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에 대한 사실들

글쓴이
윤덕턴스
등록일
2016-06-17 17:18
조회
6,2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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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창의성이란 기존의 것을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
따라서 기존의 것을 매우 잘 알고 있어야 함. 실제로 한 분야에서는 창의적인 사람들은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과 지식을 가진 사람들임. 따라서 창의성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내용을 반복 학습하여 숙달해야 함.
하지만, 물론 창의성에 지식이 많이 필요하긴 하지만 지식만으로는 부족함. 지식 습득과는 별개로 직접 그것에 대해서 자기가 독창적인 작업들을 만들어보고 실험해보는 것을 많이 해봐야 함.
지식을 익히는 것과 독창적인 것을 만들어보는 것은 병행하는 게 좋음.
창의성은 전이적이지 못함. 즉, 어느 한 분야에 대해서 아무리 창의적이라고 해도 분야가 조금만 달라지면 창의성이 사라짐. 인접 분야라고 해도 마찬가지임. 따라서, 내가 창의적이 되려면 그 분야에 열정적으로 전념해야 함. 동역학계 분야에서 창의적이라고 미분방정식에서 창의적이란 보장은 없음. 정물화를 잘 그린다고 해도 디자인에 창의적이라는 보장은 없음. 소설가는 만화에 대해선 그리 창의적이지 못함. 아인슈타인은 물리학에선 창의적이었지만 연극에선 그렇지 않음.

  • 뚱마라치 ()

    한줄요약 : 창의성은 자신이 맡은 전문분야에 대한 끝없는 집념과 노력의 산물일 뿐이다.

  • 댓글의 댓글 세아 ()

    "산물"은 아니고 필요조건이라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네요. 끝없는 집념과 노력을 기울여도 창의적인 것 하나도 못해보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끝없는 집념과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거든요.

  • 댓글의 댓글 뚱마라치 ()

    산물이라는 표현에 문제 없습니다.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이상 끝없는 집념과 노력을 기울이는데 그에 대한 산물이 안나올 수 없어요. 그 포기라는 것이 자의에 의한 것이라면 스스로의 능력에 한계가 있는 것이고, 타의에 의해 그런 것이라면 소위 신이 버렸다는 의미의 불운이라 하는 것이죠, 세상살이가 그런겁니다.

  • 빨간거미 ()

    산업은 특정한 분야 하나로 되는 이루어지는 경우가 없어서, 내 분야를 잘 하면서 옆을 볼 수 있으면 오히려 창의적인 생각이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다만 그런 여유(?)가 있는 사람이 드믈죠. 내 것 하기도 바쁜 일생이니까요.

  • 바위같이 ()

    새로운 것만 잘 만들어 내면 안되고,
    그걸 성공 시켜야 창의력이 있다고 함.
    성공하려면 운이 따라야 함.
    결론은 운칠기삼.

    성공 못시키면 돈키호테, 바보, 얼간이 소리 들음.

  • 댓글의 댓글 윤덕턴스 ()

    맞아요. 창의성은 결과론적인 거에요. 아무리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도 실현시킬 힘이 없으면 창의적이라고 할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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