 더 깊은 대화와 삶이 연관될수 있게 살아가야 그것을 추구하는비슷한 사람들끼리 또 만날수 있고 그런 그룹에들어가도 무리 없이 같이 일을 할수가 있죠.

    요듬 얘기되는데 일베와 그 미러링이라는 여시의 뭐뭐등등....코난이 한국에 왔는데도 가슴을 봤냐는둥 질문을 던진게 한남충이니 뭐니 하다 여자가 던진 질문이라는둥...이런것에 파묻혀 살다가는 언어나 사고나 다 몸에 배서 삶이 후져질수밖에 없고 보면 딱 드러나는데 이것보다 바보짓은 없죠.

  • 참새잭 ()

    일베에 대해 한번 살펴봐야겠군요. 항간에 떠도는 사건·사고를 접하는 것 외엔 일베를 멀리하고 있어 그들에 대한 앎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 댓글의 댓글 티즈 ()

    일베에 대해서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도 일베를 알고 싶어서 일베 사이트에 가서 글을 보았지만 1시간도 안돼서 보기가 싫어지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일베에 올린 게시글들이 대체적으로 편협하다고 느껴집니다. 아니면 제가 이상할 수도 있고요.ㅎㅎ

  • 메가네그린 ()

    한남충은 또 뭡니까 허허

  • 티즈 ()

    아마도 한국에 온 외국 학생들은 걸러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어떤 단체에 의해서 강제적으로 걸러졌다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한국에 어학연수가 교환학생 또는 여행을 오는 사람들은 한국에 호기심이 있거나 한국에 호의적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제 경험이지만 한국 사람들이 하는 어플이 있는데, 이 어플은 외국인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어플을 통하여 만나본 외국인들은 한국인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호의적인 편입니다. 또 다른 어플은 외국인들이 모인 어플입니다. 이 어플에는 한국인이나 동양인이 많지 않습니다. 대체적으로 미국 10대들이 많은데, 제가 직접 경험하지 않았지만 그 어플을 사용한 사람들의 후기들에서 드러나는 용어들은 대체적으로 동양인에 대한 무시나 인종차별이 많았다는 점 입니다. 쉽게 생각해보면 외국의 선진국이라서 우리나라의 일베와 같은 극우정치성향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대체로 독일에는 히틀러를 숭배하는 네오나치주의자들이 있고, 그러한 집단들이 독일에서 정당을 구성하고 정치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에서는 스킨헤드라고 해서 동양인들에 대한 무시를 넘어서 폭행, 구타, 살인 성폭행 등의 행위를 하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인터넷으로 보아 온 것 중에는 일본을 혐오하는 중국이 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2ch라는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넷우익들이 있는데, 이들은 대체적으로 한국을 혐오하는 성향을 가지는 젋은층입니다. 제가 말하는 것을 정리하면 외국에도 일베와 같은 성향을 가진 젋은층들은 언제나 존재한다는 것 입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어디나 그런 성향의 애들이 있죠.
    그걸 얘기하는게 아니라 그런 성향의 애들이 모인곳에서 일국의 정보기관이 개입된듯이 보이지는 않죠. 그런 사이트에 정치인이 기웃거리지도 않고요. 지금 한국은 저 윗사람도 그거 보고 정책하나라는 얘기가 나올정도인데요.
    일본도 넷우익이 있는데 혐오가 쩔죠. 그런데 길거리에서 조센진 죽이자라는 데모도 해요.
    일본 어느 지방자치단체에서 그런 혐오 시위를 막는 조례를 만들려다 실패하죠.
    그런 던져야 되는 질문이 언제나 그런애들이 존재한다는게 아니라 왜 일본은 탈아입국어쩌고 경제력이 그정도이고 선진국이라고 인권 어쩌고 하는데 공개적인 혐오시위와 이웃국가에 대해서 그러한것들을 그냥 두느냐이죠. 이걸 표현의 자유라고 보고 놓아둔다손 치더라도 그런게 횡횡하는 나라의 전반적인 국민들의 인식수준들이라는게 뭐냐. 니네가 도대체 성휘한 인류문명의 진보는 뭐냐라는 질문이죠.

    한국은 일베가 혐오를 조장하는데 과연 그게 일베와 같은 성향을 가진 젊은이로 퉁칠것인지 그러한 혐오가 일상화되어서 이것을 고치지 않고는 안되는것인지라는것을 생각해야할때인데요. 멀쩡한 사이트도 조선족 어쩌고 나오는 일본 혐한애들이 얘기하는것 쩜쩌먹게 얘기합니다. 어디 구석탱이에서 지들끼리 찌질하게 살것 아닌이상 뭐가 문제인지는 봐야죠.

  • 빨간거미 ()

    일베 = 파시즘이죠.
    일베스럽다는 얘기는 파시즘적이라는 얘기구요.
    본문은 그런 맥락에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후진국 입장에서 한국은 유학가기 좋은 곳입니다.
    학교 수준도 낮지 않고,
    미국, 일본, 유럽에 비해 진입장벽도 낮죠.
    게다가 학비와 생활비까지 모두 지원해주고, 운이 좋으면 한국 기업에 취직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경쟁율도 높고, 퀄리티 좋은 애들이 뽑혀 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 통나무 ()

    어제 들은 얘기로 주변에 과외하는 학생중에 연대생이 있는데
    단원고 학생이 연대 들어와서 싫어들하고 오디나 그런데 오지 말라고 까지 얘기했다는 것을 들었는데요. 그런게 어느정도 퍼진얘긴지는 모르겠지만 능히 예상한 얘기였고요.
    서울대 연고대니 뭐니 좀 이름있다는 학교에서 지균충이니 뭐니 그런식의 서열화로 난리치는 얘기 나오는게 하루이틀이 아니니..
    세월호 문제로 인해서 해가입학특례까지 여러 문제가 나올때 제일먼저 떠돈게 거짓말 정보들이었죠. 그리고 보상비도 그렇고. 제일 압권은 정부 관료가 이간질 시켜서 고소하게 하라는 얘기가 몇주전에 보도에 나왔죠.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서 오도된 정보전과 거기에 대한 비하와 조롱, 이런게 정부조직까지 합세해서 해대는 상태인데요.
    타인의 고통에 대해서 조롱과 비하로, 그리고 고통받은 타인에 대해서 쉽게 대학들어온다는 생각밖에 못하는 애들 키워내는 대학....(검색해보니 4명이 들어갔더군요)
    거기에 대해서 이러저러 설명한 분들의 얘기를 보면 이걸 왜 왜곡된정보를 교정해주고 이러저랗게 설득까지 해야하는 세상이 된것인지.....

  • 통나무 ()

    2006년에 다 끝난 얘기 다시 꺼집어 내도 이런상황인데요.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4562930
    일베가 단지 어디에나 있는 젊은 층 얘기가 아닌데요.

  • 분리수거 ()

    수꼴이다... 좌빨이다... 참 말들이 많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는 사상과 언론의 자유가 있는 나라입니다.
    좌빨도 국민이고 수꼴도 국민이며, 일베도 국민이고, 메갈리안도 국민입니다.

    현 정권을 미워하는 자만이 국민의 자격이 있다는 그 몹쓸 편가르기는 누구에게 배운 것인가요?
    그토록 욕하는 일베와 수꼴에게 배운 것은 아닐지 자성들 하시기 바랍니다.

    점차 자신의 정치색과 다른 이들을 쓸어내야 할 존재들로 매도하는 사람이 많아지는게 대단히 불편하고 짜증납니다.

    저는 이러한 최근의 문화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racism이라고 여기고 싶습니다.
    몹시 불쾌합니다.

  • 댓글의 댓글 통나무 ()

    원래 일베하면 그렇게 사고력이 쪼끄라 들어서 가급적 안하는게 좋다는것이죠.
    현정권을 미워하는 자만이 뭐 이런식의 대화가 통하는 사람들과만 있으면 뇌가 썩어요.
    어린애들 우유병에 장난치고 회사 로고에 장난치고 이해서 피해입히고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무슨 탕이니 이런 소리하는 것에 대해서 정치색이 다르다고 판다하면서 불편하게 느끼는것은 본인의 지력이 아주 바닥이라는 얘기밖에 아닙니다.
    인종주의에 물들지 않을려면 일베 그만하세요. 머저리짓도 하다보면 습관되어서 아무때나 튀어나와요.

  • 빨간거미 ()

    그런데 현 정권을 미워하는 자만이 국민의 자격이 있다는 그 몹쓸 편가르기가 어디에 있나요?
    본문과 댓글 중에서는 찾을 수가 없어서요.

    어디서 뭘 보고 오셨길래 그리도 불쾌해 하시나요?

  • 통나무 ()

    착한 일베’라는 아이들의 착각

    일베 문제를 한때 유행으로 취급하면 한없이 사소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청소년들에게는 어떤 지식도 사소할 수 없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5427

    일베 ‘헤비 유저’로 지목당한 아이도 그랬다. 수업 태도 좋은 우등생이고 어른에게 순종적인 아이였다. 아이가 제 발로 교무실로 찾아와 “선생님, 제가 일베한다고 해서 충격받으셨어요?” 하고 물었다. “나는 잘 몰라. 그거 재미있어?” “배울 게 많아요. 교과서에서 안 가르쳐주는 것도 많이 알려주고요.” “그렇구나, 그런데 사람들은 왜 나쁘다고 할까?” “이상한 사람들이 없는 건 아닌데요, 공부 잘하고 착한데 일베하는 애들도 많아요. 그런 애들은 착하게 일베하니까 괜찮은 거 아니에요?” “착하게 일베 하는 게 뭐야?” “역사 같은 것도 배우고, 정치 같은 거, 너무 심한 거는 안 보고….” 모르던 지식을 배우고 있으니 일베가 해가 되지 않는다는 해명이었다. 또래들은 모르고 어른들도 가르치지 않는 역사를 배운다는 걸 특별하게 여기는 듯했다.

    한 아이의 특이 사례가 아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발간한 보고서 ‘중·고등학생의 맹목적 극단주의 성향에 대한 연구-일베 현상을 중심으로’에 따르면 성적이 ‘상’인 학생이 ‘일베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0.9%에 달한다. 이에 비해 성적이 ‘하’인 경우 같은 항목에 답한 학생이 8.9%에 불과하다. 성적 높은 아이들이 인정 욕구가 높은 경우도 많으니 자신만이 알고 있는 지식이 많을수록 특별하다고 느낄 법도 하다.

  • 은하수 ()

    집단적 광기란 아주 흔하게 보이는 현상입니다.
    저는 아주 심플한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베에 도취는 사람은 광신도이다.
    옛말에 미친사람을 설득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시도는 없다고 했습니다.

    우수할수록 일베에 잘 빠진다고요? 저는 그렇게 안봅니다.
    우수할수록 일베에 빠질 수 없습니다. 일베에 빠진 그 자체가 우수하지 못한 증거입니다.
    설마 과목 성적이 잘나오고 암기력이 높은걸 우수한 인재로 보는건 아니시겠지요?
    사리분별 안되면 다 헛짓입니다.

  • 빨간거미 ()

    흠.. 없는 말 만들어서 댓글을 다신 후에는 다시 댓글이 없네요.
    어떤 의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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