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텔레콤 이란 회사

글쓴이
베르그나
등록일
2010-06-15 10:39
조회
16,1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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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건
제 이야기는 아닌데요.. 친척 작은아버지가 sk텔레콤에 다니시는데..
(그 회사에서 MBA도 보내주고 그랬나봐요. 좀 잘나간다고 알고 있음.)

근데 맨날 하는 소리가..
서울대 출신 아니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승진하는것 보면 무조건 서울대라고, 꼭 서울대 뿐 아니라
학벌이 무조건 최 우선이라고 매일매일 강조하는데요.

그렇게나 학벌파워가 쎈가요?
자신의 능력이 인정 받더라도 절대로 넘을수 없을 정도로??

저는 이건 좀 아닌거 같아서 질문 드리는 건데...이건 아니지 않나 싶어서요;;
그렇게 서울대 파워(혹은 학벌파워)가 쎄고, 영향이 큰가요??

  • 탱구 ()

      질문자꼐서 수능을 보든 편입을 하든 학벌을 키우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본인의 실력향상에 최선을 다하시는 편이 현명합니다

  • vdsl88 ()

      다른 회사는 모르겠는데 sk텔레콤의 경우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학벌을 무지 따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입으로 들어가기도
    힘든 회사죠

  • kpe ()

      sk텔레콤 학벌로 유명하죠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 restory ()

      윗분들 어디서 듣고 이상한 소리 하십니까.....

    익명이라고 사실과 다른 말로 잘못된 퍼뜨리는 것도 죄입니다. SKT는 철저하게 자기소개서와 경험, 자격증, 영어점수로 평가해서 1차 필터링을 합니다. 그 중에서도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매우 크고요. 서울대 출신들이 워낙 치열하게 잘 살아서 1차 통과가 많이 되긴 하지만 지방대 국립 사립 출신들도 꽤나 많이 1차를 통과합니다.  그리고 2차는 사기업 적성검사 중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적성검사와 역시 극악의 리스닝 난이도를 가진 지텔프 시험으로 변별력을 크게 가져갑니다. 여기서도 시험만 잘 보면 학벌 상관없이 모두 통과합니다.

    그리고 매년 다양하게 바뀌는 면접 방식이 기다립니다. 다양한 과제를 주고 협동력과 사고력 문제해결력 등을 평가하는 합숙 면접도 있고 상사들과의 맥주 타임 등........

    물론 이런 모든 채용 과정에서 학벌은 블라인드입니다. 이렇게 타이트하게 뽑다보니 최종합격자들은 자연스레 나름 서울대 출신도 많지만 적지 않은 수의 지방대 출신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들어가면 특이한 케이스 아닌 이상 학연 지연으로 스트레스 받는 일 거의 없습니다..........

  • restory ()

      그리고 학벌지상주의를 외치는 사람 치고 능력있는 사람 못 봤습니다. 주와 객을 혼돈하는 철없음을 떳떳하게 리빌링하고 다니는 모습이 가엾습니다. 학벌로 고민할 시간에 내 열정을 바칠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게 더 행복하고 떵떵거릴 수 있는 삶에 더 근접하는 삶이 될 겁니다. 그런 열정과 노력이 없는 삶은 간판 좋아도 평범한 인생으로 빌빌거리는 주체들을 주위에서 아주 심심치 않게 목도하고 있습니다. 원글자님도 이 점 유의하시면 좋겠네요.

  • kpe ()

      카더라통신입니다.

  • qhd ()

      일단 SKT는 회사규모나 네임벨류, 급여 등에 비해 TO가 매우 작습니다. 신입도 일년에 100명 이내이고, 상당수가 지방(운용)TO구요. 경력TO도 많지 않을뿐더러 요즘엔 전문계약직이더군요. 여튼 TO가 작고 인기있다보니 기본적으로 스펙(학벌+@)이 안되면 지원도 잘안하는 편이구요. 작년인가 재작년까지는 지방출신TO가 따로 있어서 PKS가 아니라도 종종 들어갔는데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여튼 들어갈 때 학벌을 보든안보든 TO 자체가 많지 않아서 스펙좋은 사람이 주로 많이 붙는거 같습니다. 저도 같이 일해본 사람들이 대부분 K출신이었죠.

  • qhd ()

      그리고 내부 적체가 굉장히 심하구요. 역피라미드 구조입니다.(내부에서는 우려가 심하죠). 일은 대부분 운용이나 PM이기 때문에 실력이나 실적이 작용할 여지가 크지 않을겁니다. 학벌도 부서장 성향에 따라갈 것 같군요. 사실 사기업에서 학벌은 크게 작용하기 힘들것 같구요.(그보다는 평소의 근면성실함과 친화력이 더 크죠). 현재 중상위 관리자급은 학벌이 크게 좋지도 않구요.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현재가 꽉 찬 보름달인데 혹시라도 이직하려면 쓸 경력이 없어서 좀 걱정은 합니다. (배부른 걱정처럼 들리긴 합니다만..)

  • 암꺼나 열심히 ()

      석박사 연구직이랑 학사 매니저랑 착각이 있으신듯...

    석박사 역구직은 완벽히 학벌로 뽑습니다.....


    학사 매니저는 restory 말씀데로 뽑구요~~
    근데 학사 매니저를 restory 말씀데로 뽑은지 2~3년 정도 밖에 않됩니다. 그전에는 또 학벌로 뽑았죠~~~

    ㅎㅎㅎ

  • Salomon_s house ()

      확실히 학벌이 많이 좌우하긴 합니다. 물론 변하고 있다는 것도 맞고요..
    학벌보다는 전공과 전공실적, 발표력.... 이런것들이 중요한 요소가 되어가는 것은 맞습니다만 학벌 역시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변하더라도 이미 선배들이 명문대 출신이 많으면, 그 대학 출신에 플러스 알파가 간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겁니다.
    그리고 명문대 학부출신들이 "평균적"으로 봤을때, 이해력면에서 좀 빠릿빠릿하긴 합니다. 말하자면 고등학교 성적을 회사입사에 반영한다는 의미인데, 확실히 나쁘지 않은 전략이라 봅니다.

  • restory ()

      암꺼나 열심히//
    암꺼나 열심히는 뭔가 착각이 있으신 듯...학석사는 같이 클러스터링 되어서 뽑고요. 박사로 들어 간 주위 분들 중에 학벌 안 좋은 분들도 여럿 됩니다......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그렇게 단정적으로 이야기 하시는데 인사팀에서 근무하시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Salomon_s house// 그게 회사 수준을 인증하는거죠. 자기 회사만의 방식으로 좋은 인재를 채용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방증하는거구요.....서울대에 나름 똑똑한 애들이 많겠죠..근데 그걸 평균내면 안되죠....아주 오래전부터 강남 부잣집 자제들이 학원빨, 과외빨, 평탄한 가정환경 등의 삼박자를 고루 갖추며 명문대 진입을 수월하게 이뤄나갔는데 그들에게 또 취업에서 메리트를 준다?? 이래서 개나소나 다 사교육 시키려고 하는거고 교육 망국론이 나오기까지 하고.....교육은 더욱더 전인교육과 멀어지고 개개인의 개성을 무시고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치닫는 겁니다...

    하우스님께서 말하는 그 전략은 확실히 나쁜 전략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방식에서 한계를 느낀 선도적인 대기업 중 몇몇은 채용프로세스를 바꾸고 있죠.... 
     

  • bittersweet ()

      그 선도적인 대기업이 어딘지 궁금하네요.(태클아니고 정말 궁금하네요)

    요즘떠드는 창의성과 혁신성, 유연한 사고를 가진 인재들과 같이 성장할만한 비전을 가진 회사인지, 그냥 그런게 좋다더라 그게 추세라더라하는 하는 그냥 쇼인지..

  • Salomon_s house ()

      restory//넵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어떤 채용 시스템을 사용하더라도 제한된 시간안에 개인을 구별하는 방법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추천서'내지 '추처ㄴ인'제도 같은것도 있는 것이고, 학벌같은 요소도 반영을 하는 것입니다. 한국은 분명 지나치게 학벌주의가 강하고 수정되어야 하지만, 특히 대기업에서 수백 수천명씩 대규모 공채하는데, .. 현실적으로 어느정도 학벌에 적지 않은 점수를 줘서 타협하는 방법이 회사입장에서는 효율적인 채용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베르그나 ()

      뽑을때 말고 승진 그런거 질문이었는데...
    학벌주의가 강하긴 하나 보군요.

    연구직 말고 다른 쪽이었고요.
    그분은 H대학 나오셨고요..

  • 가을바람 ()

      점점 학력/학벌 인플레가 심해지는 상황이라, 신입 학/석사이면 모를까 연구 경력직(신입박사포함)에서는 그것(?)을 안볼래야 볼수가 없죠.ㅎㅎ 한예로 S에서도 최근 몇년전부터는 신입국박 뽑을때 최상위 2-3개만을 대상으로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최종학위 기준이겠죠. 이것도 조만간 더 높아지려나요? ㅎㅎㅎㅎㅎ

  • restory ()

      Salomon_s house// 적지 않은 점수 또는 적은 점수라도 주는 것이 나라 말아먹는 길일 수도 있다는 거죠.. 수백 수천명 뽑을 여력이 되는 대기업일수록 간판에 점수를 주면 안되고요.

    베르그나// 이래서 인터넷 게시판이 문제에요. 사실과 다른 이야기로 호도하면서(이유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자기 밥그릇 공고화?? 자신의 간판 프리미엄 유지 발전을 찌질한 인터넷 훌리질?) 순진한 사람들만 현혹되는......


    가을바람// 학력/학벌 좋은데 갈 곳 없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을 뿐 가치가 높아지는게 아니죠..오히려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 10년 전부터의 추세입니다.....

  • restory ()

      그리고 박사의 경우 미국 Top 10 출신들도 많은데 국박 뽑고 싶겠어요..? 그래도 실적이 뛰어나면 다 좋은데 갑니다. S는 박사들의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곳인데 국내 몇군데만 도는 것은 S의 오만이고 착각이고요...그리고 아마 그것도 거기서만 뽑는게 아니라 여러 채용 과정 중 하나였을 겁니다. 왜냐면 작년에 입사한 또는 면접 본 지인들이 서카포 국박이 아니었죠.

  • 베르그나 ()

      아...근데 제가 했던 이야기는
    네임벨류 보다는 인맥 문제였는데...다시 읽어보니 좀 다르네요.
    흠...그건 좀 아닌거 같네요...
    (일례로 그분은 Y대 안가고 P대 가는것을 결사반대했던 사람이라..;)

  • qhd ()

      베르그나/ 회사에 학벌지상주의인 사람이 있을수있습니다. 저도 회사에서 대화할때 항상 어느대학출신인지, 일류대가 아닌데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면 특이한 케이스라고 말하는 임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임원을 만날 확률과 그 임원에 내 팀장(고과에 영향을 주는)이 될 확률을 생각하면..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Freezer ()

      뽑히는건 별 상관이 없는데, 회사내에서 크기 위해서는 서울대 인맥이 많이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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