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담좀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hithere
등록일
2011-05-28 20:59
조회
2,7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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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건
댓글
5건

 
 
 
  

 

 

  • UMakeMeHigh ()

      님께서 처한 상황이 안타깝지만

    본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타인에게 묻지 마시고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하셔야 하는 문제입니다.

    제 생각을 몇 마디 덧 붙이자면,
    대학원에 왜 가야하는지 명확한 동기없이 가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제가 보기에는 전공공부에 대한 큰 애정은 없으신 것 같고
    현재보다 안정적인 삶을 위한 수단으로 밖에 의미가 없다면,
    말씀하신 데로 취업을 우선순위로 두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근데 전공공부와 취업준비 둘다는 힘든가요?

    학점이나 SSAT 관련해서는 이곳보다 취업카페에서 문의하시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 같군요.

    학점이 모자르면, 모자른데로 남들과 다른 경험으로 무엇을 얻었다
    라고 차별성을 어필해 보세요.

    본인의 성향(안정성/모험성 등) 을 파악해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목표가 없으니 주어진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어려운 것 일 수 없습니다.
     

  • 긍정이 ()

      대기업을 향해 달려보십시요. 그리고 좀 다니신 후에 그래도 다른 길이 맘에 들면 그때 하시면 됩니다.
    지금 실기하시면 나중에 더 힘든 고민을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 후에도 대학원에 가고 싶으면 그때 가도 늦지 않습니다.

  • 코마 ()

      저도 26살 4학년인 지방국립대 학생인데 같은생각을 하고 계시는군요. 정말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가 무었인지 모르겠습니다. 알아가기 위해서 사회의 문을 두두려 볼때마다 진실에 대한 실망감과 답답함은 저 또한 이루어 말할수 없네요.

     상위대학만큼이나 경쟁이 심한편은 아니지만 저 나름대로 지방거점국립대에서 4.0이상의 학점을 받으며 열심히 학교생활과 전공공부를 했습니다. 영어도 독학으로 토익 800을 넘기고 국비로 연수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4학년이 되어서 진로를 생각하고 집안 형편상 취업의 문을 두두릴 수 밖에없는 상황이 되어서 새로운 취업세계에 들어섰지만... 여태까지 열심히 달려온 저의 길과 너무 상이한거 같아서 회의감만 드네요...

  • 코마 ()

      분명 대기업들도 생각이 있어서 여러시험과 경험을 토대로 인적성 시험, 전공 PT 역량 인성등.... 여러가지 인력채용프로세스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머 현실로 체험해보니... 참... 술생각 밖에 나지않습니다. 역시 신문 찌라시같은 환상과 달리 대한민국의 보이지않는 학벌의벽은 존재하고 있었구요.... 모 대기업 최종면접까지 가서 떨어지긴 했지만 운이라는 무서운 존재를 알아가다보니 더욱더 세상이 무섭기만 하네요... 대학원을 가자니 저희같은 소위... 중산층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은 대학원역시 많은 갈등과 희생을 감수해야지 갈 수 있는곳이라는 생각에 더욱더 슬픈뿐이네요.
     요즘 글을보니 소위 젊은이들은 안정만 추구하려고한다. 도전의식이 없다.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도 서울에서 생활하다가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지방으로 내려온 경험이 있는만큼 실패의 호된 무서움을 알기때문에 더욱더 이렇게 제 자신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가시지 않는거 같네요. 도전도 안전바를 잡을수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것이 아닌가 하네요... 이런걸 탓하자니 사회밖에 탓할게 없는듯 싶구요... 여하튼 힘내시기 바랍니다..~~~ 저도 남지않은 6개월 취업이라는 목적의 무의미한 경쟁시험에 꿋꿋이 살아남아야 겠다는 의지로 열심히 해야겠네요~

  • 코마 ()

      그리고 윗분께서 전공공부와 취업준비를 같이 하기 힘드냐고 물으셨는데요... 예 정말 힘이듭니다. 소위 체력적으로 힘이든다기 보다는 그래도 소위 전문지식을 배우기위한곳이 대학인데... 취업이라는 세상은 너무나도 다른 프로세스를 요구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너무너무 힘이 듭니다. 저희 선배들도 힘드셨겠지요... 하지만 요즘은 취업의 문이 더욱더 좁아지다보니 더 많은 경쟁자들을 앞서아가야될 프로세스들이 많아졌구요... 요즘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다고 해서 미래를 알수는 없겠지만 미래의 저희 후배들은 더욱더 힘들고 거친 경쟁을 해야될거같아 안쓰럽습니다. 세상이 바뀐다면 모르겠지만요... 기성세대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저희만의 문제점이 있다는것을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머 잘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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