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

글쓴이
공도리
등록일
2005-06-14 09:08
조회
7,4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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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댓글
6건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표준원 공고를 보고 지원서를 냈습니다.
헌데, 그곳에 제가 아는 선배가 한명 있습니다. 물어보니 하신다는 말씀이..." 오지마라..."였습니다.
뚜렷한 이유도 없습니다...느낌상 11시, 12시까지 일하고, 제대로 못쉬고, 보수가 작아서인가 합니다.
하지만, 결혼한 공무원들이 일이 많다고(참고로 그 선배는 아직 미혼입니다...), 모두 일년 내내 그렇게 일할까요?.
자세히 이야기도 않해주는 선배가 좀 원망스럽지만, 어떻게 하겠습니까...말도 안해주고 막무가내로 "오지마라 이XX야..." 라고 하니까요...제 처는 그래도 안정적인 공무원인데..본인이 공무원이어서 그렇게 말하는거 아니냐고 그러네요..==;;
생각다 못해 이곳에서 여쭙습니다. 혹시 기술표준원의 분위기, 근무강도등에 대해서 잘아시는분 있나요? 제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건승하시고요...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랄라라 ()

      기술표준원... 어떤 직책으로 가시는지 모르겠지만.
    저희과 선배도 한명 석사하고 거기 있었는데.. 정확하진 않지만 연구책임자로 있었던 것 같아요. 학번이 85정도??
    말 들어보면 거기도 꽤 괜찮았던것 같은데 얼마전에 특허청 가시더군요.
    5급 심사관으로..  아 특허청 가고파라..  별 도움이 안되는 답변같네요.

  • 긍정이 ()

      좋은 곳은 있다가 어디로 가기보다는 짱박으려 하죠. 중앙부처스럽지만 한직인 곳인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수도 작고.. 하지만 중앙스럽기 때문에 밤샘은 많고.. 하지만 공무원 나름대로의 장점은 있는 곳이라 알려져있죠

  • song ()

      제가 알기로는 공무원중에서 제일 빡신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산자부하고 과제하면 솔직히 좀 짜증날때가 있습니다.
    과기부과제는 정말로 학자나 연구원들의 관점에서 많은 협조와 이해가 있지만 산자부는 좀 그래요....기술표준원은 산자부 소속이지요^^

  • 공도리 ()

      공무원 시험은 면접 함부로 보기 싫어서 이렇게 조심스럽게 접근합니다. 시험보는 대상이 공업연구사인데요... . 차라리 지금 직장이 시간이 있으니까. 공부해서 고시를 도전하는게 현명할지...아니면, 더 나이먹기전에 안정적인곳으로 옮기기 위한 시도를 해야할지..걱정이군요.물론 시험본다고 다 되는것도 아니지만요...한가장의 고민이었습니다..==;;

  • song ()

      3년전에 거기에서 면접본일이 있습니다. 부끄럽게도 떨어졌지요^^
    면접때 우연히 대학원 선배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는데... 그 선배가 붙었더군요~

    사실.. 경쟁률이 좀 치열해서 거의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았구요~
    뽑는 인원은 소수인데 지원자는 많으니...

  • 전문연 ()

      저두 기술표준원(산자부 산하기관이죠...물론 공무원이지만)에 관심이 많아 전문연 복무기간 끝나는 시점(박사학위취득)에 도전을 해보려 했지만 주변에서 만류하더군요...특히 표준원은 예전엔 공업연구관을 뽑았지만 연구사로 많이 채용하는 추세이구요...채용인원 자체가 거의 1~2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임용되기 힘든곳으로 알고 있습니다...요즘 취업이 어려운 관계로 공업연구사에 박사급이상이 많이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고 근무여건이 그리 편하지만은 아닌듯하더군요...그래두 예전엔 공업연구사 및 연구관 특채가 표준원을 제외하고 중기청 및 과기부 자체에서 모집했지만 요즘은 거의 뜸한 상태인 듯 하더군요...연구사보단 오히려 행정직 7급을 우대아닌 우대를 해주는 상황이니...참 안타까운 현실이죠...그리고 고시이야기를 하시는데 고시 정말 만만하지 않습니다...공도리님께서 표준원 공업연구사를 지원하신 걸 보면 공학계열로 사료되는데 행정고시기술직렬 갈수록 힘들어집니다..저두 1차 합격후 2차 떨어지고 고시생활 접었지만 고시 정말 힘들고 주변 인맥에 악영향을 많이 끼칩니다...오히려 공도리님이 안정된 직장을 원하신다면 틈틈히 7급 행정직 아니면 전공관련 공기업을 도전하시는 편이 좋을 듯 한데요...단지 참고만 하세요....님의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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